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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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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천호점 천정 붕괴의 원인 현대백화점 천호점 1층 매장에서 29일 오후 천정 마감재가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여러 사고가 발생하고 안전불감증이네 사고공화국이네 하는 말이 많은 시점에서 일어난 사고라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실 이런 사고는 언론에 나오지 않을 뿐이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일단 사고 개요부터 확인해보자 사진을 보면 천정 마감재가 내려 앉았고 각종 조명 전선과 디퓨저에 연결되었던 것 처럼 보이는 후렉시블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이런 류의 사고를 몇 번 경험에 의해 생각해보면 천만 다행인 사고이다. 무너진 천장의 범위가 크지 않았고 무거운 장비가 올려져 있는 장소는 아닌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저 사진으로 추정해보건데, 아마 마감재는 석고보드 2겹에 도장마감으로 보인다.(보통 대부분..
정홍원 총리 유임이 우리에게 주는 2가지 충격 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사퇴하고 또 어떤 후보자가 우리를 절망감에 빠지게 할 것인가를 기대하던 중 놀랍도록 놀라운(?) 소식을 접해야만 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사임한 정홍원 총리를 유임한 것. 이건 정부가 나에게 어떤 다른 후보자들보다 더한 절망감을 주는 선택이다. 크게는 두가지 충격이라고 부르고 싶다. 첫번째 충격 : 더이상 대한민국에는 총리 후보자가 없다는 것. 놀랍지 않은가? 정부은 더이상 내보낼 선수가 없다고 인정한 꼴이다. 어떤 사람은 지금의 인사시스템으로는 예수님도 통과할 수 없다고 한 것 같은데 정말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예수님을 원하는 게 아니라 보통 인간이면 되는데 지금까지 후보자들은 보통 인간들이 아니다. 정관예우로 몇 억이 되는 돈을 받고 일제통치는 하나님의 뜻이다 라고 말하는..
문창극 총리 후보 사퇴 기자회견에서 느낀 박근혜의 입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자진 사퇴를 했다. 개인적으로는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고 이번에야말로 언론이 제대로 된 일을 하고 있었다라고 느꼈다. 물론 문 후보자는 나와 다른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그리고 그는 사퇴의 변을 기자회견의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 기자회견을 보다보니 설마 그럴리는 없겠지만 그냥 상상력을 발휘해서 생각해 볼 사안이 있어 말을 하고자 한다. 평소 본인은 박근혜 대통령이 허수아비에 불과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수구세력들의 얼굴마담에 불과하고 실세들은 따로 보이지 않게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 강하게 추정해보고는 있다. 지금 이 글에서 그 논거를 제시하기에는 부적당한 것 같아 생략하고 설사 내가 논거를 대지 못하더라도 그냥 개인적인 생각에 불과한 것이라 생각해 주었..
무장탈영한 임병장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트라우마 또다시 군대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1일 저녁 22사단 GOP에서 근무하던 임병장(22)이 경계근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때 경계근무를 마친 초병들에게 수류탄을 던지고 총기를 난사하여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임병장의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것이 없다. 다만, 언론을 통해 임병장이 관심사병이였다는 얘기들만 나돌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 임병장은 75여발의 총알을 소지한 채 무장탈영을 했고 22일 수색조와 1차 총격전을 벌인 후 대치상태에 있다. 추후 임병장을 생포하고 나서 그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알겠지만, 이유야 어찌 되었든 마음이 아프다. 마음이 아픈 대상은 첫번째, 전우에게 죽임을 당한 자들과 그의 가족들이다. 아무래도 GOP에서 근무하다보니 더욱 긴장되고 가..
문창극 총리 후보의 사자후 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발끈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친일, 반민족주의자로 규정하는 것에 대한 반발이였다. 자신은 안창호 선생님과 안중근 의사를 매우 존경한다면서 말이다. 그리고 기자들에게 안중근 기념관에서 헌화했던 사진까지 보여주며 '포효'했다. 이 얘기를 들으며 괜시리 '이명박 전대통령'이 생각나서 풋 하고 웃었다. 이명박 전대통령도 그 분을 존경했다는 말이 생각이 났다. 왜 문 후보자는 언론에게 자신의 칼럼 및 발언의 일부만 가지고 판단하느냐고 말하지만 그야 말로 왜 그런 일부 헌화사진과 일부 행적만 가지고 친일이 아니고 반민족주의자가 아니라고 우리보고 생각하라고 하는지 묻고 싶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의 과거 발언들과 안중근, 안창호 선생님과 매치가 되지 않는 것은 비단 나만의 생각일까? 그의 글..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마지막 강연에서 씁쓸함을 느낀다 국무총리 후보자로 문창극 서울대 초빙교수가 그 마지막 강연을 했다는 기사를 접했다. 이 분에 대해 평소에 알지 못했던 바, 또 총리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는 시점에서 그의 마지막 강연이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을 판단하는 중요한 근거가 된다고 생각했기에 기사를 유심히 보고 있었는데 몇 몇 발언이 심히 거슬린다. 일단 기사 제목은 이렇다.. [문창극 "우리나라는 불신사회... 극복 못하면 쇠퇴한다"] 참 옳은 말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현상을 정확히 짚었다. 맞다. 우리나라는 불신사회이다. 그리고 이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어느 나라라도 발전은 커녕 쇠퇴할 수 밖에 없음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문제는 이 말 저변에 깔린 그의 철학이다. 내가 이해하는 불신사회라는 것은 국민이 국가를 못믿고 통치자를 못믿..
우리는 진정 안녕하지 못하다. 정말 이건 아니다. 그동안 종북, 좌빨 얘기를 들어도 무식한 자들의 무식한 발언이라고 치부했고 현정권의 행태에 치가 떨려 그냥 먹고사는 일에 충실하자 했지만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한다. 일단, 지난 대선때 박근혜 후보를 도와준 국가기관이 있다. 이는 명백한 사실이고 그 경중을 떠나서 분명 불법행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정부 측은 문제없다라는 식으로 여론 흐리기를 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측은 그렇게 말할 수 있다라고 십분 양보해 생각해보아도 본인은 가볍게 여기면 안된다. 왜냐하면 자신은 모르는 일이였다고 했기 때문이다. 자신이 모르는 동안 많은 정부기관이 자신의 선거를 도와줬다면 이는 대통령이라는 명분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알고서 그랬다면 진짜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되지만 그게 아니라고 했기에 ..
진보를 인정하지 않는 나라 최근 통합진보당의 해체를 요구하는 문제가 대두시되고 있습니다. 형식상으로는 헌법상 규정된 반민주주의적 행태를 보이는 당에 대한 해체요구인데요. 전 참 위험한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상의 자유를 억압하려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물론 통진당이 정말 북한과 내통하고 국가전복을 꾀하려 한다면 그냥 구속하면 됩니다. 전 이런 현상이 지금의 우리나라가 사회주의를 인정하지 않고 좌파의 뿌리를 없애려 하는 것이 아닌가 우려스럽습니다. 흔히 이런 얘기를 하면 사회주의는 빨갱이 아냐? 라고 하는데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현재 북한이 사회주의를 표방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사회주의의 모습은 아닙니다. 그리고 자유민주주의의 반대가 사회주의가 아닙니다. 자유민주주의의 반대말은 파시즘입니다. 자유민주주의와 사회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