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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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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서총장은 무슨생각을 하고 계실까? 오늘 있었던 국회 과학기술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서 말했다. "책임은 지겠지만 사퇴는 고려하지 않는다." 모서울대 교수가 말했던 것 처럼 철면피가 아닐수 없다. 4명의 학생이 자살했고 한명의 교수도 자살했다. 단순히 학업 스트레스가 아니다. 서총장이 채택했던 학교정책의 피해자들이다. 한 개인의 교육철학과 학생수 증가에 따른 학교운영비 부족을 메우기 위해 고민없이 선택한 일의 결과인데 고작 저 말밖에 할 수 없었던가. 단순하게 생각해봐도 서총장은 자신의 생각의 결과가 두렵지 않은지 나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비단 나만 그렇게 느끼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 서총장은 자신의 철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도 아니고 노선을 선회한 것으로 볼 때, 교육철학에 대한 확고한 신념도 없어 보이는데 이미 죽은 학생..
일본 지진 원전 폭발 - 방사능 피폭의 위험성 지난 3월 11일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후쿠시마 원전 1호기, 3호기가 수소폭발했다. 당연히 방사능 피폭의 우려가 되는데 몇몇 사람들이 오염이 되었다는 뉴스가 보도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 방사능 오염은 도대체 얼마나 위험한 것일까? 많이 발생하는 일도 아니고 흔한 질병같은 것도 아니니 잠시 살펴보도록 하자. 아래 뉴스를 보면, 오늘 오전 11시 1분이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에서 또 다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수소폭발이지만 어제 1호기와 마찬가지로 내부, 즉 원자로 쪽으로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에다노 관방장관이 밝혔습니다. 1호기와 같은 상황이었고 폭발이 2차례 있었습니다. 방사성 물질이 외부로 누출된 것도 1호기와 비슷했지만 다행스럽데 중성자가 나오지는 않았다고 원자력안전보안원이 밝혔습니다. 11시 ..
일본강진 전조현상 있었다? 금일 오후 2시 46분경 일본 도호쿠 지방 부근 해저에서 규모 8.9의 강진이 발생했다. 해저에서 발생한 지진이라 그런지 곧이어 쓰나미가 몰려왔고 쓰나미로 인해 해변가에 있던 사람들의 사망신고와 신종신고가 잇따르며 해변시설들의 파손정도가 커지고 있다. 일본내에서는 140년만의 최악의 강진이라며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여진에 대비하고 있다. 그러나 며칠전 여러 심상치 않은 사건들로 인해 오늘의 이 강진의 전조현상이 아니였나는 관측이 나와서 흥미롭다. 1. 고래 떼죽음 5일전인 지난 3월 6일. 50여마리의 고래사체가 이바라키해안으로 떠밀려왔다. 2. 인터넷상의 예언 역시 같은 날인 3월 6일 밤. 인터넷상에 "200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지진이 온다. 간토지방 사람들은 주의하라"라고 했던 출처 불분명한 글..
주요 사이트 디도스 공격 (속보) 오늘 업무중 포털 사이트를 이용하려고 익스플로러를 클릭하였는데 내가 주로 이용하는 메인페이지(www.daum.net)가 열리지 않았다. 이거 혹시 디도스 공격을 받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네이버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니 네이버는 정상작동하고 있어서 뉴스를 검색해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금일 10시 가량부터 디도스 공격을 받은 듯 한다. 그래도 네이버는 금방 복구되었는데 다음은 너무 오래걸리는 듯 한다. 주요 악성코드들은 P2P사이트인 쉐어박스에서 배포된 것 같다는 기사도 있었다. 어쩐지 최근 쉐어박스로 연결되는 사이트들이 너무 많더라니.... 예전에 디도스 공격관련해서 다큐를 봤더니 심각하더라.. 그래서 요즘에는 악성코드 관리를 매일 꾸준이 하고 있다. 여튼 아침부터 영 불편하네...
이 나라에 살고 있음이 참 치욕스럽다.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고 해도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우리나라 영토에 그것도 민간인이 거주하는 곳, 군사시설에 대포가 떨어졌다는데 내 상식으로는 그 포가 있는 곳을 추가적인 단 한발의 대포도 더이상 발생이 되지 않도록 박살을 내놓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냥 대응 사격이라니 해병 2명이 전사하고 수명이 부상을 입었는데도 불구하고 전통문이나 딸랑 보내놓고 대응사격이라니 내가 과연 자주국가에 살고 있는지 의심치 않을 수 없으며 미국의 허락없이는 전쟁을 수행할 수 없다는 사실에 치욕스러워 미칠지경이다. 내 가족, 친지, 친구들이 저곳에 있었을수도 있었는데 과연 내 가족이(내동생도 연평도 해병이였다) 전사를 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국가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을 보고 있..
김태호씨.. 당신때문에 참 속상합니다. 우리나라의 국무총리 후보로 나오신 김태호님... 당신때문에 참 속상합니다. 당신은 인사청문회장에서 안상근 사무차장에게 3억원을 빌린 경위에 대가성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박영선의원의 질문에 지인에게 돈 빌린것이 문제가 있느냐라는 어투의 발언을 했다죠? 그리고는 안상근 사무차장이 자격이 안되면 안시킨다는 뻔뻔한 말을 했다죠? 아마 작년이였을거예요. 지인에게 돈 빌린 것이 문제가 된 사례가 있습니다. 기억하시죠? 기억하셔야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그랬습니다. 지인에게 빌린 돈을 가지고 어떠한 대가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포괄적 뇌물수수죄'라는 것을 적용하였지요? 포괄적 뇌물수수란 드러난 대가가 없었다하더라도 빌린 돈이 뇌물로 언제든지 둔갑할 수 있다는 논리가 만들어낸 포괄적(?) 해석이였습니다. 그런데 김태..
PD 수첩 '4대강 수심 6m의 비밀' 끝내 결방 - 분노와 절망감을 느끼다. 며칠전부터 사이버공간을 뜨겁게 달구던 PD수첩의 금주 방영분이 끝내 전파를 타지 못했다. 원인은 MBC 사장을 위시한 이사회의 의지였다. 어제만 하더라도 국토부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었던 마당에 방송을 해야 할 MBC가 스스로 결방을 선택한 것이다. 이유인즉슨, 국토부가 비밀팀은 없고 가처분 신청까지 낸 마당에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서 방송을 내보낼 수 없다는 판단이라는 것이다. 1차적으로 그 판단을 법원이 내렸는데도 불구하고 국토부, 그놈의 국토부가 주장하는 것으로만 가지고 결방을 선택했다는 것은 스스로 이 정권의 눈치를 보고 있다고 암시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법률재판이나 통계학적으로 살펴보면 1종오류, 2종오류라는 것이 있다. 1종 오류란 죄가 없는 피고인이 죄인으로 판결될 오류이고 2종 오..
통일세라뇨? 밑도 끝도 없는 통일세 논란?! 경축해야 할 제65주년 광복절. 다수의 국민들.. 아니 최소한 나에게는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으로 인해 어안이 벙벙해져야 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서 통일을 대비하기 위해 통일세 마련등을 검토해야 한다는 말을 라디오에서 듣고 이건 또 뭔가 싶다. 그래 인정한다. 이명박 대통령이 뭔 말만하면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된다는 것을... 그러나 그것은 이명박 정권이 우리에게 학습시켜준 결과이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아니 최소한 나에게 섭섭한 감정을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대통령님! 이 얘기를 처음에 듣고 생각났던 것이(많은 사람들이 그랬다고 하는) 전두환의 '평화의 댐' 을 이용한 비자금 조성이였다. 설마 아무리 바보천치가 아니고서야 통일세로 비자금을 조성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