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국회 과학기술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서 말했다.
"책임은 지겠지만 사퇴는 고려하지 않는다."
모서울대 교수가 말했던 것 처럼 철면피가 아닐수 없다.
4명의 학생이 자살했고 한명의 교수도 자살했다.
단순히 학업 스트레스가 아니다. 서총장이 채택했던 학교정책의 피해자들이다.
한 개인의 교육철학과 학생수 증가에 따른 학교운영비 부족을 메우기 위해
고민없이 선택한 일의 결과인데
고작 저 말밖에 할 수 없었던가.
단순하게 생각해봐도 서총장은 자신의 생각의 결과가 두렵지 않은지 나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비단 나만 그렇게 느끼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
서총장은 자신의 철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도 아니고 노선을 선회한 것으로 볼 때, 교육철학에 대한 확고한
신념도 없어 보이는데 이미 죽은 학생들과 교수들은 어디서 못다이룬 꿈을 이루고 한을 풀어야 하는가
서총장은 답을 해주길 바란다.
자식과도 같은 학생들이 자신으로 인해 자살했는데 저런식의 반성이라니 냉정한 건지 냉혹한 건지 알 도리가 없다.
서총장님 지금 무슨 생각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