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1시 1분이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에서 또 다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수소폭발이지만 어제 1호기와 마찬가지로 내부, 즉 원자로 쪽으로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에다노 관방장관이 밝혔습니다.
1호기와 같은 상황이었고 폭발이 2차례 있었습니다.
방사성 물질이 외부로 누출된 것도 1호기와 비슷했지만 다행스럽데 중성자가 나오지는 않았다고 원자력안전보안원이 밝혔습니다.
11시 44분 정문 근처에서 검출 결과 20마이크로시버트에 불과하다고 관계자들은 안심하는 모습입니다.
<출처 : http://news.nate.com/view/20110314n19534>
전리복사에 의한 피폭단위와 대략적인 증상들.
이 과정은 유전적 물질인 DNA에의 영향, 생물학적 조직에의 손상을 야기할 수
있는 분자 변이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X선과 감마선의 에너지처럼 높은 에너지 레벨을 포함하고 있는
광자와의 상호작용을 수반합니다.
하나의 양자는 10eV가 넘는 광자의 높은 에너지 물질로 인해
전리와 이에 따른 생물학적 손실을 야기합니다.
- 네이버 백과사전 -
라드는 흡수선량을 나타내는 단위로 살제로 조직에 흡수된 에너지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된다.
1라드는 단위 킬로그램의 조직에 0.01줄의 흡수선량을 나타낸다.
라드는 CGS 단위계로 SI단위계에서는 그레이 단위가 존재한다.
1그레이는 단위 킬로그램의 조직에 1줄의 에너지가 흡수된 것을 나타내며, 1그레이는 100라드와 같다.
방사선의 위험을 보다 엄밀히 나타내기 위해, 흡수선량에 해당 방사선의 상대적인 생물학적 효과가 곱해진다.
이는 방사선 종류에 따른 흡수량은 같아도 피해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SI단위계에서는 시버트라는 단위를 쓰며, 의미는 동일하다. 1시버트는 100렘이다.
노출 수준과 증세 선량당량은 시버트로 나타난다.
참고로 0.0035시버트가 자연 방사능 조사량이다.
0.05~0.2 시버트
증세없음.
잠재적으로 암 및 유전자 변형 위험이 있음. 하지만 이는 논쟁 대상임.
0.2~0.5 시버트
인지 가능한 증세 없음.
적혈구 일시적 감소.
0.5~1.0 시버트
두통을 포함한 미약한 방사능병 증세가 있음.
면역 세포의 교란을 통한 감염 가능성 증가.
일시적인 남성 불임증도 가능.
1.0~2.0 시버트
30일 이후 10%의 사망률을 보임.
미약하거나 어느정도 수준의 구토를 유발하는 메스꺼움을 포함한 일반적인 증세가 나타남.
노출 후 3~6시간 정도에서 시작되며, 하루정도 지속된다.
10~14일 동안 호전 증세가 이어지며 이후,
식욕부진이나 피로와 같은 일반적인 증세가 이어진다.
면역체계가 저하되어 있으므로 회복기간이 길며 감염위험도 높다.
일시적인 남성 불임은 일반적이다.
2.0~3.0 시버트
심각한 피폭증세.
30일 이후 35%의 사망률.
메스꺼움이 일반적이며, 2.8시버트에서 50%의 확률로 구토한다.
노출 1~6시간 사이에서 증세가 시작되어 1~2일 지속된다.
이후, 7~14일의 호전기가 따르며 이후 전신에 걸쳐 탈모, 피로 및 일반적인 병과
증세가 나타난다.
대량의 백혈구 손실이 있으며, 감염의 위험을 크게 증가시킨다.
영구적인 여성 불임도 가능하다.
회복기간은 수 개월까지도 필요하다.
3.0~4.0 시버트
심각한 피폭증세.
30일 이후 50%의 사망률. 다른증세는 2~3시버트의 경우와 같으며,
호전기 이후 입, 피하, 신장등에 심각한 출혈이 발생한다.
4.0~6.0 시버트
중대한 피폭증세.
30일 이후에 60%의 사망률.
사망률은 집중적인 치료가 없을 경우 6 시버트에서 90%까지 증가한다.
노출 후 한 두시간 사이에 증세가 시작되어 2일정도 지속된다.
7~14일간의 호전기 이후 3~4시버트에서와 같은 증세가 보다 강하게 나타난다.
여성불임이 일반적이다.
회복기간은 수개월에서 일년까지도 필요하다.
노출 후 2~12주 가량에 사망이 주로 발생하며 이는 내부 출혈 및 감염이 주된 원인이다.
레오니드 텔야트니코프는 35살때인 1986년 4월 26일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서 러시아의 소방국에서 출동하여
불에 타고 있는 체르노빌 재해가 된 반응기 번호 4에 소방수의 팀을 지도했다.
방사선학적인 위험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방사선 보호의 한 벌, 인공호흡기 및 작동되는 방사능계기가 없었다.
한마디로 방사능 낙진이 떨어지는 곳에 맨몸으로 들어가서 화재를 진압한 것이 되었다.
비록 레오니드 텔야트니코프는 체르노빌 사고에서 살아남았지만
혈액 검사의 결과에서 4시버트의 방사능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는 이로 인해 발병한 암으로 장기간 투병생활을 해 오다가 2004년 12월 2일 사망했다.
아르메니아 출신 물리학자 해리 K. 더그힐란 2세는 24살 때인 1945년 8월 21일, 뉴멕시코에 있는 로스 알라모스 국립 연구소에 일할 당시 임계 질량 실험 도중에 중성자 방사선에 의해 5.1시버트를 받았으며 그는 그로부터 28일 뒤 죽었다.
6.0~10.0 시버트
중대한 피폭증세.
14일 이후에 100%의 사망률.
집중적인 치료가 뒷받침되어야 살아날 수 있다.
골수는 거의 완전히 파괴되어서, 골수이식이 요구된다.
위 및 내장 조직은 심각하게 피해를 입는다.
15~30분 사이에 증세가 시작되어 2일 정도 지속된다.
5~10일간의 호전기 이후, 감염이나 내부 출혈로 사망한다.
회복기간은 수 년 이상이 걸리거나 혹은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10.0~50.0 시버트
중대한 피폭증세.
7일 이후에 100%의 사망률.
이러한 높은 노출은 5~30분 이후에 즉각적인 증세를 불러 일으킨다.
방사능이 뇌 속의 화학 수용기에 직접 작용해서 즉각적으로 극도의 피로와 메스꺼움을 느낀 후에 며칠 간은 "걸어다니는 유령"단계로 불릴정도로 아주 완전히 정상적인 생활을 한다.
이후, 위 및 내장 조직에서 세포가 괴사하며, 대량의 설사, 내부 출혈, 탈수 증세가 나타나며,
수분-전해질 불균형을 일으킨다.
정신착란 및 순환 기관의 파괴에 따른 혼수와 함께 사망에 이른다.
사망은 피할 수 없으며 유일한 치료는 통증 치료이다.
캐나다 출신의 루이스 슬로틴은 1946년 5월 21일에 로스 알라모스에서 발생한 강조사고로 인하여 대략 21시버트에 노출되었으며 9일 후인 5월 30일 죽었다.
50.0~80.0 시버트
수 초, 수 분 이내에 즉각적인 방향 감각상실과 혼수에 이른다.
신경계의 완전한 파괴에 따라 수 시간 이내에 사망한다.
80 시버트 이상
대체로 즉각적인 사망을 예상한다.
치료는 거의 불가능하다.
1964년 7월 24일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 우드 리버의 사고에서 100시버트에 노출된 인부는 49시간을 살아남았으며, 1958년 12월 30일 미국 뉴멕시코 주 로드 알라모스의 사고에서 상체에 120 시버트를 받은 인부는 36시간을 살았다.
<피폭 노동자 시노하라 리히토의 치료기록>
토카이무라 임계사고 방사능에 쐬인 JCO노동자 시노하라씨(40세)의 치료경과 사진
(제3회 일본임석구급의료학회에서의 공표)
1999년 9월30일 : 임계사고로 얼굴과 양팔에 10 Sv (시버트,Sievert)의 중성자를 맞고 피폭
10월10일 : 외상은 없지만, 붉은 반점, 구토, 설사, 의식장애등이 나타남.
11월10일 : 피부가 점점 벗겨져, 70%가 벗겨져떨어짐.
12월20일 : 양앞팔부(분)에 피부이식을 행함.
2000년 1월 4일 : 안면에도 피부이식을 행했지만, DNA의 손상으로 피부의 재생능력은 잃어버리고 있음.
2000년 4월27일 : 사망
<참고 : 언더그라운드님의 블로그>
이를 볼때 (뉴스가 맞다면) 이번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인해 나타나는 방사능이 20마이크로시버트는 전혀 피해가 없는 것으로 봐야한다. .
근데 왜 피폭을 당했다며 몇몇 사람들을 저리 치료를 하고 있는 것일까? 심각한 수준의 노출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