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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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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謹弔◀ '바보 노무현'을 추모하며 2009년 5월 23일 토요일 아침일찍 들려온 비보에 눈물이 멈추지 않습니다. '바보 노무현' 바보같이 그렇게 아파하며 끝까지 몸을 다해 싸우다 가신 당신은 저의 영원한 대통령이십니다. 당신이 이룩한 민주주의와 개혁 권위주의의 타파, 정경유착과 부정부패 척결, 이 모든 것들.. 저희가 지켜내겠습니다. 가시는 길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 당신의 처음과 끝의 지지자 '소피스트' 올림 - ------------------------------------------------------------------------------------------------- 현재 정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따른 임시분향소 설치 및 추모집회를 금지하고 있다. 이 나라가 과연 국민의 생각과 감정에 관심이 있는 것인지 알..
전두환 대통령이 출생하신 자랑스런 고장 합천? 일해공원 논란 합천군사의 일해공원 명명 추진에 놀라움을 금할수 없다. 군부독재정권의 대명사이며 수많은 국민들을 총칼로 억압하여 정권을 지켰던 이 나라에 씻을 수 없는 치욕인 그이름 전.두.환 국민의 피같은 돈을 착복하여 자신의 비자금으로 사용하였으며 그 돈을 환수하지도 않고 호의호식하고 있는 그 자를 위해 공원을 건립하고 표지석에는 합천이 '자랑스런 고장'이라고까지 적어놓은 이 어이없는 행태에 대해 도저히 말을 잇지 못하겠다. 사형을 해도 시원치 않을 양반을 아직도 수많은 정치인들이 때마다 찾아 문안을 여쭙고 가끔씩 티브이에도 출연하시어 그 건재함을 과시함은 이 나라가 아직 도덕적이지 못하며 법치국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전두환이 죽을 때까지 아니 그 이후 수십년간은 합천은 부끄러움을 가져..
광명2호 발사와 관련한 사건들을 보며 느낀 점. 2009년 4월 5일 식목일. 북한은 기어코 광명2호를 발사했으며 성공리에 인공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았다. 지난 한달동안 대중매체를 통해 이와 관련된 뉴스를 접하면서 내가 느낀 점이 참 많았다. 이는 아래와 같다. 1. 대한민국 정보력의 부재 - 우리나라에서 들려오는 대부분의 북한 관련 뉴스는 전에도 그렇고 이번 사태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우리나라의 정보력이라는게 참 어린아이 수준이라는 것이였음을 드러내 주었다. 모든 소식통이 미국이나 일본에서 만들어진 정보를 그냥 들고오는 것이 할 수 있는 전부였다. 발사 하루전 4월 4일 정오즈음에 집에서 밥을 먹고 있다가 속보가 터져나왔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곧이어 이것이 오보였음이 밝혀졌지만 우리나라 정부기관이나 언론들은 일본에서 들려오는 정..
[미디어법 상임위 기습상정]이나라에는 여당도 없고 야당도 없다. 오로지 부도덕이 있을 뿐이다. 지난 25일 고흥길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미디어법 등 22개 법안을 상정한다."라고 말하면서 기습상정이 이루어졌다. 야당은 법안 이름을 정확하게 말하지 않았으며 절차상의 문제를 제기하면서 무효를 주장하고 있다. {민주당은 또 "오늘 의사일정에는 22개 법안에 대한 논의가 포함돼 있지 않았다."면서 "의사일정을 바꾸려면 먼저 변경 절차를 거쳐야 했고, 의안도 배부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고 위원장이 지난 19일 회의 때 '미디어 관련 22개 법을 미디어법이라고 한다.'라고 특정했기 때문에 법안 이름을 말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직권상정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주장했다.} 서울신문 홍성규 기자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한나라당이 이렇게 나올 것임을 예견했을 것이다. ..
건설현장 임금체불 매커니즘 part2. 이번편에서는 건설현장에서 체불임금이 발생했을때 어떠한 일이 발생되는가 하는 것과 대처방법(이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이를 위한 것이다.) 예방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볼 것이다. 앞 편에서 얘기한 것처럼 건설노동자의 체불임금이 발생하는 이유는 덤핑수주로 인한 저가입찰에 의한 것과 비양심적인 업체 관리자에 의한 것으로 큰 범주내에서 구분 할 수 있다. 그래서 노동자만이 피해를 보게 되며 건설업체는 불투명성이 해소되지 않는한 끊임없이 발생하는 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럼 체불임금이 나타날 경우의 모습을 살펴보자. 가끔 뉴스상에서 건설현장 체불임금으로 인한 공사장 점거(유치권행사), 시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미 그때쯤에는 체불임금이 보통 3~4개월 밀렸다는 얘기다. 건설현장 임금체불이 워낙 많이 발생..
건설현장 임금체불 매커니즘 part1. 어제 마감뉴스를 보다 설명절을 앞두고 체불임금이 수백억에 달하는 것에 대한 보도를 보았다. 임금체불의 문제가 건설현장에서도 심각한 문제인지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농성을 하는 작업자들의 모습이 보이고는 곧이어 우리 본사까지 취재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헉.. 카메라 앵글이 우리 본사를 비추더니 곧이어 우리 유니폼으로 보이는 옷을 입은 사람과의 인터뷰까지... 비단 체불임금이 우리회사만의 일은 아니겠지만 여하튼 깜짝 놀랐다. 그래서 난 나와 직접 관련도 있고 현재 우리나라 근로환경에 대한 비판의 목적의 일환으로 타 작업장의 사례말고 건설현장의 체불임금의 현실에 대해서 말하고자 한다. 본인은 도급순위 10위내의 대기업 건설회사에 근무하고 있고 현장에서 근무중임을 미리 밝히는 바이다. 그리하여 짧은 근무기..
신성건설 법정관리는 과연 개별회사의 문제일까 오늘 낮부터 신성건설의 법정관리 사실을 인터넷 뉴스로 보고 나서 퇴근 후 MBC 9시 뉴스데스크를 보면서 자세한 사실을 보게 되었다. 도급순위 50위권안의 건설회사의 도산이 유언비어가 아닌 현실이 되어가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되었다. 뉴스에서는 인터뷰에서 신성건설의 법정관리가 줄도산의 시작은 아니라는 발언이 보인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는 설명인데 과연 그럴까. 전에도 언급했듯이 그리고 모두가 알듯이 최근 몇 년간 주택시장의 활황으로 건설회사들은 경쟁적으로 아파트 시장에 뛰어들었다. 각각 자신만의 브랜드명을 만들어 걸고 황금알을 낳는 주택시장에 뛰어들었고 사실 최근 우리회사를 더불어 건설회사들은 엄청난 돈을 벌어들였다. 그러나 거품은 꺼져가고 있었고 최근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해 작년부터 건설회사들은 심..
우편향 교과서의 목적은 무엇인가요? 아침에 출근하여 커피한잔을 마시고 잠시 뉴스검색을 하던중에 경향신문의 '공정택 교육감 대놓고 교과서 압력'이란 타이틀의 뉴스를 읽었다. 뉴라이트연합등이 제시한 대안교과서를 사용하라는 것을 교육감이 나서서 판촉행위를 하고 있다는 기사였다.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은 10일 시교육청에서 열린 시내 240개 고교 교장 대상 연수에서 "특정 교과서는 편향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으며 그대로 방치할 경우 미래세대에게 편향된 국가관과 역사의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교과서 재선정 절차에 대한 계획을 보고하도록 일선 학교에 지시했다. ◇특정 교과서 선정 변경 압력=연수에는 한국 근·현대사 과목을 채택한 학교장 240명과 학교운영위원 250여명이 참석했다. 공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현행 6가지 교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