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294) 썸네일형 리스트형 차명진의원의 '하루살이 황제의 삶'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이 최저생계비 체험후 홈페이지에 올린 글로 시끄럽다. 아니 내가 좀 시끄러워진다. 그 글을 읽자마자 욕이 튀어 나왔으니깐. 이 사건(?)은 1인가구 최저 생계비인 한끼당 2,100원으로 하루를 지내는 것으로 참여연대에서 마련한 '최저 생계비로 한달 나기 릴레이 체험’후 홈페이지를 통해 스스로 '황제의 삶'이라고 칭하며 최저 생계비로도 황제처럼 지냈으며 그 이유로 물가정보에 밝고 건강이 좋다는 것을 들었다. 그 글의 전문을 올려본다. 6,300원짜리 황제의 삶 최저생계비로 하루나기 체험에 다녀왔습니다. 식사비 6,300원을 받고 쪽방에서 1박2일을 살아보는 겁니다. 저보다 앞서서 몇 분이 다녀갔지만 한나라당 의원은 제가 처음이었습니다. 선배 경험자의 가계부를 조사했습니다. 한 컵에 80.. 검사 스폰서 사건을 사회시스템적인 측면에서 생각해 보기 아직 PD수첩의 스폰서 검사 2탄을 보지는 못했다.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방송내용을 보고 검찰이 스폰서 검사들에 대해 징계를 한다는 기사를 보고 씁쓸하기만 하다. 사실 우리나라에 만연한 로비, 접대 문화는 알만한 사람은 다안다. 그 문화에 깊이 관여해 있는 사람도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많다. 정말이다. 더구나 그런 로비, 접대를 조사하고 처벌해야 할 당사자들이 가담했다고 하면 문제 중에 문제이지만 검사님들도 잘 알것이다. 우리나라가 얼마나 그런 문화에 찌들어 있는 사회인가라는 것을... ◇ 자정능력은 없나? 뉴스를 검색하다보니 검찰들에게 1인 1문화활동, 건전한 동호회 활동 지원등의 개선안을 내놓은 것을 보고 실소를 금할 수가 없다. 정말 눈가리고 아웅이다. 그냥 보여주기 위한 것을 하는 것이다... 불심검문 당하고 보니.. 오늘 서울에서 회의가 있어 아침일찍 대전을 출발했다. 평소와 달리 자가용을 놔두고 고속버스를 타고 상경하였으며 강남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지하철을 찾기위해 두리번 거리던 중.. 우연히 내 눈에 떡대 좋은 두 남자가 나에게 걸어오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 두 남자는 나에게 곧장 걸어와 곧장 관등성명을 댄다. 형사란다. 이상하게 경찰만보면 지은 죄도 없이 움찔거린다. 신분증을 검사하자고 나에게 두번이나 말하고서야 내가 움직임을 보였다. 머릿속에는 온갖 생각들이 스쳐 지나갔고 혹시나 사기가 아닐까 잠시 생각하던중에 내가 신분증을 주지않고 얼굴만 쳐다보고 있자 그 분들이 그런다. "아 이 신분증이 가짜일까봐 그러십니까?" 나는 대답했다. "신분증은 왜 보자고 하시는데요?" 그러자 그 떡대는 "불심검문이 강화되어서.. 참으로 뻔뻔한 건설업체들 오랜만에 MBC 9시뉴스를 보던 와중 보게된 뉴스. "건설업체 줄도산 우려" 뉴스를 요점하자면 이렇다. 최근 1~2년간의 경제위기(이것은 2008년 발생했던 자재파동 의미한다) 와 미분양 아파트로 인해 PF대출금을 갚지 못해 유동성 위기가 발생하였으며 이는 어음을 막지 못해 부도에 이르게 되고 한 중견건설업체의 부도는 다른 하위 건설업체의 줄도산이 예상된다. 그렇게 되면 은행(기타 금융기관 포함) 또한 안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부에서 나서서 여러 규제들을 완화해달라는 요청이였다. 참으로 뻔뻔한 작자들이다. 최근 뉴스에 여러번 언급되고 있는 성원건설의 경우, 총 채무가 1.3조원이다. 이정도 규모면 상위 10위권의 건설업체들도 유동성위기에 처할 수 있는 엄청난 금액이다. 주된 원인은 PF(프로젝트 파이낸싱.. 향일암 화재? 신년을 앞두고 어찌 화재가... 오늘 20일 새벽 여수 향일암이 알수 없는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하여 대웅전이 전소하는등의 사고가 발생했다. 늘 신년에 해맞이를 하는 장소로써 최상의 적합지였는데 어찌 신년을 열흘 남기고 이런 사고가 발생했는지 안타깝기 그지없다. 난 올해 처음으로 향일암을 올랐었다. 부모님을 모시고 하계휴가때 땀을 뻘뻘 흘리면서 올랐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향일암에서 바라보는 남해바다가 좋았었는데... 하루속히 복구되기를 기원한다. '미녀들의 수다 루저 사건'을 통해 본 대한민국의 현실 오늘 하루종일 '미수다' 루저사건으로 인해 인터넷이 난리가 났다. 그래서 방송을 찾아서 보았는데 이건 단순히 문화의 차이라고 보기에는 심각한 수준이였다. 전체 방송을 보고나서 내가 느낀 것은 이것이다. 한국의 여대생들은 남의 시선을 중요시하고 외국은 합리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합리적인 것이 무조건 옳다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유교사상으로 인해 타인의 시선을 중시여겨왔다. 오죽하면 공자는 남이 보지 않을 때에 더욱 자기관리를 하라고 말하였겠는가. 그러나 우리 여대생들의 생각은 나의 손발을 오그라들게 만든다. 키가 이성선택의 최우선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명품에 의존하고 성인이 되어서까지 부모님께 의지하는 것은 도가 지나치고 이것이 대부분의 여대생의 모습이라면 이는 사회적인 문제가 .. 남북 해군 또다시 서해에서 교전 오늘 10일 남북간 서해교전에 또다시 일어났다. 북한 함정이 NLL선을 넘어오자 한국해군이 경고사격을 하였으나 이를 무시하고 계속 남하하자 사격을 실시하였고 북한에서도 응사를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사상자는 알수 없으며 문제는 이런 일이 같은곳에서 끝임없이 발생되는 이 암담한 현실이다. 이명박정부가 들어서면서 북한과의 교류가 끊어지고 언젠가 한번 서해교전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가 되었던 것이 현실이 되었다. 북한을 이해할 수 가 없다. 저녀석들은 도대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가 나또한 군복무시절 1차 서해교전을 겪었다. 내 동생은 백령도에서 2차 서해교전을 눈앞에서 겪었다. 이데올로기와 정치앞에서 무고한 해군들만 희생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가 일어난다. http://news.nate.com/v.. 전재희 장관의 출산율 정책으로 본 아마추어적인 이명박 정권 최근 출산율의 급감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 최근 1~2년간 뉴스에서도 꾸준히 등장하는 소재이며 그로인한 대한민국의 노령화를 우려해 젊은 부부에게 장려금을 지급하는 등의 출산장려정책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얼마전 전재희 보건복지부장관의 '가족친화경영'이란 주제의 간담회의 내용을 보게 되었다. 출산장려를 기업에게 요청하는 것이 주요 골자였다. 즉, 출산률 저하가 현재 문제이며 아무리 홍보해도 안되니 잠재적 고객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기업에서 나서서 직원들의 출산을 독려해달라는 것이다. 항상 이런 문제마다 등장하는 질문이 그러하듯 한 참석자가 '아이를 맡길수 있는 어린이집 확보문제'에 대한 방안을 질문하자 전재희 장관은 "민간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보육교사수당 인상을 위한 예산을 요청했으나 기획재정부..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