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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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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은퇴선언의 긍정적인 면 그리고 부정적인 면 국민MC 강호동이 은퇴선언을 했다. 수년간 많은 국민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아온 그가 단 몇 달 동안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불명예스럽게' 정상의 자리에서 내려오게 된 것에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나도 그 충격을 받은 사람 중 하나이며 개인적으로 강호동식 예능을 좋아했고 그의 프로그램을 즐겨보았다. 이미 인터넷 상에 그의 행태를 두고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그의 팬으로써 감히 그에게 무조건적인 화만을 낼 수 없었고 진실은 저 너머에 있다는 핑계로 강호동 은퇴에 따른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강호동은 그동안 특유의 예의바름과 겸손함으로 그 위치를 지켰다. 이는 예능을 진행하는 MC로서의 능력뿐 아니라 인성적인 면에서도 유재석과 라이벌이 되는데 큰 역할을 했기 때..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관리에 예산 '0원'? 노무현 전 대통령님이 돌아가신지 2주년을 맞고 있다. 당시 나는 충격에 근 한달간을 노무현만을 생각하며 지냈으며 추모식과 함께 했다. 시간은 벌써 이렇게 지나 2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그동안 짧은 시간이지만 노무현 대통령 묘역과 관련하여 여러 사건이 있었고 여기를 찾는 사람들의 행렬은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왜그리 가셔야 했는지 아직도 이해할 수 없었다. 2주년이 다가오자 역시 인터넷상에는 극명하게 친노와 반노의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반노의 입장을 가진 자들은 원색적인 표현을 마구 쏟아 놓고 친노에서는 이들을 '한나라당 알바'로 규정하고 역시 원색적인 표현을 쏟아낸다. 개인적으로는 친노의 입장에 있다보니 반노의 사람들이 말하는 것에 대해 눈살이 찌뿌려지지만 개인적으로 이들을 욕할 생각은 없다. 생각해보..
존속살인-끊임없는 반인륜적 사건, 무엇이 문제인가? 하루가 멀다하고 차마 입에도 담지 못할 반인륜적 사건 사고들이 뉴스를 통해 듣게 된다. 포털사이트 메인에 올라오는 이 뉴스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아프게 하면서도 변해버린 시대의 모습의 반영인 듯 하여 두렵기도 하다. "통화내용이 기분 나쁘다" 술자리 합석자 폭행 사망 말다툼하다 흉기로 70대 시어머니 살해 노모가 대변 못가렸다고 때려 숨지게한 50대 아들 구속 생일상 차리던 며느리 시모와 다투다 살해 취객 때려 숨지게한 상근예비역 2명 검거 특히 존속살인이 증가하고 있는 것 같다. 자신을 낳아주고 길러준 부모를 살해하거나 형제, 시어머니 등을 돈문제 또는 다른 분쟁에 의해 우발적 살인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경찰 통계를 보면 부모를 살해하는 패륜 범죄는 최근 몇년 급격히 증가했다. 전국에서 발생한..
말기암 투병중인 부부의 자살로 생각해 본 '국가란 무엇인가' 말기암에 걸린 50∼60대 부부가 자연휴양림에서 '자신들에게 부담이 될 것'을 우려해 유서를 남기고 음독 자살해 남편은 숨지고 부인은 중태에 빠졌다. 경찰에 따르면 23일 오후 1시 40분께 경북 칠곡군 석적읍 자연휴양림 내 객실에서 박모(61·대구 동구)씨와 부인 이모(55)씨가 쓰러져있는 것을 청소부인 서모씨가 발견했다. 서씨가 발견 당시 박씨 부부는 방 한가운데 쓰러져 있었으며 수의를 싼 보자기와 '간단한 장례를 부탁한다'는 등의 내용이 적힌 유서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부가 함께 암에 걸려 자식들에게 미안하다'는 유서를 남긴 점을 참작, 말기암 투병 중인 박씨 부부가 자살을 결심하고 독극물을 먹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오세연 기자 위의 글은 내가 인터..
서태지 대장의 결혼... 그리고 이혼... 2011년 대박 뉴스 아아.. 우리의 대장의 소식중에 이런 뉴스가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지요. 대장이 나올때쯤에는 늘 연예가 중계는 물론 9시 뉴스에도 등장하여 주셨고 인터넷 뉴스까지 들썩였는데 오늘 이 뉴스만큼은 충격 중에 충격이네요 내가 TV를 잘 보는 편이 아니라 솔직히 이지아가 누군지 잘 모르지만.. 서태지의 부인이였었다는 사실만으로 그 이름을 평생 잊지 못하리요. 대장의 신비주의는 그가 결혼 했다는 엄청난 사실도 전 국민이 모르게 하셨으니 역시나 대단하시지요. 그러나 영 실망이 크지 않네요. 남자인 나도 이러는데 대장을 따르는 수많은 태지소녀들은 어찌 하오리까. 대장과는 어울리지 않는 단어인 '결혼", "이혼" 낮에 우연히 인터넷에서 본 기사에서 '에이 설마~'라고 생각하며 BBK를 감추기 위한 언론플레이라고 반신반..
KAIST 서총장은 무슨생각을 하고 계실까? 오늘 있었던 국회 과학기술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서 말했다. "책임은 지겠지만 사퇴는 고려하지 않는다." 모서울대 교수가 말했던 것 처럼 철면피가 아닐수 없다. 4명의 학생이 자살했고 한명의 교수도 자살했다. 단순히 학업 스트레스가 아니다. 서총장이 채택했던 학교정책의 피해자들이다. 한 개인의 교육철학과 학생수 증가에 따른 학교운영비 부족을 메우기 위해 고민없이 선택한 일의 결과인데 고작 저 말밖에 할 수 없었던가. 단순하게 생각해봐도 서총장은 자신의 생각의 결과가 두렵지 않은지 나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비단 나만 그렇게 느끼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 서총장은 자신의 철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도 아니고 노선을 선회한 것으로 볼 때, 교육철학에 대한 확고한 신념도 없어 보이는데 이미 죽은 학생..
일본 지진 원전 폭발 - 방사능 피폭의 위험성 지난 3월 11일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후쿠시마 원전 1호기, 3호기가 수소폭발했다. 당연히 방사능 피폭의 우려가 되는데 몇몇 사람들이 오염이 되었다는 뉴스가 보도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 방사능 오염은 도대체 얼마나 위험한 것일까? 많이 발생하는 일도 아니고 흔한 질병같은 것도 아니니 잠시 살펴보도록 하자. 아래 뉴스를 보면, 오늘 오전 11시 1분이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에서 또 다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수소폭발이지만 어제 1호기와 마찬가지로 내부, 즉 원자로 쪽으로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에다노 관방장관이 밝혔습니다. 1호기와 같은 상황이었고 폭발이 2차례 있었습니다. 방사성 물질이 외부로 누출된 것도 1호기와 비슷했지만 다행스럽데 중성자가 나오지는 않았다고 원자력안전보안원이 밝혔습니다. 11시 ..
일본강진 전조현상 있었다? 금일 오후 2시 46분경 일본 도호쿠 지방 부근 해저에서 규모 8.9의 강진이 발생했다. 해저에서 발생한 지진이라 그런지 곧이어 쓰나미가 몰려왔고 쓰나미로 인해 해변가에 있던 사람들의 사망신고와 신종신고가 잇따르며 해변시설들의 파손정도가 커지고 있다. 일본내에서는 140년만의 최악의 강진이라며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여진에 대비하고 있다. 그러나 며칠전 여러 심상치 않은 사건들로 인해 오늘의 이 강진의 전조현상이 아니였나는 관측이 나와서 흥미롭다. 1. 고래 떼죽음 5일전인 지난 3월 6일. 50여마리의 고래사체가 이바라키해안으로 떠밀려왔다. 2. 인터넷상의 예언 역시 같은 날인 3월 6일 밤. 인터넷상에 "200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지진이 온다. 간토지방 사람들은 주의하라"라고 했던 출처 불분명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