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야 놀자

(114)
SF영화, 나만의 순위 리스트 저는 SF영화를 굉장히 좋아라 합니다. 작품성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과학적인 내용 혹은 외계생명, 우주, 블록버스터 이런 류의 영상을 애틋하게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SF영화는 왠만하면 극장가서 다 보려고 노력합니다. 참으로 많은 영화들을 봤지요. 제가 좋아했던 SF영화를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나름 순위도 정해봤습니다. 순위라는게 굉장히 주관적이구요. 좀 시간이 지난 영화들보다는 최근 영화가 더 좋은 순위에 있는 것도 역시 지극히 개인적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최근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가 개봉했습니다. 무지하게 보고 싶은 영화이나 전 못봅니다. 제가 지금 베트남에 있기 때문이죠. 베트남에서 개봉한다고 해도 영어를 못하니 알아듣지도 못합니다. 제발 제가 한국에 돌아가는 ..
우익청년 윤성호 알고보니 세상 모든 것은 빨갱이였다. 독립영화감독 윤성호의 애국보수영화 ㅋㅋ '우익청년 윤성호' *또다른 글 소개* 2014/10/16 - 빨갱이가 안되는 방법
[영화] 루시 - 뤽베송의 상상력이 즐거운 영화 루시 (2014) Lucy 6.6 감독 뤽 베송 출연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 최민식, 아므르 웨이크드, 줄리안 린드-터트 정보 액션 | 미국, 프랑스 | 90 분 | 2014-09-03 인간이 자신의 뇌 용량의 100%를 사용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라는 상상력을 풀어낸 영화이다. 인간은 자신의 뇌의 10%정도만 활용한다고 한다. 나머지 뇌의 영역을 활용하면 더욱 높은 지능으로 인해 더 많은 일들을 해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의구심은 많은 과학자들의 궁금증이였다. 이 영화에서는 그 질문에 대한 어느 한 답변을 풀어내고 있다. 물론 그 답이 정답이라고는 절대 할 수 없지만 단순히 상상력의 향연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될 것이다. 극 중 루시 역을 맡은 스칼렛 요한슨은 우연히 미스터 장(최민식)이 이끄는..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 군도:민란의 시대 (2014) 6.8 감독 윤종빈 출연 하정우, 강동원, 이경영, 이성민, 조진웅 정보 액션 | 한국 | 137 분 | 2014-07-23 군도가 기대되었던 것은 하정우 때문이였다. 예고편에서 민머리로 오만 인상을 쓰며 나오는 모습에 놀라운 작품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이 영화는 하정우 보다는 강동원이 내 머리에 더 각인 되었다. 이 영화는 조선왕조 철종 13년 때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세상은 탐관오리가 백성들의 고혈을 쥐어짜는 지옥이 되어 있었고 이 지옥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은 도적때가 되는 것이던 그 때를 배경으로 백성들을 노비로 만들고 수탈을 일삼는 조선 최고의 무관 조윤과 조윤에 의해 어머니와 여동생을 잃고 도적집단에 합류한 쇠백정 도치와의 대결을 그리고 있다..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EDGE OF TOMORROW) 엣지 오브 투모로우 (2014) Edge of Tomorrow 8.1 감독 더그 라이만 출연 톰 크루즈, 에밀리 블런트, 빌 팩스톤, 샬롯 라일리, 제레미 피븐 정보 액션, SF | 미국 | 113 분 | 2014-06-04 역시 믿고 보는 톰 크루즈표 SF영화이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어느날 외계종족이 지구로 쳐들어왔는데 이를 저지하기 위한 대규모 작전에 공보장교였던 빌 케이지(톰 크루즈)가 전장에 투입된다. 전투에 '전'자도 몰랐던 그가 상륙작전에서 외계 종족중 '알파'라는 외계생물을 제거하고 죽었으나 그 생물의 피가 흡수되면서 시간을 조절할 줄 알았던 외계종족의 능력을 가지게 된다. 그 능력을 통해 죽을 때마다 전투 전날로 다시 돌아간다. 전투때마다 죽음을 당하는 빌 케이지는 무한 반복되는 삶 속에서..
로빈 윌리암스 사망, 우울증에 따른 자살 - 위대한 배우를 떠나보낸다. 갑작스런 로빈 윌리암스의 사망소식 나도 슬슬 나이가 들어가다 보니 영원할 것 같은 사람들의 죽음이 곁으로 다가온다. 로빈 윌리암스. 얼마나 많은 영화에서 그를 만날 수 있었던가. 그의 미소, 웃음, 연기혼. 굿 윌 헌팅에서 그는 윌을 마음으로 감싸안는 연기로 나에게 감동을 주었고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영원한 나의 캡틴이 되었었는데 그리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던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 캡틴.. 오 마이 캡틴...
더 시그널(The Signal) - 예고편 그 이하의 영화 더 시그널 (2014) The Signal 6.5 감독 윌리엄 유뱅크 출연 브렌튼 스웨이츠, 로렌스 피쉬번, 올리비아 쿡, 뷰 크냅, 로버트 롱스트릿 정보 SF, 액션, 스릴러 | 미국 | 94 분 | 2014-07-09 오랜만에 그지같은 영화를 만났다. 영화에서 주인공(닐, 헤일리, 조나)는 의문의 신호를 접하고 거지같은 상황에 직면하게 되지만 이걸 보고 있는 나도 거지같은 상황에 직면한다. 거의 결말을 예상가능한 수준의 전개. 새로울 것도 없고 신기할 것도 없다. 하지만 그런 결말은 절대 아니겠지라고 기도하면서 봤지만 놀랍게도 결말은 기대했던 대로..(이게 반전이라면 반전이겠다) 영화 진행 내내 '여기에는 반전이 있을거에요~'라고 외치는게 귓가에 들리는 듯 했지만 난 외면했다. 이미 예고편에서 다 예..
[SF] 트랜센던스 - 인간 의식의 범주는 어디까지인가 인간을 인간이라 말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일까? 질문을 바꾸어보자면 인간이 의식할 수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 영화는 이런 질문을 관객에게 던져준다. 영화는 한 천재과학자가 자신의 육체가 죽기 전 자신의 정신(?)을 컴퓨터 프로그램에 집어넣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어떤 한 사람의 기억과 뇌의 전기적 신호를 모두 구현해내면 그건 그 사람이 되는 것인가라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주인공인 천재과학자 윌(조니 뎁)은 인터넷과 양자컴퓨터를 통해 자신의 지적 한계를 뛰어넘고 나아가 스스로를 창조해내게 된다. 여기서 또 다른 질문을 해 볼 수 있다. 복제인간은 원본 인간과 똑같다 말할 수 있는가? 만일 유전자 조작을 통해 태어난 어떤 한 복제 인간이 모든 기억을 가지게 된다고 가정했을 때 그 복제 인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