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탐방 (70) 썸네일형 리스트형 택시기사님이 추천해준 부산 돼지국밥 맛집 '수변최고돼지국밥' 부산하면 떠오르는 몇가지 음식 중 돼지국밥을 부산여행 왔을 때 꼭 먹어봐야 했습니다. 부산돼지국밥으로 검색했을 때 여러가지 기준으로 처음 선정한 곳이 '자매국밥'집이었습니다. 해운대에서 택시를 타고 기사님께 목적지를 말씀드렸더니 돌아오는 말. "왜 거길 가시려고 그럽니까? 돼지국밥집 우린 거기 안가요~ 여기 사람들은 수변최고돼지국밥집 가요~ 거기가 젤로 맛있습니더~" 라고 하시더라구요. 부산에 가본적 없는 저희 부부는 인터넷의 정보를 더 신뢰하고 있었기에 헤헤 웃고만 말았죠. 차를 타고 한 20여분 가서 도착한 골목길의 한 가정집처럼 보였던 자매국밥집. 이럴수가. 문을 닫았네요? 오늘 쉬는 날이라네요? 일요일은 쉰다는 얘기를 인터넷에서 못들어봤는데 대략 낭패. 멘붕된 상태에서 잠시 정신을 차리고나니 아내.. 인도네시아 인스턴트 미고랭, 어쩌다 먹어봄 인도네시아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출장이란 언제나 그렇듯 직원들이 노는 꼴을 못봅니다. 항상 타이트한 일정에 휴일도 없는 해외출장은 항시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이번 출장도 그랬습니다. 너무 바쁜 일정에 제대로 휴식도 못 가졌던 차라 기념품 하나 구입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던 중 출장자들이 의기투합하여 비행기 타기 직전 마트를 1시간 정도 방문하자라고 하여 쇼핑몰 안의 작은 마트에 들렀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여러가지 먹거리를 골랐고 그 중에는 인스턴트 라면과 미고랭이 있었습니다. 전부터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던 직원들에게서 인도네시아 로컬 라면이 맛이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가게에서 파는 것도 좋고 마트에서 파는 인스턴트 라면도 맛이 좋다는 얘기가 생각나서 구입했습니다. 저는 인도네시아 음식 중 미고.. 음식재료 차이로 비교해 본 베트남과 한국 쌀국수 베트남 쌀국수는 남녀노소 골고루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소화도 잘되고 밀가루가 아니라서 소화에 부담도 덜합니다. 누군가는 숙취해소음식으로 쌀국수를 선택하기도 합니다. 베트남 쌀국수와 관련한 많은 체인점들이 있고 소규모 점포들도 대다수 분포되어 있습니다. 최근 베트남 여행이 활발해지면서 베트남 본토 쌀국수를 경험해 본 사람들을 중심으로 본토 쌀국수 맛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이 얘기는 한국식 베트남 쌀국수는 현지에서 먹는 맛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라는 뜻입니다. 분명 여러 프랜차이즈들의 쌀국수는 현지식과 그 맛이 현격하게 차이가 납니다. 한국인 입맛에 맞게 다시 만들었겠지만 실제 고객들은 현지식 쌀국수를 더 좋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베트남과 한국의 쌀국수 맛에는 재료적인 측면에서 큰 차이로부터 .. 와플이 먹고 싶어지면 달려가는 카페 '블루메' 저와 제 아내는 카페에서 시간 보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카페 특유의 여유로움과 독특한 인테리어 분위기를 즐긴다고 할 수 있어요. 저와 아내는 카페에서 둘이서 간간히 데이트를 즐기는데요. 최근에 와플이 정말 맛있는 카페를 발견했어요. 이 카페는 저희 집에서는 정말 먼 곳입니다. 하지만 이 와플을 먹기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달려올 수 있을 듯 합니다. 그 카페는 '블루메(Blume)'라는 곳입니다.파주에 있어요. 파주에서도 헤이리예술인마을(헤이리아트벨리)내 위치한 갤러리 카페입니다. 헤이리에는 특색있는 카페들이 많습니다. 맛있는 곳도 많죠. 저는 이 '블루메'라는 카페를 주로 이용합니다. 커피맛도 좋아요. 원두를 구입해 가시는 분들도 많아요. 저희도 예전에 이곳에서 원두를 구입한 적 있구요. 그런데 전 요즘 .. [을지로 맛집] 윤가명가 한정식 '수리재' 코스요리의 비주얼 아주 오랜만에 대학원 동기님들을 만났습니다. 동기님들이라고하나 대부분 한참 형님들이죠. 보통이면 저녁에 술자리를 가졌을터이나 이번모임은 낮에 모이게 되었고 장소를 물색하다 소공동 롯데 애비뉴얼에 있는 한정식집 로 결정하였습니다. 이곳이 을지로맛집이라고 하네요. 윤가명가는 한정식 코스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곳인데 저희는 가장 저렴한 수리재 코스를 주문했어요. 원래는 가격이 더 높은데 가격인하를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평소에 코스요리를 접할 기회가 없던 저희들은 기대에 부풀었습니다. 윤가명가는 미슐랭 평가를 거부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윤경숙 셰프님은 미슐랭 마케팅의 노예가 되지 않겠다라고 하셨다고 하네요. 지금부터 저희가 먹었던 수리재 코스를 순서대로 보여드릴께요. 윤가명가 '수리재' 코스요리 오늘의 죽 ▲이날.. 비스타 워커힐 호텔 델비노(DEL VINO) 런치(SOLE) 감동 후기 아주아주아주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호텔에서 코스요리를 즐겼습니다. 인도네시아에 있느라 몇달전의 결혼기념일도 못챙겼으니 이제라도 도리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었습니니다. 몇년전 W-HOTEL에서 인당 10만원이 넘는 디너 코스를 너무 감동깊게 먹은 기억이 있어 다시 이곳에서 식사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근데 호텔 명칭이 바뀌었더군요. 그랜드 워커힐 호텔과 비스타 워커힐 호텔로 변경이 되었고 레스토랑도 델비노(DEL VINO)라는 곳으로 바뀌고 메뉴는 물론 셰프까지 바뀌었더라구요. 검색을 해보니 생각보다 런치가격이 저렴해서 휴가기간이기도 하니 비싼 디너보다 거의 반값이 런치를 예약했습니다. 전에도 와봤었지만 이 호텔의 강점은 한강뷰에요. 다행히 날씨도 너무 좋은 날이어서 더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저희는 런치코스.. 이마트 마니아 시즈닝 스테이크 먹어 보고서 유난히 소고기가 땡기던 어느날, 아내와 산책 후 고파진 배를 부여잡고 고기를 구워먹으리라 다짐을 했습니다. 그 날은 반드시 고기를 구워먹어야 했죠. 소고기를 구워먹기에는 가격이 부담스러웠는지 단백질로 이루어진 다른 재료들(쭈꾸미, 돼지고기 등등)이 언급되다 결국 소고기를 먹기로 극적 타결하였습니다. 그래도 역시나 가격이 부담되는지라 마트에서 스테이크 고기를 사서 집에서 구워먹기로 했습니다. 최소한 레스토랑에서 칼질하는 것보다는 쌀 것이기 때문에요. 서둘러 집 근처 이마트로 차를 몰고 갔습니다. 마트에는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들이 다 있습니다. 스테이크 종류도 어쩜 그리 많은지요. 그렇다고 비싼 한우를 먹을 수는 없어서 호주산을 선택했습니다. 요즘 스테이크는 돈스파이크없이는 마케팅이 안되나봐요. 그리고 최.. GS편의점 모찌롤 플레인 VS 딸기맛 비교 최근 GS편의점 간식으로 사람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많이들 드셔보셨을 '모찌롤' 입니다. 가격대비 맛이 좋아서 맘카페를 중심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저도 오늘 한번 집 앞 GS 편의점에 들러보았습니다. 오늘 가보니 모찌롤이 두가지 맛이 있더라구요. 하나는 플레인이고 다른 하나는 딸기맛이었습니다. 이왕 사는거 둘 다 사왔습니다. 가격은 플레인이 2500원, 딸기맛이 2800원이었습니다. 모찌롤은 포장도 잘 되어 있는데다가 5조각으로 미리 커팅까지 되어 있어 먹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플레인과 딸기 반씩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드셔보신 플레인은 부드러운 스폰지 케익안에 하얀 생크림이 가득 들어있는 모습인데요. 너무 부드러운 식감에 크림에서 우유향이 살짝 맡아졌어요. 전체적으로 ..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