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ophist Atelier

(1727)
티마크그랜드호텔(Tmark Grand Hotel) 숙박 후기 호텔업계에서의 유명인사이자 제 블로그 이웃이고 제 페이스북에 가장 많은 '좋아요'를 눌러주시는 몽돌님의 블로그에서 봤던 티마크 그랜드 호텔 (Tmark Grand Hotel)을 휴가기간 1박 했습니다. 호텔 투어 하기를 좋아하는 아내의 바램이기도 했지만 저 또한 어느새 호텔들을 다니는 것을 희망하고 있었지요(아마도 제가 호텔 공사 프로젝트에 자주 참여해서 그런가 봅니다.) 티마크그랜드호텔은 회현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호텔 맞은편에는 남대문시장이 위치하고 있지요. 근처에는 신세계 백화점이 있습니다. 주차장은 호텔 뒷편에 지하로 내려가는 램프로 가시면 됩니다. 처음에 여기를 못찾아 두바퀴를 돌았네요. 호텔 예약은 호텔스닷컴(Hotels.com)에서 디럭스더블룸을 예약했습니다. 조식 불포함으로 143,000..
[참당귀] 옛부터 향기로운 방충제로 쓰인 꽃 참당귀는 우리 선조들이 방향제 또는 방충제로 사용했던 풀입니다.참당귀 곁에 가면 독특한 향기가 많이 나는데 이 때문에 가을에 참당귀 뿌리를 캐어 말린뒤방에 두면 방 안에 향기가 가득해집니다. 참당귀는 전국 산골짜기 냇가 근처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키가 다 자라면 1~2m까지 커지지요.꽃은 보통 8~9월에 줄기 끝에서 자주색으로 핍니다.꽃이 피면 벌들이 떼지어 달라듭니다. 꽃송이를 다 덮을 정도로 말이지요. 참당귀의 어린잎은 상큼한 맛이 있어서 나물로 많이 먹고뿌리는 한약재 또는 방충제로 사용합니다.
열섬현상으로 인한 더위를 피해 남한산성으로 가다 지난 수요일부터 휴가였습니다. 바쁜 회사일로 인해 짧은 휴가이지만 휴가라는 단어 하나만으로도 얼마나 기쁨을 주는 것인지요. 딱히 갈 곳은 없었습니다. 그냥 서울을 떠나지 않고 평소에 하고 싶었던 유유자적함을 경험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하지만 유유자적하기에는 이번 폭염은 정말 대단하더군요.집안에서도 에어컨을 수차례 껐다 켜야만 했고 선풍기는 단 한차례 쉼도 없이 그 날개를 '부왕~'하며 돌려대야 했습니다. 요즘 전기요금 누진세에 대해 말이 많습니다. 저 또한 현행 전기요금 체계에 문제를 꾸준히 제기해왔었지요. 하지만 더위 앞에서는 '누진세고 나발이고 에어컨을 틀자~' 라고 외치게 됩니다. 휴가 기간 내내 동선이 건물안으로 들어가게 되더라구요. 차를 타고 이동해서 어떤 건물 안으로 들어가야 했고 잠시 밖으로..
[붓꽃] 봄기운이 무르익었음을 알려주는 꽃 붓꽃은 전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다 자라면 크기는 60cm정도 됩니다.붓꽃은 잔뿌리가 많고 잎은 끝이 뽀족합니다. 붓꽃은 5~7월 경 꽃줄기 끝에서 두세송이씩 보라색 꽃을피웁니다. 꽃송이의 지름은 약 8cm정도 되지요.처음 봤을 때 좀 징그럽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관상용으로도 많이 심는 꽃입니다.아마도 한번쯤 보셨을만한 꽃입니다. 붓꽃의 종류는 상당히 많습니다.노랑붓꽃, 흰붓꽃, 각시붓꽃, 부채붓꽃, 꽃창포 등등.... 보통 5월에 피기 시작하니붓꽃이 보이면 봄기운이 한창 무르익었음을 알려주는신호입니다.
[물봉선] 다가오면 터지는 예민한 꽃 전국적으로 냇가 부위에 많이 자라는 한해살이 풀입니다.키는 60CM 정도 자랍니다.8~9월 경에 붉은 자주색 꽃이 핍니다. 꽃송이의 지름은 대략 3cm 입니다.꽃이 피고나서 9~10월이 되면 열매가 익는데열매껍질이 터지면서 씨가 튀어나갑니다. 너무 예민한 풀이라 어떤 물체가 다가오면열매껍질이 터져버리는데,이 때문에 물봉선의 꽃말이"나에게 다가오지 마세요"가 되었습니다. 물봉선에는 독성이 있으며물감의 재료로 많이 사용됩니다.
아내의 아침 생일상을 차려보았습니다. 오늘이 제 아내의 생일입니다.무엇을 할까 생각하다가 아침밥과 미역국을 끓여주기로 했습니다. 아내의 생일이 제 휴가기간내에 있는 것은 참 다행인 일입니다. 물론 일부로 맞춘 것은 아니지만 어찌되었든 한번도 이런 날이 없었기에 아침을 해준 일도 없었습니다. 아침 8시 느즈막히 일어났습니다. 아내는 아직 침대에서 꼼지락 거리고 있던 그 시간. 예전 자취할 때는 음식도 많이 해먹어서 요리에 자신이 있어습니다. 군대에서도 요리를 해 먹어야하는 GP 비스무리한 곳에서 근무해서 칼질, 요리 참 잘했거든요 ㅎㅎ 근데 막상 요리를 집에서 해보려고 하니 냄비가 어딨는지도 모르겠더라구요. 이리저리 뒤지다가 적당한 크기의 냄비를 찾아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미역국을 끓여봤습니다. 물조절 하는 것도 힘들고 시간도 얼마나 해야 ..
터널, 하정우의 연기와 현실적인 스토리가 매력적인 웰메이드 영화 배우 하정우가 JTBC 뉴스룸에 나와서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 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서 이 영화과 세월호사고와 유사성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때부터 급 관심이 생겼습니다. 영화 개봉한 줄도 미처 몰랐습니다. 영화 평이 상당히 괜찮아서 바로 예매를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영화를 보았습니다. 재난영화입니다.최근에 개봉한 재난 영화 과는 많이 다른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이란 영화가 너무 괜찮았습니다. 하정우씨의 말대로 이 영화는 세월호 사건과 많이 닮았습니다. 세월호 사고 그 자체가 아니라 세월호사고를 대하는 대한민국의 모습이 참 많이 닮아있었습니다. 비단 세월호만의 문제는 아닐겁니다. 어떤 형태의 재난이 대한민국에서 벌어졌어도 영화에서 보는 것 같은 모습이 재현될 것 만 같..
[삼백초] 잎을 꽃인 것처럼 곤충을 속이는 여러해살이풀 삼백초는 뿌리줄기, 잎 꽃이 모두 흰색이어서 삼백초라고 불린다고도 하고 줄기 위쪽 잎 세장이 흰색이어서 삼백초라고 불린다고도 합니다.뭐가 되었든 이 두가지 말은 모두 틀린 것은 없어 보이네요. 삼백초는 제주도에서 저절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키가 50~60cm 정도 자라는 삼백초는 타원형이면서 끝이 뾰족한 잎이 서로 어긋나게 나며, 꽃은 6~8월에 흰색으로 피어납니다. 꽃은 잎 맞은편에서 자잘한 꽃송이들이 모여 이삭모양으로 만들어집니다. 삼백초는 잎을 꽃처럼 위장하기 위해 줄기 위쪽 꽃이 생기면 주변 잎들이 흰색으로 변합니다. 이 잎들이 꽃인 줄 알고 벌레나 곤충들이 달려드는 것이지요. 약초로 많이 쓰이는 식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