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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hist Atel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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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봉선] 다가오면 터지는 예민한 꽃 전국적으로 냇가 부위에 많이 자라는 한해살이 풀입니다.키는 60CM 정도 자랍니다.8~9월 경에 붉은 자주색 꽃이 핍니다. 꽃송이의 지름은 대략 3cm 입니다.꽃이 피고나서 9~10월이 되면 열매가 익는데열매껍질이 터지면서 씨가 튀어나갑니다. 너무 예민한 풀이라 어떤 물체가 다가오면열매껍질이 터져버리는데,이 때문에 물봉선의 꽃말이"나에게 다가오지 마세요"가 되었습니다. 물봉선에는 독성이 있으며물감의 재료로 많이 사용됩니다.
아내의 아침 생일상을 차려보았습니다. 오늘이 제 아내의 생일입니다.무엇을 할까 생각하다가 아침밥과 미역국을 끓여주기로 했습니다. 아내의 생일이 제 휴가기간내에 있는 것은 참 다행인 일입니다. 물론 일부로 맞춘 것은 아니지만 어찌되었든 한번도 이런 날이 없었기에 아침을 해준 일도 없었습니다. 아침 8시 느즈막히 일어났습니다. 아내는 아직 침대에서 꼼지락 거리고 있던 그 시간. 예전 자취할 때는 음식도 많이 해먹어서 요리에 자신이 있어습니다. 군대에서도 요리를 해 먹어야하는 GP 비스무리한 곳에서 근무해서 칼질, 요리 참 잘했거든요 ㅎㅎ 근데 막상 요리를 집에서 해보려고 하니 냄비가 어딨는지도 모르겠더라구요. 이리저리 뒤지다가 적당한 크기의 냄비를 찾아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미역국을 끓여봤습니다. 물조절 하는 것도 힘들고 시간도 얼마나 해야 ..
터널, 하정우의 연기와 현실적인 스토리가 매력적인 웰메이드 영화 배우 하정우가 JTBC 뉴스룸에 나와서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 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서 이 영화과 세월호사고와 유사성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때부터 급 관심이 생겼습니다. 영화 개봉한 줄도 미처 몰랐습니다. 영화 평이 상당히 괜찮아서 바로 예매를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영화를 보았습니다. 재난영화입니다.최근에 개봉한 재난 영화 과는 많이 다른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이란 영화가 너무 괜찮았습니다. 하정우씨의 말대로 이 영화는 세월호 사건과 많이 닮았습니다. 세월호 사고 그 자체가 아니라 세월호사고를 대하는 대한민국의 모습이 참 많이 닮아있었습니다. 비단 세월호만의 문제는 아닐겁니다. 어떤 형태의 재난이 대한민국에서 벌어졌어도 영화에서 보는 것 같은 모습이 재현될 것 만 같..
[삼백초] 잎을 꽃인 것처럼 곤충을 속이는 여러해살이풀 삼백초는 뿌리줄기, 잎 꽃이 모두 흰색이어서 삼백초라고 불린다고도 하고 줄기 위쪽 잎 세장이 흰색이어서 삼백초라고 불린다고도 합니다.뭐가 되었든 이 두가지 말은 모두 틀린 것은 없어 보이네요. 삼백초는 제주도에서 저절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키가 50~60cm 정도 자라는 삼백초는 타원형이면서 끝이 뾰족한 잎이 서로 어긋나게 나며, 꽃은 6~8월에 흰색으로 피어납니다. 꽃은 잎 맞은편에서 자잘한 꽃송이들이 모여 이삭모양으로 만들어집니다. 삼백초는 잎을 꽃처럼 위장하기 위해 줄기 위쪽 꽃이 생기면 주변 잎들이 흰색으로 변합니다. 이 잎들이 꽃인 줄 알고 벌레나 곤충들이 달려드는 것이지요. 약초로 많이 쓰이는 식물입니다.
뮤지컬 <스위니토드>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가득했던 무대 큰 맘 먹고 결재한 뮤지컬 뮤지컬을 보기 전부터 기대 반 설렘 반으로 뮤지컬을 하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스위니토드의 스토리는 이미 잘 알고 있었으니 어떤 음악과 노래가 들려질까 많은 기대를 했었죠. 일부로 인당 14만원을 주고 VIP석을 구입했어요~ 스위니토드(Sweeney Todd)는 벤자민파커라는 선량한 이발사가 아내를 탐한 터핀판사에 의해 추방당한지 15년만에 돌아온 뒤부터 아내와 딸의 복수를 하는 이야기입니다. 결말이 충격적이어서 연극이나 뮤지컬로 만들기 좋은 스토리인 것 같아요. 영화든 뮤지컬이든 등장인물들의 캐릭터가 확실하면 관람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스위니토드에서도 터핀판사라든지 스위니토드, 러빗부인의 캐릭터의 선들이 굵고 확실했습니다. 제가 본 회차에는 스위니토드 역을 양준모, 러..
[각시수련] 심청이의 효심을 대표하는 꽃 황해도 장산곶 마루 근처 인당수에 몸을 던진 심청이.아버지의 눈을 띄게 하겠다는 생각하나로 쌀 삼백석에 팔려가 인당수에 빠져 죽었다는 심청이 이야기 다들 아시죠? 물론 이 다음 이야기가 더 있지요. 다들 아시다시피 해피엔딩입니다.심청이 인당수에 빠져죽고나서 장산곶 마루 근처 연못에서는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났답니다.그 꽃이 각시수련입니다. 각시수련은 수련과 식물로 각시수련, 애기수련, 소수련이라고도 불리웁니다. 특이하게도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입니다. 뿌리는 물속에서 자라고 잎은 뿌리로부터 모여서 나옵니다. 6~10월 경 물 위로 꽃 줄기가 떠오르다가 끝에서 연꽃과 비슷한 하얀색 꽃이 피어납니다. 꽃의 크기는 한 3cm정도입니다. 각시수련꽃은 낮에 햇빛을 받으면 활짝 피지만 흐리거나 해가지면 오므라..
베트남에서 살아보기. 고려해야 할 것 어떤 경로든 어떤 방식으로든 베트남에서 살아보기를 현실화하게 되셨나요? 베트남의 여타 다른 동남아권 나라들에 비해 살기 좋은 곳이라 믿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저 또한 약 8개월 가량을 하노이에서 살았습니다. 아내와 함께... 제가 베트남에 가게 된 이유는 회사에서 파견나가게 된 것이 인연이 되었습니다. 베트남에서 사는 것이 그다지 걱정할 일은 아닙니다. 물론 고국에서 사는 것만큼 편한 것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죽을 곳(?)을 가는 것도 아닙니다. 저도 처음에는 죽을 곳에 가는 줄만 알았지요. 처음에는 더위때문에 죽을것만 같았지만 이 더위도 금새 적응이 되더라구요. 여하튼, 업무로든 유학이든 여행이든 베트남에서 살아보기로 했다면 이제 그 곳이 어떤 곳인지 궁금해 미치시겠죠? 저도 처음에는 그래서 이리저리..
김영란법을 찬성하는 이유와 남겨진 숙제 개인적으로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을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오히려 정의당의 주장처럼 현재 수준에서 보다 강화하는 것까지도 찬성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김영란법과 관련해서 많은 말들이 많은 것에 대해 씁쓸함을 금할 수 없더군요. 물론 제가 김영란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고급 음식점 관계자도 아니고 농축산업에 종사하는 것도 아니어서 함부로 그분들의 입장을 폄하할 수 없겠지만 대승적인 차원에서 김영란법을 지지합니다. 헌재를 통과한 김영란법에 의해 손님이 줄어들고 5만원 이상의 농축산 선물세트 판매가 저조하게 될 것이라는 것은 알겠습니다. 하지만 적용대상은 공직자와 민간부분에서는 교원 및 언론인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이런 대상의 한정에도 불구하고 뭔가 국가전체에 큰 일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