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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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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1박2일엔 안나왔어도..' 섬진강 한우 아~~~주 오랜만에 1박2일 일정으로 놀러가기로 했다. 직업특성상 주6일 근무는 고사하고 어떨때는 월화수목금금금의 생활을 하는 나에게 1박2일의 여행은 아주 큰 결심을 해야만 할 수 있는 일이 되어 버렸다. 그러나 나도 그렇고 나의 와이프님도 그렇고 오랜만에 외박이 하고 싶은지라 ... 목표는 .... 별로 안 정했다... 다만, 금요일에 퇴근하고 금요일 밤에 전남 구례로 달려가 1박을 하고 1박을 하면서 다음 행선지를 결정하는 큰 틀만 정해놓고 움직였다. 1박을 한 곳은 '쌍산재'라는 곳이다. 예전 1박2일 예능 프로그램 팀이 들렀던 곳으로 고택이면서 숙박업을 주로 하는 곳인데 비수기라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오랜만의 한옥체험이라 기분이 들떴다. 쌍산재의 주인장님은 부드러운 말투에 차분한 몸짓을 가지..
남원 광한루의 대왕 잉어들.. 아주 아주 오랜만에 남원 광한루를 들렀습니다. 아주 예전 광한루에 들렀을 때 내 몸만한 잉어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잉어들이 아직도 있을까 기대하며 광한루 입구에 들렀습니다. 입장료가 인당 2,500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이나 추석 연휴에는 무료개방이었습니다. 어렸을때 기억은 별로 없었지만 현재는 꽤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컨텐츠도 좋았구요 저 멀리 광한루가 보입니다. 오작교를 가기 위해 광한루 앞을 지나다 보니 잉어 치어들이 가득합니다.~~~ 한 봉지 떠다가 우리집 어항에다 집어넣고 싶더군요 이제 잉어들을 볼까요? 아직도 그리 거대한지... 오홋... 아직도 잘 살아들 있군요 그 크기도 역시 엄청나구요... 1m는 족히 넘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주변에 몰려들어 잉어 먹이(종이컵 하나에 2천원)를 주니..
제주 테디베어 뮤지엄 - 비싼 곰돌이들의 향연 제주도 여행을 가면 꼭 한번 들러볼 곳이 바로 여기 테디베어 박물관이다. 왜그런지는 몰라도 우리나라 전국적으로 테디베어 박물관이 몇 군데 되는 것 같다. 경주에 갔을 때도 들러볼까 했지만 시간관계상 못갔는데 테디베어 박물관중 甲이라는 제주 테디베어 박물관을 소개한다. 테디베어 박물관은 중문 관광단지 근처에 있다. 중문 관광단지에는 많은 박물관이 있으니 혹시 가게 되면 참고하시기 바란다. 테디데어 박물관 입장료는 인당 8,000원인데 잘 찾아보면 할인권을 쉽지않게 찾을 수 있으니 미리 알아보는 것도 좋다. 물론 할인이라고 하는게 간에 기별도 안가긴 하지만 그래도.. 앞에서 얘기한바와 같이 이 제주 테디베어 박물관은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달리 내부 규모가 상당하고 전시품도 다양하다. 아이들과 여성들이 눈에 하..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 녹색이 넘실거리다 제주에는 참 많은 박물관들이 있다. 아마 추측건데 관광 명소로써의 제주의 컨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방안이였을 것이다. 실제로 별의 별 박물관이 참 많다. 자동차 박물관, 테디베어 박물관, 성 박물관 등등 박물관을 열거만 해도 하나의 글이 될 정도이다. 오늘 소개할 오'설록 티뮤지엄은 박물관의 홍수에서 빛이 나는 곳 중 하나이다. 개인적으로 오'설록을 좋아하는 것이 한 몫하긴 했지만서도 여기 제주 오'설록은 드넓은 녹차밭이 있고 다양하게 볼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티뮤지엄에서 직접 구운 차를 먹어볼 수도 있고 여느 곳과 마찬가지로 차를 구입해서 마셔볼 수 도 있다. 그러나 역시 내 발을 이끄는 것은 녹차밭이였다. 오'설록 티뮤지엄의 입구 ; 건물이 특색있다. 다양한 찻잔 전시물~! 산책로~ 광활한 저 녹차밭..
[올래국수] - 이건 뭐지... 벼르고 벼르던 제주여행을 떠났다. 그동안 많은 여행을 통해 느낀 한가지.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식도락" 제주에는 어떤 먹거리가 있을까 흥얼거리며 찾아볼 맛집을 수소문 하였다. 제주도에서 유명한 음식 몇가지중 가장 눈에 띄었던것은 흑돼지와 고기국수이다. 이 두개를 안먹어보면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게 아닌 거 같다. 고기집이야 어디든 바글바글 사람이 많을 거 같고.. 고기국수 집은 어디가 좋을까 찾아보다 올래국수라는 곳이 인터넷 블로그를 도배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오케이 고기국수집은 여기로 정해야겠다. 라고 마음먹고 제주도로 고고~~ 제주도에 내린 첫 날 제주시를 활보하다 우연히 보게된 올래국수 집!!(원래는 너무 배가 고파 롯데리아를 찾는 중이였고 주차를 하기 위해 골목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발견..
[한택식물원] 만가지 꽃과 나무가 자라는 곳 의외로 경기도에 볼 것이 많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 경기도 용인에 있는 이 한택식물원을 들르면서 이다. 과거 안성에서 잠시나마 근무를 했었음에도 불구하고 근처에 이런 곳이 있는지조차 몰랐단 것이 아쉽고 후회된다. 한택식물원은 안성시에서 좀 더 차를 타고 용인방향으로 들어가야 들를 수 있는 곳이다. 총평을 말하자면, 많은 꽃과 나무, 풀들이 광범위한 영역에 걸쳐 상쾌한 공기를 쏟아내고 있다. 한택식물원은 이런 식물과 꽃들을 분류해놓고 단순한 동선을 따라가며 즐길수 있게 꾸며놓았다. 자연상태와 가장 비슷하게 관리를 하고 있어서 인위적인 느낌이 거의 들지 않는다. 물론 각 꽃마다 피는 시기가 좀 다를 수 있으니 사전에 방문일정을 확인하는 지혜도 필요할 것이다. 내가 갔을 때는 대부분의 꽃이 졌을 무렵이라 아쉬웠..
안성팜랜드 - 깨끗하고 탁트인 목초지에 동물들이 뛰노는 곳 경기도 안성은 개인적으로 기억이 많이 남는 곳이다. 한 5년전에 이곳에서 근무를 했었기 때문이고 여러가지 추억들이 많았다. 와이프와 놀러갈 곳을 찾던 중에 안성에 있는 안성팜랜드란 곳을 알게 되었다. 이름이 좀 유치해서 그렇고 그런 곳이라 생각했으나 홈페이지에 들러보고서는 당장 이곳에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일단 동물들을 만질 수 있게 한 곳이 있었고 사진을 찍기 좋은 곳이라고 소개했고 보는 사진도 그래보였기 때문이다. 안성팜랜드는 NH농협에서 개발하고 꾸며놓은 것인것 같았다. 여튼 최근에 놀러간 곳 중 가장 마음에 든 곳이였다. 더구나 농협카드가 있으면(전월 카드실적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7,000원가량의 입장료가 무료이다. 2개정도의 코스가 있으며 승마나, 트랙터 카를 타지 않을 경우 7,000원..
전주 완산 정혜사(定慧寺) 내일이면 부처님 오신날이다. 오늘 장모님을 대신해 연등을 달러 전주에 위치한 정혜사에 다녀왔다. 정혜사는 보문종 계열의 비구니 사(寺)이다. 전주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이런 절이 있었다니 적잖히 놀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