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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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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서 추천하고 싶은 기념품 '에브루' 그림 오스만 제국의 후손인 터키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교두보와 같은 나라입니다. 서양의 문화와 동양의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곳이죠. 성 소피아 성당과 같은 오래된 건축물과 더불어 파묵칼레와 같은 경이로운 자연환경들도 많은 여행지입니다. 터키를 여행할 때 생각해 둔 많은 기념품들이 있겠지만(예를 들면, 캐시미어 스카프, 도자기, 비누, 나자르 본주 등등) '에브루' 그림도 추천해보고 싶습니다. ‘에브루(Ebru)’는 금속제로 된 그릇 안에 기름 물을 담고 그 위에 여러 색상의 물감을 흩뿌리거나 붓질을 한 후 무늬를 만들고 그 위에 종이나 천을 덮어 오일 그림을 전사해 만든 것으로 화려한 무늬를 연출하는 터키의 전통 예술입니다. 흔히 ‘마블링(marbling)’이라고도 알려진 에브루의 다양한 디자인과 무늬가 특..
론리 플래닛에서 선정한 2019 최고의 여행지 1위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독립 여행 안내서 출판사인 '론리 플래닛'에서는 매년 다음해의 인기높은 여행지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2019년에 각광받을 여행국가, 여행도시, 여행지역, 가성비 높은 여행지별로 구분하여 TOP 10을 발표했습니다. 이 순위를 바탕으로 내년 어떤 곳을 여행하실지 미리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 소개해 보려 합니다. 론리 플래닛 선정 2019 최고의 여행지 국가 TOP 101. 스리랑카2. 독일3. 짐바브웨4. 파나마5. 키르기스스탄6. 요르단 7. 인도네시아8. 벨라루스9. 상투메 프린시페10. 벨리즈 1위 국가는 스리랑카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좀 생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많은 세계 여행자가들은 스리랑카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불교사원 뿐 아니라 깨끗하고 아름다..
인도네시아의 로컬 식당 '와룽(Warung)' 체험기 인도네시아는 빈부격차가 심한 나라입니다. 특히, 수도인 자카르타에서는 그 격차를 더욱 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고층빌딩과 고급 쇼핑몰들이 즐비해 있는 자카르타는 그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는 계층과 그렇지 못하는 사람들이 명확히 구분되어집니다. 일반 쇼핑몰은 서울과 가격차이를 거의 느낄 수 없습니다. 일반 사람들이 그런 가격을 지불할 능력이 되지 않습니다. 저소득층이 주로 다니는 곳이 따로 있는데 오늘 얘기할 와룽(Warung)이 그런 곳입니다. 와룽(Warung)의 사전적 의미는 '작은 식당', '노점' 등을 뜻합니다. 인도네시아의 현지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작은 식당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격이 상당히 저렴합니다. 저렴한 가격과 로컬문화를 접해본다는 측면에서 이 와룽을 이용해보고 싶어지겠지만 ..
모르면 낭패보는 인도네시아 사람들을 대하는 법 어느 나라를 여행하든 그 나라 사람들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과 가치관과 습성이 다르다 하여 그 나라 사람들을 비난하고 비판하는 것은 결코 옳은 태도가 아닙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방문자는 방문자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행을 가더라도 최소한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의 특성을 배워둘 필요가 있어요. 자칫 여행자의 행동이 현지인들을 자극할 수 있어 험한 일을 당하거나 국가 자체가 욕을 먹기도 합니다. 인도네시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의해야 할 행동들이 있습니다. 우리와 민족적 특성도 틀리고 거쳐온 역사도 다르며 종교도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나라 사람들과 같은 생각과 같은 예의범절 체계가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오만함입니다. 이 글에서는 ..
독일 프라이부르크가 친환경 도시의 모범이 될 수 있었던 이유 독일 프라이부르크는 세계적인 녹색도시, 친환경도시입니다. 프라이부르크라는 지명은 '자유의 도시'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관광의 중심지이기도 하나 섬유·화학·기계 등의 공업산업도 발달해 있습니다. 이곳이 세계적인 친환경 도시로 불리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녹색당 시장프라이부르크는 2002년 녹색당 출신이 처음으로 시장(디터 잘로몬)이 되어 꾸준히 친환경 정책들을 실천해왔고 지금 시장은 무소속인 마르틴 호른이지만 기존의 환경정책들을 꾸준히 실천중이라고 합니다. 이 지역은 녹색당이 꾸준히 사랑받는 곳이라고 해요. 시장이 녹색당이니 환경문제에 시의 모든 정책이 접목되는 것은 당연하겠죠. ▣ 환경국이 있는 시프라이부르크 시에는 독일 최초로 1980년대 환경국을 설립했습니다. 90년대에는 환경 부시장을 ..
오스트리아에서 모차르트를 만나는 5가지 방법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가 음악의 도시로 불리게 되는 것은 그곳이 음악 천재 모차르트의 고향이기 때문이죠. 오스트리아에 여행가서 모차르트를 만나고 오지 않는다면 오스트리아를 제대로 보지 않았다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 모차르트를 만날 수 있는 장소 5곳을 소개해보도록 할께요. 모차르트 생가잘츠부르크 게트라이데 거리에 모차르트 생가가 있습니다. 지금은 모차르트 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외관이 노란색 벽으로 되어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모차르트가 많은 곡들을 작곡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관광객들 많습니다. ▼ 비엔나 모차르트 하우스오스트리아 수도인 비엔나에서 모차르트가 살았던 집입니다. 이곳에서도 생전 많은 작곡을 했었고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작곡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음악회와 특별 전시가 ..
휴가가 한달이라면 살아보고 싶은 나라 5곳 우리는 여행을 너무 번개불에 콩구워먹듯 하는 듯 합니다. 외국 여러 나라들은 휴가가 몇주씩 되어 장기간 여행을 떠나는 분들을 많은데 우리는 기껏 1주일 내외니 짧은 기간내 최대한 많이 보고 와야겠다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만일 휴가가 한달이라면 우리의 여행은 좀 더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근 한국에서도 제주에서 한달살기 등이 유행인 것처럼 외국에서 한달살기 같은 여행이 많아지겠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천천히 도시와 자연을 둘러보는 여행이 가능해질 것이며 지역민들과의 교류도 하는 시간들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여행이 가능하다면 외국 한달살기는 어떤 나라가 좋을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한달 동안 볼거리들이 많아야 하겠죠. 볼거리가 적더라도 여러날을 계속 봐도 질리지 않을 유산들이 있어야..
캐나다여행중 만날 수 있는 야생동물 8종 캐나다는 온화한 시민들, 거대한 산과 호수, 많은 눈, 협곡, 메이플시럽 뿐 아니라 야생동물의 천국이기도 합니다. 대도시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흔히 마을에 내려온 야생동물들을 볼 수 있죠. 여행중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운이 좋다면 아래 10종의 야생동물을 만나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1. 곰(Bear)로키산맥 근처를 여행하다보면 곰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야생곰을 만난다는 것이 운이 좋은 건지 운이 나쁜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마도 운이 나쁠 확률이 높을 것 같은데요. 특히, 회색곰을 만날 수도 있는데 절대 자극하지 마세요. 곰이 여러분을 찢을 수도 있어요. 간혹 자신의 집 뒷마당에 곰이 자주 목격된다는 캐나다 교민분의 말씀을 들은 적이 있는데 그만큼 동물원이 아닌 곳에서 곰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