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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hist Atelier

(1708)
여러분은 언제부터 산타(Santa)를 믿지 않으셨나요? 저같은 경우에는 초등학교 4~5학년때까지 믿었던거 같습니다. 간혹 친구들이 산타는 없는거라고 해도 전 그 친구들을 믿지 않았죠. 그때까지 한번도 선물을 받아본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집에 굴뚝이 없어서 그런것이다라고 생각하고 늘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양말을 걸어두었습니다. 그러나 굴뚝이 없는 다른 친구들도 선물을 받는 것을 보고는 전 내가 착한 아이가 아니였기 때문에 선물을 못받는다고 생각했고 더욱 더 착한 어린이가 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래도 역시나 선물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내가 선물을 못받는 이유는 내가 걸어놓은 양말이 구멍이 났거나 구멍난 양말을 몇번이고 꿰메어 놓은 지저분한 것이라 산타가 싫어한다고 생각하기 시작했고 어머니에게 새 양말을 사달라고 그것도 선물이 많이 들어가게 목이 긴 양말을..
니콜라 테슬라 - 불운의 천재 과학자, 아직도 그의 연구는 계속된다. 니콜라 테슬라(Nikola Tesla, 1856~1943) 흔히들 발명왕이라고 하면 에디슨을 떠올리지만 실은 에디슨 보다 10배이상 뛰어난 과학자가 바로 니콜라 테슬라 이다. 내가 니콜라 테슬라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던 때가 '그림자 정부'라는 음모론적 책을 읽을 때였다. 거기 미래무기편에서 테슬라의 이야기가 아주 자세하게 소개되고 있다. 그것을 읽으면서 난 믿을 수 없었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였다. 그러면서도 이게 사실이라면? 하는 생각과 함께 우린 너무 많은 정보에서 배제되고 있음에 한탄스러웠고 이후 여러 자료를 토대로 어느정도 신뢰를 할 수 있었다. 테슬라는 에디슨의 질투를 받은 천재였다. 그는 이미 약 100년전에 현재 사용되고 있는 무선 통신 기술과 우주로 부터 감지되는 전파를 감지하여 우주와의 ..
쏘우V - 직소의 망령이 두려웠다. 요약정보 스릴러 | 미국 | 92 분 | 2008-12-03 감독 데이비드 해클 최강 스릴러 명작 쏘우V가 보고 싶어 미칠 지경이였다. 시리즈가 이어지면서 1편의 감동은 계속 떨어지긴 했지만 이미 쏘우의 매력에 빠져버린때라 악평에도 불구하고 보고야 말았다. 스토리는 역시 이전편에 이어지는 이야기들이다. 직소가 죽으면서 끝나는 것 같았던 게임은 직소의 동업자에게 넘어가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는 다시 5명의 남녀가 잡혀와 각종 트랩들을 거치게 되는 플롯하나와 직소를 찾아다니던 형사들(누군지는 말할 수 없다)이 새로운 사실들을 밝혀내면서 직소의 퍼즐이 맞춰져간다. 이번편에서 직소의 파트너였던 '질'이 왜 등장하게 되었으며 그녀의 역할이 궁금해지기는 하지만 여전히 그같은 의문이 다음편이 이어질것이란 기대를 낳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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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마당 전시장 얼마전 잡지를 보다가 발견한 KT&G 상상마당에서 전시하는 601 아트북프로젝트2008전을 시간이 남은 김에 찾아가 보았다. 2호선 합정역에서 멀지 않는 곳에 있다. 막상 가보니 1층에서 전시되는 아트북프로젝트2008전외에 각 층마다 다른 전시가 되는 것을 발견하였다. 예상치 못한 횡재였다. 관람료가 공짜!! 1. 601 아트북 프로젝트2008전 (1층) - 601비상이 주최한 전시회이다. 내부 사진 촬영이 허락되지 않아서 그 이쁜 것들을 보여주지 못해 한스럽다. 여기에는 601아트북프로젝트2008 수상작을 전시하고 있으며 여러 아트북이 많이 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다른 디자인의 퀄리티가 높은 제품들을 다양하게 볼 수 있는 곳이다. 상상마당 회원이라면 들러보길 권한다. 여기서 사고 싶은 제품들이 여러개 있..
스타팅 프롬 제로전 - 웨르크플라츠 타이포그라피 10주년 기념 전시회 제임스 케이스비어 전시를 보기위해 오늘도 삼청동을 찾았건만 오늘도 헛탕이다. 저번주 토요일, 이번주 일요일 이렇게 지하철을 탔지만 왜 내가 갈때만 문을 닫는 것인가. '갤러리 인'경비아저씨와 잠시 얘기를 하고 문이 열지 않을 것만 같아 혜화역에 있는 제로원디자인센터에서 열리는 스타팅 프롬 제로전을 보러 갔다. 타이포 그라피에 그렇게 관심을 가졌던 것은 아니였지만 웨르크플라츠 공방이 네덜란드에 있다는 얘기에 세계 디자인 트랜드를 주도하는 네덜란드 디자인을 구경하고자 이 곳을 찾았다. 1층 입구를 들어가면 위 사진과 같은 깨끗한 디자인의 벽을 보게 된다. 전시회는 아래층에서 열리고 있었다.(사실 이 디자인이 더 와닿았다.) 전시품은 크게 2가지 방식으로 전시되어 있다. 좌측사진처럼 엽서나 책, 출력물을 펴놓..
신성건설 법정관리는 과연 개별회사의 문제일까 오늘 낮부터 신성건설의 법정관리 사실을 인터넷 뉴스로 보고 나서 퇴근 후 MBC 9시 뉴스데스크를 보면서 자세한 사실을 보게 되었다. 도급순위 50위권안의 건설회사의 도산이 유언비어가 아닌 현실이 되어가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되었다. 뉴스에서는 인터뷰에서 신성건설의 법정관리가 줄도산의 시작은 아니라는 발언이 보인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는 설명인데 과연 그럴까. 전에도 언급했듯이 그리고 모두가 알듯이 최근 몇 년간 주택시장의 활황으로 건설회사들은 경쟁적으로 아파트 시장에 뛰어들었다. 각각 자신만의 브랜드명을 만들어 걸고 황금알을 낳는 주택시장에 뛰어들었고 사실 최근 우리회사를 더불어 건설회사들은 엄청난 돈을 벌어들였다. 그러나 거품은 꺼져가고 있었고 최근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해 작년부터 건설회사들은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