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며칠전부터 이 영화에 대한 극찬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이 영화가 가지는 매력부터 당시 독일 건축물을 제대로 표현하고 있고 그런 디테일에까지 신경을 쓴 작품이라면 웰메이드(Well-made) 영화임에 틀림없다고 말이다.
오늘에서야 이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일단 실화였다는 것이 나를 더욱 흥분하게 만들었었나보다.
오랜만에 멋진 영화를 보았다.
보는내내 지루한지 모르고 보았다. 특히 당시 독일 나치에 대한 선입견이 지금까지 있었나 보다. 히틀러에 반대할 집단이 분명 존재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데 지금껏 그런 생각을 한번도 못해봤다. 물론 히틀러의 개인적 카리스마와 괴벨의 선동 및 언론플레이로 인한 수많은 독일 국민들이 히틀러에게 충성을 맹세했을지라도 수뇌부(진실을 잘 알고 있는)에서 분명 반대세력이 존재했을 수 있음을 이 영화를 보기전까지 미처 깨닫지 못했다.
이 영화는 히틀러 암살작전중 마지막 암살시도를 그린 작품으로 비록 그 계획인 아주 작은 착오로 인해 실패로 돌아갔었지만 당시 독일의 모든 사람들이 히틀러와 같지는 않았다는 의도만큼은 충분히 전달하고 있다(특히 나에게)
그리고 그 이야기를 전달하는 긴장감 또한 톰 크루즈의 연기와 극적인 반전을 통해서 내 몸안의 아드레날린을 과다 분비케 하는 것에 성공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우리나라 조선말 김옥균에 의한 갑신정변이 생각이 났다. 그래도 발키리 작전에 비하면 갑신정변은 삼일천하였으니 양반이였다고 해야하나.. 물론 갑신정변과 이 발키리 작전은 본질적으로 다르다.(개인적으로는 갑신정변에 대해 부정적인 바이다. - 일제의 세력에 너무 의존했고 실제 서민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
이 발키리는 애국심은 지향하는 바에 따라 지탄을 받을 수 있고 훗날 추앙받을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옳다고 믿는 바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으며 그 올바른 방향이라 함은 국민들을 향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히틀러와 그의 측근들도 독일을 위한 애국심에 의해 2차 대전을 일으켰으며 그에 대항한 이들도 애국심에 의해 히틀러를 암살코저 하였다.
애국심의 방향은 국민을 향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영화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었던 것은 통신소의 역할 이였다. 통신소장의 판단에 따라 전세가 역전이 되는 장면은 언론의 장악이 정치적으로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것이였다.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미디어법 개정으로 인해 시끄럽다. 미디어법 개정으로 인해 이득을 보는 자들은 아무리 좋게 생각한다고 해도 국민들이 될 수 없을것 같다. 히틀러시대에 선동정치가 시작되었다고 한다면 지금 우리나라는 새로운 히틀러에 의한 선동정치를 위한 합법적 기반을 만들고자 하는 것만 같아 두렵다. 만일 그렇게 된다면 대한민국판 '작전명 발키리'가 나오지 않으리라는 법은 없다.
오늘에서야 이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일단 실화였다는 것이 나를 더욱 흥분하게 만들었었나보다.
오랜만에 멋진 영화를 보았다.
보는내내 지루한지 모르고 보았다. 특히 당시 독일 나치에 대한 선입견이 지금까지 있었나 보다. 히틀러에 반대할 집단이 분명 존재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데 지금껏 그런 생각을 한번도 못해봤다. 물론 히틀러의 개인적 카리스마와 괴벨의 선동 및 언론플레이로 인한 수많은 독일 국민들이 히틀러에게 충성을 맹세했을지라도 수뇌부(진실을 잘 알고 있는)에서 분명 반대세력이 존재했을 수 있음을 이 영화를 보기전까지 미처 깨닫지 못했다.
이 영화는 히틀러 암살작전중 마지막 암살시도를 그린 작품으로 비록 그 계획인 아주 작은 착오로 인해 실패로 돌아갔었지만 당시 독일의 모든 사람들이 히틀러와 같지는 않았다는 의도만큼은 충분히 전달하고 있다(특히 나에게)
그리고 그 이야기를 전달하는 긴장감 또한 톰 크루즈의 연기와 극적인 반전을 통해서 내 몸안의 아드레날린을 과다 분비케 하는 것에 성공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우리나라 조선말 김옥균에 의한 갑신정변이 생각이 났다. 그래도 발키리 작전에 비하면 갑신정변은 삼일천하였으니 양반이였다고 해야하나.. 물론 갑신정변과 이 발키리 작전은 본질적으로 다르다.(개인적으로는 갑신정변에 대해 부정적인 바이다. - 일제의 세력에 너무 의존했고 실제 서민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
이 발키리는 애국심은 지향하는 바에 따라 지탄을 받을 수 있고 훗날 추앙받을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옳다고 믿는 바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으며 그 올바른 방향이라 함은 국민들을 향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히틀러와 그의 측근들도 독일을 위한 애국심에 의해 2차 대전을 일으켰으며 그에 대항한 이들도 애국심에 의해 히틀러를 암살코저 하였다.
애국심의 방향은 국민을 향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영화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었던 것은 통신소의 역할 이였다. 통신소장의 판단에 따라 전세가 역전이 되는 장면은 언론의 장악이 정치적으로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것이였다.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미디어법 개정으로 인해 시끄럽다. 미디어법 개정으로 인해 이득을 보는 자들은 아무리 좋게 생각한다고 해도 국민들이 될 수 없을것 같다. 히틀러시대에 선동정치가 시작되었다고 한다면 지금 우리나라는 새로운 히틀러에 의한 선동정치를 위한 합법적 기반을 만들고자 하는 것만 같아 두렵다. 만일 그렇게 된다면 대한민국판 '작전명 발키리'가 나오지 않으리라는 법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