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정보 (188)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위스 자유 여행] 인터라켄에서의 필수코스, 하더쿨름(Harder Kulm) 인터라켄에서의 감동적인 백야와 함께 첫날 밤을 지내고 아직 가시지 않은 피곤을 어깨에 둘러맨 뒤 조식을 먹었다. 발머스의 아침 조식은 뭐 특별할 것이 없다. 씨리얼과 우유, 빵, 버터 뭐 이정도로 간단히 먹었고 발머스에서 직접 재배한 조그마한 사과를 하나 뚝딱 해치우고 나니 서서히 잠이 깬다. 아침식사중에 한국인 관광객들을 많이 보았다. 발머스에서 숙박하는 한국인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 전날 갑작스럽게 내리던 비는 아침까지 내리고 있었다. 오늘 융프라우요흐를 오르는 날인데 궂은 날씨가 심히 걱정이였다. 조금 비가 주춤한 사이를 틈타 체크아웃을 하고 숙소에서 머지않은 버스정류장을 향했다. 버스정류장에서 버스시간을 확인해보니 20분 정도 여유가 있었기에 마을을 조금 구경하고 다녔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스위.. [스위스 자유 여행] 브리엔츠 호수에서 인터라켄 OST까지 가는 유람선 스위스 여행 중 가장 좋았던 것은 딱딱 맞는 기차 시간이였습니다. 그 날도 역시나 정시에 루체른역에서 기차는 출발합니다. 유난히 기차에 사람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숙소인 인터라켄입니다. 거기서 하룻밤 묵고 다음날 융프라우요흐로 갈 예정이였습니다. 옆에서 아내가 그럽니다. 우리 인터라켄을 기차로 가지 말고 유람선을 타고 가자라구요. 그게 무슨 말이였나 했더니 루체른에서 인터라켄으로 가는 기차역 중 브리엔츠 역이 있습니다. 브리엔츠(Brienz)는 호수 이름인데 인터라켄(Interlaken)은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호수 사이에 있는 도시의 뜻이 있습니다. 인터라켄 동쪽으로 브리엔츠(Brienz) 호수, 서쪽으로 툰(Thun) 호수 이렇게 있습니다. 여튼 여기 브리엔츠 역에서 유람선을 타.. [스위스 자유 여행] 아름다운 호수가의 도시 루체른(Lucerne)에 도착하다 ★ 이전글 1. 2014/07/20 - [스위스 자유 여행] 여행 준비하기 2. 2014/08/03 - [스위스 자유 여행] 취리히 공항역에서 스위스 패스 구입하기 취리히 공항역에서 우리가 맨처음 목적지로 삼은 곳은 루체른(Lucerne)이였다. 원래 일정 여건 상 루체른은 패스하기로 했었는데 어차피 인터라켄으로 가는 길목에 있었고 아내의 간절한(?) 요청에 의해 마지막 일정 조정시 들르기로 하였던 곳이다. 스위스 대중교통은 너무 편리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나 같은 길치도 어디든 찾아가기 쉽게 되어있다. 그리고 스위스패스 하나만 있으면 어떤 교통수단이든 OK. 루체른은 취리히에서 기차를 타고 1시간 반정도 달리다보면 도착하는 곳이다. 스위스에서 기차를 타고 창 밖을 보는 경치가 그리 좋다고는 하는데 취리히.. [스위스 자유 여행] 취리히 공항역에서 스위스 패스 구입하기 ★ 이전글 1. 2014/07/20 - [스위스 자유 여행] 여행 준비하기 드디어 취리히 공항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공항에서 내리면 입국심사를 지나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게 됩니다. 본격적인 공항에 도착하게 되면서 우리 부부는 스위스 패스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베트남에서 살고 있다보니 국내에서 처럼 스위스 패스를 따로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 없더라구요.(우편배달을 하면 되는데 시간도 없고해서) 그래서 취리히에서 바로 구입하는 모험을 강행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봐도 이 스위스 패스 구입 방법이 그리 많지 않아서 걱정을 했지만 실제로 스위스 패스를 구입해보니 걱정 NO! 얼마나 간편하고 빠른지요. 괜히 한국에서 수수료 주고 살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취리히 공항에서 사면 되요. 저희는 4일짜.. [스위스 자유 여행] 여행 준비하기 아내와 상의한 끝에 벼르고 벼르던 유럽 여행을 떠나기로 작심하였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1주일. 만일 내가 한국에 있었다 하면 이마저도 불가능했겠지만 현재 베트남에 거주하면서는 좀 저렴한 비용으로 가능하겠다 싶어 휴가일 10일정도 남은 시점에서 준비하기 시작했다. 일단 그토록 원했던 그리고 쉽사리 가기 어려워 보였던 스위스로 가기로 선택했다. 스위스를 1주일동안(정확히는 6일) 여행하는 것이 만만한 일정은 아니였다. 가보고 싶은 곳은 많았고 주어진 시간은 적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보리라 다짐한 우리 부부. 스위스 관광청 싸이트의 도움도 많이 받았다.(http://www.myswitzerland.com/) 일정은 취리히-루체른-인터라켄-체르마트-취리히 로 결정하고 비행기표를 구하러 다녔다. 베트남에서.. 몽골 징기스칸 박물관 최근 업무차 몽골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몽골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울란바토르와 그 외 지역. 울란바토르는 문명화된 지역이라고 할 수 있고 그 외 지역은 그저 끝없는 초원이나 산, 사막입니다. 물론 울란바토르는 그리 큰 면적은 아닙니다. 그 거대한 몽골 대륙에 사람이 살고 있는 곳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몽골하면 초원이죠~ 그래서 울란바토르에서 1시간여 외곽으로 나가서 있는 징기스칸 박물관을 들렸습니다. 초원도 보고 몇 안되는 관광지를 보기 위함이였습니다. 이 징기스칸 박물관은 초원에 떡 하니 홀로 서 있습니다. 아마도 추가 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은 가지고 있어 보이나 너무나 휑한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곳에 가기 전에 볼거리는 충분합니다. 초원, 초원, 초원, 양, 말, 소,.. 문화적 충격 - 파리 루브르 박물관 맷데이먼이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 '굿 윌 헌팅'이란 영화를 보면 로빈 윌리엄스가 맷 데이먼에게 불쌍하다며 하는 얘기가 있다. 미술에 대해 얘기하면 책에 나와 있는 내용을 줄줄 읊을 수는 있으나 실제로 그것을 본 적이 없으므로 그것이 주는 아름다움은 알 길 이 없을거라며 말이다. 내가 루브르 박물관에 갔을 때 이 말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 시간 관계상 많은 작품들을 다 볼 수는 없었으나 가장 나의 가슴을 뛰게 했던 것은 Jacques Louis David (1748-1825)의 나폴레옹 황제의 개관식(1807년)이란 작품이였다. 이 작품은 고등학교때부터 책으로 자주 보았던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익숙할 것이다. 그런데 그 크기.. 자료에 보면 (유화 : 621X979cm) 라고 나와 있는데 이게 얼마나 큰지.. 프라하의 소소한 풍경들 이전 1 ··· 20 21 22 23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