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정보 (193) 썸네일형 리스트형 프라하 천문시계탑 전망대에서 본 한글 낙서 프라하는 매우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저는 겨울에만 다녀와봤습니다. 겨울에도 매서운 추위속에 아름다움이 붉게 피어나는 곳입니다. 프라하에 아름다운 곳이 참 많습니다만, 앞으로 차차 포스팅하기로 하고 오늘은 프라하를 대표하는 천문시계탑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천문시계탑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역사지구인 구시가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1410년에 만들어진 이 천문시계는 체코 고딕 시대의 과학과 기술이 집약된 결정판입니다. 두 개의 시계 중 아래 시계는 둥근 판 중심에 구시가지의 문장과 둘레에는 별자리가 새겨져 있습니다. 또 이를 둘러싸고 한 해의 열두 달을 농민의 생활로 표현한 그림이 있습니다. 위쪽 시계는 천동설에 기초해 만들었다는 천문시계입니다. 시간, 일출, 일몰, 월출, 월몰까지 표.. 유럽자유여행의 끝판왕 스위스여행이 좋았던 이유 제가 유럽의 많은 나라를 여행했던 것은 아니지만(6국가 여행했습니다.) 유럽여행 중 가장 좋았던 곳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를 추천합니다. 가장 마지막으로 여행해야 할 나라라고 불리는 스위스는 질투날 정도로 아름다운 나라였습니다. 짧은 여행이었지만 유럽여행의 끝판왕이라는 스위스여행 중 크게 두 가지에 감동했습니다. 첫째, 경이로운 자연환경 이런 경치일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사진과 언어로는 그 모습을 절반도 형용할 수 없습니다. 사진과 영상을 여행 전 많이 접했지만 실제로 그 자연경관들을 마주하게 되면 그 웅장함과 아름다움은 제가 상상했던 그 어떤 것과도 동일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스위스 자유 여행] 인터라켄에서의 필수코스, 하더쿨름(Harder Kulm)[스위스 자유 여행] 브리엔츠 호수에서 인터라켄.. 밤하늘 별사진 찍기 좋은 국가 TOP 6 저는 어렸을 때부터 밤하늘의 별 보는 것을 좋아했었는데 요즘에는 미세먼지로 인해 참 별 볼 일 많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직도 제 기억속에 하늘을 가득 채운 별의 모습이 남아있는데 요즘은 국내에서 그런 별을 보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 사진을 찍어보고 있습니다. 실력이 썩 좋진 않지만 달이 안뜨고 날씨가 좋아 보이는 날에는 빛공해가 없는 곳을 찾아다니며 삼각대를 펴곤 합니다. 하지만 좀 더 많은 별을 보고 싶다는 욕구가 있어요. 어느 곳에 가야 어마어마한 별 사진을 찍을 수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우리나라 말고 별을 보기 좋은 나라를 소개해 보겠습니다.(언젠간 가고 말거야..) TOP 1. 칠레 별보러 가는 투어를 가지 않고서도 숙소에 앉아 쏟아지는 별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산..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구시가지를 거닐다. 회사 출장으로 2박 3일간 들르게 된 크로아티아 스플리트.크로아티아라는 나라가 어떤 곳인지 전혀 무지했고 그렇게 아름다운 곳인지 미처 기대해보지도 않았던 곳이었기에 더욱 더 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출발하기 전 이 곳에 대한 정보를 찾아볼 생각도 안 했었습니다. 로마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스플리트행 비행기를 프로펠러로 구동되는 비행기를 탈 때만해도 아~ 내가 아주 촌구석 도시를 가는구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스플리트는 그저그런 촌구석이 아니었습니다. 그나저나 프로펠러 비행기는 참으로 시끄럽더군요. ㅎㅎ 해가 다 진 후 늦은 밤 도착한 스플리트는 조용했습니다. 저희가 묵을 숙소가 어딘지도 모른 채 차를 타고 20여분을 달렸습니다. 차가 멈춘 곳은 해안가였습니다. 하긴 스플리트란 도시가 해안에 위치에 있으니 신.. 모든 신들을 위한 신전, 로마 판테온(Pantheon)을 만나다. 만일 저보고 단 한 곳의 서양 고대 건축물을 볼 수 있다면 어디를 선택하겠느냐라고 누군가 묻는다면 저는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다음과 같이 말할 것입니다."로마의 판테온이요" 건축과 학생시절 서양건축사에서 배운 수많은 건축물중에서 유독 내 눈길을 끌었던 건축물이 이 판테온이었습니다. 그 형태가 오묘했고 신비롭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다 신혼여행으로 떠난 파리에서 팡테옹을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파리의 팡테옹은 그 공간감이 책에서 배웠던 것의 몇 배로 압도적인 분위기였습니다. 그 때도 저는 로마의 팡테온(Pantheon)을 생각했습니다. 또 그건 얼마나 신비한 공간을 체험하게 해줄까 라는 기대를 더욱 가지게 되었습니다.[파리 팡테옹 관련 글]2012/03/13 - 파리 팡테옹(Pantheon)의 위엄 - 보지 않.. 이탈리아의 알려지지 않은 휴양지 카라라(Carrara)의 해변에서 일몰을 보다. 이탈리아에 우리나라에는 잘 소개되지 않은 휴양지가 있습니다. 바로 "카라라(Carrara)"라는 도시인데요. 아는 사람만 아는 곳입니다. 어떤 사람이 아냐구요? 돌을 취급하는 사람들 또는 인테리어 하는 분들은 잘 아는 곳입니다. 왜냐하면 이 지역에서 나오는 대리석들이 꽤 많기 때문입니다. 돌을 조금만 아신다면 '비앙코 카라라(Bianco Carrara)'라는 대리석을 들어 보셨을텐데요. 비앙코(Bianco)라는 말은 하얀, 흰색을 뜻합니다. 그래서 비앙코 카라라는 카라라 지역에서 나는 흰색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근데 이 까라라 지역이 돌만 유명한게 아니더라구요. 휴양지로도 꽤나 명성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대리석이 나오는 곳일 뿐더러, 휴양지로써의 명성도 있다보니 이 곳은 이태리에서도 상당한 부촌에 속한.. 1박2일로 떠난 일본 오사카 여행, 필요한 건 오직 의지뿐! 얼마전 회사 창립기념일을 축하하면서 저 또한 같이 축하받을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이놈의 회사에 10년을 근무해서 10년 근속상을 받게 된 것입니다. 어떻게 10년이나 이 곳에 있었는지 모르겠어서 쓴웃음을 지으며 관련 공문을 클릭했습니다. 다른 것은 모르겠고 10년 근속을 하면 어떤 포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제가 속물스럽다 생각했지만 단, 0.2초만 생각했을 뿐입니다. 10년 근속한 것에 대해 회사가 나에게 준 선물은 1일 유급휴가였고 현금 100만원이였습니다. 다시 내 노고에 대한 보상이 고작 이것이냐! 라고 0.3초간만 생각했다가 이내 이걸로 뭘 할까 고민했습니다. 몇가지 이벤트를 떠올려보다가 얼마전 아내가 일본을 한번 가보고 싶다라고 한 얘기가 생각나서 저는 1일의 유급휴가와 100만원을 가지고 일본.. 크로아티아 스플리트(Split)에서 제대로 바다를 즐기는 방법 저번주 크로아티아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크로아티아에 대해서는 축구로 밖에 접해본 적이 없는 나라라 별 기대가 없었습니다만, 이곳에서 만 이틀을 지내고 난 뒤 크로아티아에 대한 생각이 완전 바뀌었어요. 아니, 새롭게 정립되었습니다. 추후에 이 나라에 대해 제대로 포스팅 해볼텐데요. 제가 블로그를 쉬는 이 기간에 굳이 글을 쓰는 이유는 크로아티아의 바다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공유하고 싶어서입니다. 크로아티아 브라치섬으로 배타고 들어갔습니다. 스플리트 항구에서 약 1시간 소요되는 거리에 있는 곳입니다. 오후에 다시 배를 타고 육지로 나와야 하는데 배 시간이 오후 3시반과 6시반에 있습니다. 그런데 오후 3시반꺼 배를 아쉽게 1분차이로 놓치고 말았습니다. 어쩔 수 없어 항구 근처 카페에 자리를 잡고 앉아 3시간을..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