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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일암 화재? 신년을 앞두고 어찌 화재가... 오늘 20일 새벽 여수 향일암이 알수 없는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하여 대웅전이 전소하는등의 사고가 발생했다. 늘 신년에 해맞이를 하는 장소로써 최상의 적합지였는데 어찌 신년을 열흘 남기고 이런 사고가 발생했는지 안타깝기 그지없다. 난 올해 처음으로 향일암을 올랐었다. 부모님을 모시고 하계휴가때 땀을 뻘뻘 흘리면서 올랐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향일암에서 바라보는 남해바다가 좋았었는데... 하루속히 복구되기를 기원한다.
Wozoco 아파트 - MVRDV 내가 처음으로 MVRDV를 접했던 것이 바로 이 WOZOCO아파트였다. F.O.A 의 요코하마 터미널을 충격적으로 받아들이고 유럽의 여러 건축가들에 대해 자료를 수집할 대학 3학년 무렵이였다. MVRDV를 통해 네델란드 건축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후에 그쪽으로 유학을 가보자는 생각도 가졌던 계기가 되었다. WOZOCO아파트는 1994년 NVRDV가 설계한 것으로 암스테르담 서부에 위치한 노인을 위한 집합주거단지이다. 이 건축물은 독특하다. 커다란 매스에 불규칙적인 캔틸레버가 들쑥날쑥 입면을 장식하고 있다. 또한 그 색채는 어떠한가. 사실 보이기에는 이 캔틸레버가 입방체로 보이긴 하지만 이는 발코니같은 오픈공간이다. 흔히 캔틸레버라고 함은 건축물에 종속된 구조물로써 중력을 거스르는 적절한 긴장감을 유발하..
<진화>와 <진화론>은 다른 것입니다 한 때 기독교 신자들과 목에 핏대를 세워가며 그들의 이론에 반박하고 싸웠던 적이 많았다. 특히 그들이 과학적 사실을 반박할 때는 죽기살기로 그들을 폄하했고 지금도 그들의 생각이 옳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특히 진화론에 대한 얘기가 그러하다. 아직까지도 창조론이 옳다고 말하는 자들의 논리적 부실함에 혀를 차고 있지만 최근에는 여러 과학적 증거를 제시하는 것보다는 그들이 가장 간과하는 논리적인 것에 대해서만 얘기를 해주는 편이다. 그들은 진화론이 틀리기 때문에 창조론이 옳다는 주장을 한다. 그러면서 창조론이 틀리다는 것은 인정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얘기하자면 진화와 진화론은 다르다는 것이다. 진화라는 에 대해 진화론은 그를 설명하는 일 뿐인 것을 그들은 모른다. 여러 증거들에 의해 진화는 생물생존에 필수적..
솔로이스트(Soloist) 솔로이스트(Soloist)는 홀로 연주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뉴욕타임즈 기자인 스티브 로페즈가 우연히 노숙자이면서 길거리 연주자인 나다니엘을 만나면서부터의 일을 영화화 한 것이다. 우연히 베토벤 동상아래에서 두줄밖에 없는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나다니엘에게 스티브는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그의 이야기를 칼럼에 기고하기 시작했다. 나다니엘에 대해 알면 알수록 그의 재능이 비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그를 음지에서 꺼내기 위해 동분서주하게 된다. 정신에 이상이 있는 나다니엘은 스티브의 바램대로 치료가 되는 것을 거부하는데 내가 보기에 이 영화는 줄리어드 음대를 중퇴한 음악천재 나다니엘의 이야기는 결코 아니다. 이 영화는 '스티브 로페즈'의 이야기이다. 스티브는 나다니엘의 정신..
처세는 어떻게 해야할까?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번쯤 읽어보는 자기계발서나 성공을 말하는 책들을 통해서 들어보는 살아가는 방법-처세-에 대해서 고민하게 될 것입니다. 과연 처세는 무엇일까요? 여기에 대한 답은 없을 것입니다. 내가 어떤 행위로 나의 가치를 올리거나 타인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듣는다면 그게 곧 처세였다는 것을 알 수 있겠죠. 그런데 그것 때문에 이 처세라는게 어렵습니다. 사람마다 상황마다 시대마다 이 처세의 기준이 달라지거든요. 그러나 변하지 않는 처세의 기본을 알면 그리고 약간의 눈치와 연기력이 따라준다면 충분히 처세의 달인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처세가 절대 '아부'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맹목적인 아부는 오히려 독이 되기도 하죠. 그럼 제가 생각하는 처세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처세란 "내가 받..
임진강 황포돛배
'미녀들의 수다 루저 사건'을 통해 본 대한민국의 현실 오늘 하루종일 '미수다' 루저사건으로 인해 인터넷이 난리가 났다. 그래서 방송을 찾아서 보았는데 이건 단순히 문화의 차이라고 보기에는 심각한 수준이였다. 전체 방송을 보고나서 내가 느낀 것은 이것이다. 한국의 여대생들은 남의 시선을 중요시하고 외국은 합리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합리적인 것이 무조건 옳다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유교사상으로 인해 타인의 시선을 중시여겨왔다. 오죽하면 공자는 남이 보지 않을 때에 더욱 자기관리를 하라고 말하였겠는가. 그러나 우리 여대생들의 생각은 나의 손발을 오그라들게 만든다. 키가 이성선택의 최우선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명품에 의존하고 성인이 되어서까지 부모님께 의지하는 것은 도가 지나치고 이것이 대부분의 여대생의 모습이라면 이는 사회적인 문제가 ..
남북 해군 또다시 서해에서 교전 오늘 10일 남북간 서해교전에 또다시 일어났다. 북한 함정이 NLL선을 넘어오자 한국해군이 경고사격을 하였으나 이를 무시하고 계속 남하하자 사격을 실시하였고 북한에서도 응사를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사상자는 알수 없으며 문제는 이런 일이 같은곳에서 끝임없이 발생되는 이 암담한 현실이다. 이명박정부가 들어서면서 북한과의 교류가 끊어지고 언젠가 한번 서해교전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가 되었던 것이 현실이 되었다. 북한을 이해할 수 가 없다. 저녀석들은 도대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가 나또한 군복무시절 1차 서해교전을 겪었다. 내 동생은 백령도에서 2차 서해교전을 눈앞에서 겪었다. 이데올로기와 정치앞에서 무고한 해군들만 희생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가 일어난다. http://news.nate.com/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