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 크루즈와 카메론 디아즈
이 둘의 영화.
포스터만 보구서 아무 기대없이 영화관으로 갔다.
아주 예전에 본 예고편의 기억으로는 미션 임파서블 과 같은 액션영화일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영화시작 5분만에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어.. 이거 개그인데???
심각한 액션영화가 아니라 로맨틱 코미디였던 것이다. 그것도 아주 개 웃겼다.
얼마만에 날 이렇게 웃긴 영화를 보았던가?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카메론 디아즈 꽤 나이가 들어보이긴 했지만 꽤나 귀엽게 나온다. 탐 크루즈는 역시 늙어서도 빛이 나고 무엇보다 진짜 웃겼다. 아주 유쾌한 영화가 아닐 수 없다.
그러다보니 약간 비현실적이고 부앙부앙한 과장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것 또한 개그로 승화되고 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던 영화.
강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