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715)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더 킹>에서 빛나는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 류준열 영화 은 작금의 현실을 잘 반영한 영화입니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님이 그렇게 검찰개혁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설명될 수 있기도 합니다. 힘을 가진자들이 잘못된 의도를 가지게 되면 벌어질 수 있는 일에 대한 예시이기도 하죠.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씁쓸하기도 하고 영화의 이야기를 통해 대리만족도 느끼고 그랬네요. 영화의 재미는 이런 소재에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 빛나는 류준열의 연기력배우들의 연기 또한 좋았습니다. 특히, 저는 두일이를 연기했던 류준열에게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박태수(=조인성)의 학교 친구이자 조력자인 건달 두일이를 연기한 류준열은 조연이긴 하지만 선배 연기자들과 비교해보아도 전혀 뒤쳐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영화내에서 빛을 발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류준열 배우가 나오는 작품을.. 현실적이면서 비현실적 요소를 동시에 보여주는 영화, <더 킹> 이 영화가 개봉되기 전의 느낌은 캐릭터들의 라인업이 좋았습니다. 뭔가 범접할 수 없는 분위기의 정우성, 일류를 꿈꾸지만 늘 이류 또는 삼류에 머물게 되는 캐릭터와 아주 잘 어울리는 조인성(제가 이 캐릭터를 아주 좋아합니다. 에서 조인성의 연기가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영화의 소재가 시의성이 아주 좋았어요. 요즘 최순실 청문회로 인해 정의롭지 못한 - 악마같은 - 검사출신들을 뉴스에서 많이 보고 있습니다. 은 검사들의 이야기입니다. '검사들'이라는 표현을 쓰기가 머쓱할 정도로 아주 일부의 검사들의 이야기입니다. 법을 지키고 법으로써 정의를 지키며 사회의 질서를 세우는 역할을 해야 하는 검사들이지만 그들이 가진 힘을 잘못 사용하게 되면 '왕'과 같은 권력을 행사하게 됩니다. 영화에서는 이런 무소불위의 권력.. 브런치(brunch) 글 연재 1주일간의 성과 일주일 전 제가 다음 브런치 작가 선정되었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요. 이후 일주일동안 블로그나 브런치에 글을 쓰느라 무지 바빴네요. 브런치에 글을 쓰는 것은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과는 또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블로그는 아무래도 수익을 신경써야 하니 키워드나 글의 주제 선정에 있어 스스로 검열(?)을 하게 되는데 브런치는 수익이 나는 플랫폼이 아니다보니 그냥 제가 쓰고 싶은 글을 '쓰고 싶은대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더라구요. [이전글] - 소피스트, 브런치(brunch) 작가 등록하다 제가 브런치에 쓰고 있는 글은 제가 대학시절에 자취하면서 겪은 일들을 다시 각색해서 올리는 것입니다. 브런치에는 일정주제의 글들을 모은 매거진이라는 것이 있는데(블로그의 카테고리 같은거에요) 매거진 제목을 『스펙타클.. 내가 드라마 도깨비에 열광하는 이유 요즘 tvN의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 열풍이 뜨겁습니다. 제가 다 찾아 볼 정도니 말해 뭐하겠습니까. 아내나 저나 드라마하고는 담을 쌓고 살아왔던 사람인데 매주 본방사수를 하는 것을 보면 이 드라마는 뭔가 다른 매력이 있다는 것이겠지요. 이 드라마는 '판타지 멜로'입니다. 저는 멜로라는 장르를 선호하는 사람이 아니며 판타지는 장르를 불문하고 쳐다보지 않는 사람이며 더구나 PPL이 가득가득한 프로그램은 질색하는 사람인데 이 도깨비는 왜이렇게 쳐다보고 있게 되는 걸까요? 12회까지 보면서 그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면 나는 아마도 멜로나 판타지를 보고 이 드라마에 열광했던 것이 아니라 등장인물들의 '선(善)함'에 이끌렸었나 봅니다. 도깨비나 저승사자처럼 기존 관념으로 이해하던 무시무시한 존재들이 이.. 내가 책을 쓸 수 있었던 이유 '무지에서 비롯된 용기' 1년 전 이맘때쯤 난 내 책의 최종원고를 출판사로 넘겼고 출판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도록 흥분되는 경험이었습니다. 내가 쓴 글로 이루어진 종이가 한데 묶여 한권의 책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그렇게 는 출간된 지 1년이 거의 다 되어 갑니다. 평범하기 그지없었던 제가 어떻게 책을 출간할 수 있었을까요? 오늘은 그 얘기를 좀 해보려 합니다. 저는 독서벌레도 아니었고 글로 상 한번 타본 적도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다만, 보통 사람들처럼 보통의 정도로 책을 좋아했고 보통수준으로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보통의 사람들처럼 내 책을 한번 내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나마 읽은 책들이라고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한 것일 수 있겠지만 자기.. 4차 산업혁명을 앞둔 대한민국의 현주소 지금 전세계는 4차 산업혁명 앞에 전쟁터와 같습니다. 아마도 스마트폰으로 인한 변화의 충격을 이 4차 산업혁명에서 다시한번 겪게 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이 4차 산업혁명에서 서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제4차 산업혁명(4IR)은 18 세기 초기 산업혁명 이후 네 번째로 중요한 산업 시대이다. 제4차 산업 혁명은 물리적, 디지털 및 생물학적 세계를 통합시키고 모든 분야, 경제 및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신기술로 설명 될 수 있다. 물리적인 세계와 디지털적인 세계의 통합은 O2O를 통해 수행되고, 생물학적 세계라고 하면 인간의 정보를 디지털 세계에 접목하는 기술을 의미하는데, 스마트워치나 밴드를 이용한 모바일 헬스케어가 그 한예라 할 수 있다.이 혁명.. 소피스트, 브런치(brunch) 작가 등록하다 페이스북에서 양미석 작가('크로아티아의 작은 마을을 여행하다' 저자)님의 근황을 보다가 다음 브런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양미석 작가님은 제게 브런치 작가 등록을 권했습니다.[연관글]2016/08/18 - [크로아티아의 작은 마을을 여행하다] 우연히 찾은 보석같은 책 사실 1년도 전에 브런치 작가 등록을 신청했던 적이 있으나 선정되지 못했습니다. 그것도 두번이나요. ㅎㅎ 브런치에 아무런 글도 쓰지 않는 상태에서 신청을 해서 그랬나 싶었습니다. 저도 뭐 딱히 원하는 것은 아니었기에 두번 신청탈락되고도 지금까지 놔두고 있었죠. 그러던 제가 며칠전 양미석작가님 때문에 브런치가 하고 싶어졌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생각했던 주제가 하나 있어 이 글의 프롤로그를 하나 써둔게 있어서 그걸 브런치에 써놓고.. 캄보디아여행의 필수코스, 톤레삽호수 수상가옥 투어 캄보디아여행중 씨엠립에서 꼭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었으니 그곳이 바로 캄보디아의 거대한 호수 '톤레삽(Tonlesap) 호수'입니다. 그 크기가 바다와 같이 크다고 하고 수상가옥을 구경하는 것은 물론 맹그로브도 볼 수 있다고 하니 캄보디아 여행에 있어서 반드시 들러야 할 곳이었지요. 톤레삽 여행을 위해서는 로컬 여행사에서 예약을 해야 했어요. 씨엠립에서 짐을 풀고 펍스트리트로 향했습니다. 그곳에 여러 로컬 여행사들이 있어요. 한국인 여행사는 가격이 비싸니 그냥 로컬 여행사에서 신청하는게 좋을 듯 했습니다. 다음날 출발하는 것으로 예약을 잡았습니다. 금액은 인당 18달러였습니다. 투어당일 호텔로 여행사에서 벤을 보냈습니다. 벤 내부에는 다른 여행객들도 있었습니다. 캐나다 부자(父子), 독일 여자 1명,.. 이전 1 ··· 100 101 102 103 104 105 106 ··· 2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