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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hist Atel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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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잠재력 - 설득전문가가 갖추어야할 소양 (커트 W. 모텐슨 著) 우리는 살아가면서 그 무엇을 대상으로 하던간에 (누구든, 무엇이든, 어떤것이든) 설득을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설득이라 함은 상대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끄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이 설득의 성패에 따라 성공의 방향이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 '위대한 잠재력'이란 책은 그런 설득의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며 그 설득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어떤 것이 필요한가 하는 것도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당신이 누구든 설득의 달인이 될 수 있고 그 기법을 가지고 성공을 누릴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여기에 나오는 모든 말들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특히 자기계발분야에 관심이 있었던 사람이라면 충분히 알고 있었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동기부여와 태도에 대한 집합체라고 할..
의약분업과 담배값 인상의 상관관계 ※ 주의 : 본 글은 순전히 개인적인 음모론에 불과하며 별 할 일없이 이런저런 생각의 흐름속에서 그려낸 그림일 뿐임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1. 의약분업 실시 '처방은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추진했던 2000년부터 실시된 의약분업.. (당시는 의약분업 사태라고 했다) 그 전에는 병원에 가서 진단과 치료를 받고 병원에서 바로 약을 받았으나 의약분업 이후로는 따로 약국을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수반하는 정책이라고 나는 불과 2년전 입원했을 경우만 해도 그렇게 생각했다. 사실 이 의약분업의 취지가 의약물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으로써 의약분업 전에는 병원과 의사들이 약의 판매로 꽤 훌륭한 수익을 창출했을 것이다. (생각보다 의약품의 마진이 훌륭하다) 그러다보니 좀 더 많은 이익..
장사의 원리를 깨달았던 21살 - 설득의 심리학, 벌꿀 편 장사의 원리를 깨달았던 21살 - 칼라병아리 편 앞의 다른 포스팅에서 얘기했던 칼라병아리 판매는 그렇게 실패로 끝났었다. 내 생애 최초의 장사는 단 만 오천원을 벌고 끝나버렸고 그마저도 교통비, 식비등을 제하고 나면 인건비도 안나오는 적자사업이였다. 그리고 얼마뒤 별로 안친하게 지내고 있던 두살위의 형님과 함께 지리산을 올랐다. 벌꿀을 팔기 위해서였다. 난 순전히 보조자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그곳에 갔다. 그 형님은 작은 1톤짜리 포터에 벌꿀을 담아 지리산에 관광온 외지인에게 팔고 있었다. 그 형님은 나름대로 머리를 써서 작은 단지에 '꿀물 30% + 설탕물 65% + 정체를 알수없는 물질 5%'를 섞어서 '산지채집벌꿀, 아미노산 함유, 원기회복' 이런 글씨를 써서 포토의 뒤에걸어놓았다. 꼭 장사치..
신(1~6) - 우주와 문명의 집대성, 그리고 인식차원의 향상 (베르나르 베르베르 著) 개인적으로 이 천재적인 프랑스 작가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광팬임을 자처하는 나로서 개미부터 시작해서 최근에 발간한 이 '신'까지 모든 책을 다 섭렵하였다. 최초로 읽었던 '타나토노트' 그리고 그의 대표작인 '개미' 이후 등장하는 '천사들의 제국', '아버지들의 아버지', '뇌', '나무', '파피용' 등등 그가 가지고 있는 해학과 이야기를 끌고가는 플롯, 동서양을 망라하는 철학적 개념, 과학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너무나 좋아한다. 그러나 작품들이 모두 훌륭하긴 하지만 그의 '개미'를 능가하는 책은 더이상 나오지 않았고 솔직히 그 이상을 기대한다는 것이 무리임을 나도 잘알고 있었다. 그러나 '신'은 내 입장에서는 '개미'를 능가하고도 남는 소설이였다. 지금까지 등장하였던 모든 인물들이 등장한다. 미카엘 팽..
두려움을 피하는 법 자전거를 타고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하자. 갑자기 내 앞에 고양이가 나타난다면 서로 굉장히 당황스러우 것이며 반사적으로 고양이는 자전거를 피하려고 할 것이고 자전거를 타고 있는 나는 고양이를 피하려고 할 것이다. 그 때 꼭 머피의 법칙처럼 내가 피하는 곳으로 고양이는 움직인다. 그러다 다시 반대로 방향을 틀면 또 고양이는 내가 가는 방향으로 피해 결국에는 부딪히게 되는 것이다. 우리네 삶도 마찬가지이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데도 뜻하지 않는 어려움이나 두려움, 난관과 마주하게 될 때가 종종 발생한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런 상황을 불쾌하게 생각하고 어떻해든 피하고자 바둥대지만 결국에는 앞에서 말한 고양이처럼 나와의 조우를 피할 수 없음을 자주 경험해 보았다. 갑자기 나타난 고양이를 피하는 방법은 자전..
삶의 무게 두 친구가 있었다. 어느날 한 친구가 밖에서 들어오는데 인상을 찌푸리면서 쩔둑거리며 방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아야야..." 자리에 앉더니 양말을 벗어제끼고 발을 만지작거리면서 쓰읍거리며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방에 있던 다른 친구가 이상하게 여기며 묻는다. "왜그래? 어디 다쳤어?" "아... 아까 친구들이랑 농구를 했는데 누가 점프하다가 내 발을 밟았거든.. 그때부터 계속 욱씬거리더라고.." 발을 보니 발가락이 부어오른게 발가락이 부러진듯했다. "이거 병원가봐야겠네... 이시간에 병원여는 곳이 있나?" "내일 한번 가보지 뭐.. 아.. 진짜 부러졌나보네... 아 씨 짜증나.." 그리고 두 친구는 그렇게 밤을 보낸다. 발가락이 부러진 친구는 쉽게 걷지를 못해 다른친구에게 이런저런 심부름을 부탁할 수..
단군신화의 역사적 사실에 대하여 일제에 의해 왜곡되어 만들어진 단군신화... 환웅이 인간이 되고 싶어하는 곰과 호랑이에게 빛이 들지 않는 동굴에서 쑥과 마늘을 100일동안 먹으면 인간이 될 수 있다고 말하자 호랑이는 100일을 못버티고 나갔고 곰만 쑥과 마늘을 먹고 여자가 되었다. 환웅이 여자가 된 곰이 외롭게 있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신부로 맞이하여 아이를 낳게 되는데 이게 단군이다. 여기까지가 우리가 배워왔던 단군신화이다. 어느나라든 신화가 없겠느냐 만은 내가 대학교 새내기이던 지난 1997년 한 TV프로에 출현했던(지금은 작고하신) 서울대 사학교수님(당시 92세-정확하진 않다)의 말씀... "내가 어릴적에는 단군을 다 믿었어.. 그리고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단군신화는 일제때 만들어진거야" 라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진실은 ..
대기업이 망하기 힘든 이유 앞서 포스팅 했던 대기업 회장들이 돈을 버는 방식과 이명박의 재산환원의 공통점 에 대해 보충 설명을 하고자 한다. 부동산을 이용한 대기업회장들의 임대놀이외에 우리나라에서 자신의 회사들이 망하기 힘든 이유를 앞의 포스팅과 연계하여 설명하도록 하겠다. 물론 모든 것은 절대 합법이다. 합법의 테두리 안에서 기업소유주의 도덕성, 국가 최고관리자들의 도덕성이 훼손되었을시 국민들이 받는 피해를 간단하게 언급하고자 한다. 1. 앞서 포스팅의 내용이다. 기업의 성공에 관계없이 창업자(기업소유자)는 자신의 회사로부터 매달 임대료를 받으며 그 임대료는 제품을 소비하는 국민들의 십시일반의 결과이다. 이것을 나쁘다고만은 할 수 없다. 다만 경영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며 나중에 기업의 존망의 기로에서 보수주의자들을 설득하여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