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phist Atelier (1715) 썸네일형 리스트형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 - 4월 28일 제가 제일 존경하는 인물이 둘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로마의 율리우스 카이사르입니다. 그는 빼어난 매력과 야망을 가진 인물이였고 특히나 제가 닮고자 했던 언변의 마술사였으며 자신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낸 장수이자 정치가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 분은 성웅 이순신입니다. 그 분의 애국심을 닮고자 하였습니다. 그 분의 충정을 닮고자 하였습니다. 그 분의 리더십을 닮고자 하였습니다. 오늘은 충무공 이순신께서 태어나셨던 날입니다. 아래의 글은 제가 꽤 오래전에 다른 곳에서 보았던 것을 옮겨놓은 것입니다. 하도 오래된 자료라 어디서 본것인지 출처는 알 수 없음을 미리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성웅 이순신의 위대함을 옮겨놓은 것에는 오차가 없을 것입니다. 좀 길더라도 읽어주십시요. 중국, 일본에서 보는 이순신 "아시.. 오백년 누룽지 백숙 - 부드러운 닭고기와 맛있는 반찬거리 요즘들어 파주에 대한 포스팅을 너무 자주 하는 감이 없지 않지만, 그만큼 파주란 곳은 문화, 예술의 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빼어난 볼거리와 들려볼 곳이 많다. 특히 음식 문화는 음식맛의 본향이라는 전라도보다 훨씬 뛰어난 것 같다.(물론 본인이 전라도인이라 전라도 음식의 정수를 느끼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여하튼 오늘 소개할 곳도 파주에 위치해 있다. 먹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인데 실제로 할 얘기는 그리 많지 않을 듯 하다. 왜냐하면 맛으로 얘기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될 정도로 훌륭한 곳이며 꼭 한번 들려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파주시 탄현면에 위치한 오백년 누룽지 백숙. 누룽지 백숙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음식이다. 원래 닭이란 고기를 좋아라 하고 닭고기중에 특히 부드러운 백숙을 즐겨먹는다... 체인질링(Changeling) - 우리는 투쟁하고 있는가 평소에 좋아하던 감독인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그보다 훨씬 더 좋아하는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감동실화 이야기 체인질링.. 체인질링이란 뒤바뀐 아이라는 뜻이다.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지루하지 않는 영화이다. 크리스틴 콜린스(안젤리나 졸리)와 그의 아들 월터 콜린스... 어느날 월터가 사라지게 되고 크리스틴은 경찰의 힘을 빌어 그의 실종된 아들을 찾기에 나서고 수사에 진전이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여론의 질타를 받은 LA경찰은 월터와 비슷한 아이를 내세워 실종된 아이를 찾았다고 발표한다. 그러나 크리스틴은 단박에 그의 아들이 아닌 것을 알았지만 경찰은 우기기 시작하고 여러 정황들을 억지로 맞추어 사건을 종결하고자 한다. 혼자서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시작한 크리스틴에게 경찰은 .. 임진각 평화누리공원과 카페 '안녕' 오늘도 역시나 파주에 위치한 '놀러가기 좋은 곳'을 소개코저 합니다. 자유로를 타고 일산을 지나 출판단지를 지나 헤이리를 지나 임진각을 목표로 한참을 가다보면 (판문점이 위치하기 직전까지) 평화누리공원이 있는데 흔히 이곳은 '바람의 언덕'으로 잘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사실은 이 바람의 언덕이 보고 싶었기도 하지만 카페 '안녕'이 가보고 싶었는데 어느 안내책자를 통해 이 카페 '안녕'이 소개된 것을 보았고 그 곳이 그 유명한 평화누리였던 것입니다. 일단 평화누리 자체가 무지하게 널찍하고 주차장 또한 생각치도 못하게 넓음에 감탄을 하게 됩니다. 역시 서울 도심지보다는 이런 한적한 곳이 저는 좋습니다. (땅값이 적은 곳) 일단 주차장에서 내리면 뻥뚫린 느낌을 받게되고 간간히 보이는 낮은 언덕에 사람들이 각각.. 탐욕의 시대 - 누가 세계를 더 가난하게 만드는가 (장 지글러 著) 작년 즈음 우연하게 본 책 중 하나였던 장 지글러의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를 읽고 난 후 난 충격에 빠졌었다. 세계기아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은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장 지글러가 얘기해주는 만큼은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탓에 한동안 많은 생각으로 잠을 못들었었다. 그 책도 훌륭한 책이다. 비록 작고 몇 페이지 안되지만 나를 변화시키기에는 충분했다. 그리고 올해 초 장 지글러의 새로운 책 '탐욕의 시대'를 주저없이 구입하였다. 이번 책에서는 세계기아에 대한 주범으로 세계화의 이름으로 봉건화된 사회와 그 사회(혹은 기업)가 어떤 나라에 안겨준 '부채'를 들었다. 가난한 나라들은 이 부채에 의해 국가 예산의 30~50%를 부채탕감으로 사용해야 했으므로 그만큼 사회기반 시설이나 농업진흥대책, 교육에 소홀해지.. 두루뫼 박물관 - 전통과 추억에 대한 다양한 전시물을 보다 최근 연달아 파주를 여행을 하고 있는데 이 파주란 도시가 알면 알수록 좋아진다. 굉장히 한적하면서도 이내 다른 시골과는 다른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듯 하며 문화예술의 도시라는 칭호가 무색하지 않게 작은 건물, 도로, 골목, 자연들의 요소들이 정갈하고 깊이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게 도시자체가 혼이 담겨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나중에 이곳에 터를 잡고 살아도 좋을 듯 싶다. 오늘 소개할 곳은 역시 파주에 위치한 '두루뫼 박물관'이다. http://www.durumea.org/ 파주시 법원읍 법원리에 위치한 이 박물관은 우리 전통의 것이 사라져가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셨던 강위수, 김애영 선생 부부가 30여년간 모은 것을 전시해 놓은 곳이다. (어찌하여 파주란 곳은 이런 훌륭하신 분들로 가득한가) 조금씩.. 지는 것도 인생이다 - 가볍게 써내려간 누군가의 무거운 삶의 이야기 (구지선 著) 개인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고 읽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들의 이야기는 나에게 큰 자극이 되고 있으며 가끔 어떤 이들의 이야기는 내 삶의 위로나 지표가 되어주기도 한다. 구지선씨가 쓴 이 '지는 것도 인생이다'라는 책은 그 사람들 이야기의 백과사전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의 성공이 있기까지의 수많은 실패의 모습을 언급하면서 현재 우리가 겪고있는 하나의 실패에 대해 담대하게 나아가라고 끊임없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보니 그 깊이가 부족함이 보인다. 특히나 저자는 나와 같이 '무릎팍 도사' 매니아인가 보다. '무릎팍 도사'에서 나온 얘기들이 그대로 전달이 되고 있다는 것을 느낀것은 비단 나뿐일까? 지는 것도 인생이다라고 했을때는.. 광명2호 발사와 관련한 사건들을 보며 느낀 점. 2009년 4월 5일 식목일. 북한은 기어코 광명2호를 발사했으며 성공리에 인공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았다. 지난 한달동안 대중매체를 통해 이와 관련된 뉴스를 접하면서 내가 느낀 점이 참 많았다. 이는 아래와 같다. 1. 대한민국 정보력의 부재 - 우리나라에서 들려오는 대부분의 북한 관련 뉴스는 전에도 그렇고 이번 사태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우리나라의 정보력이라는게 참 어린아이 수준이라는 것이였음을 드러내 주었다. 모든 소식통이 미국이나 일본에서 만들어진 정보를 그냥 들고오는 것이 할 수 있는 전부였다. 발사 하루전 4월 4일 정오즈음에 집에서 밥을 먹고 있다가 속보가 터져나왔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곧이어 이것이 오보였음이 밝혀졌지만 우리나라 정부기관이나 언론들은 일본에서 들려오는 정.. 이전 1 ··· 204 205 206 207 208 209 210 ··· 2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