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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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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로 각막 기증 부족 해소 가능할까? 주제 사라마구의 소설 '눈먼 자들의 도시'에서는 갑자기 사람들의 앞이 보이지 않게 되면서 발생하는 혼란을 보여줍니다. '본다'라는 행위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막상 앞이 보이지 않게 되기 전에는 모른다는 것을 소설 '눈먼 자들의 도시'에서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현실에서도 각막 이상으로 앞이 보이지 않는 불편함을 갖게 된 분들이 있으십니다. 최신 기술 및 의학의 발전은 각막 이식을 지금보다는 좀 더 빠르고 저렴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각막은 홍채와 동공을 보호하는 눈 앞쪽에 투명한 막으로 두께는 1mm, 직경은 약 10mm 정도입니다. 안구의 가장 바깥쪽 표면에서 빛을 처음 받아들이는 곳으로 이곳에서 빛을 받아 시신경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조직입니다. 이 각막이 혼탁해져 앞이 ..
죽은 사람과도 대화할 수 있는 AI 기술 최근 한국에서 AI 챗봇(Chat Bot) '이루다' 논란으로 AI 기술에 대한 윤리적인 문제를 생각해볼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비록 '이루다'는 이용자 뿐 아니라 제작자의 비윤리적인 사용 문제로 인해 실패하게 되었지만 이런 AI 기술은 좀 더 고도화 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지금 보여지는 여러 문제에도 불구하고 AI 기술은 더 정교해지고 더 많은 규제 속에서 만들어지게 될 것이고 이는 인류의 삶을 좀 더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기술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미국에서는 한국 이루다 챗봇 보다 한단계 더 나아간 기술이 최근 특허를 받았습니다. 바로 '죽은 사람과 대화' 할 수 있는 AI 챗봇입니다. Microsoft사는 사람이 죽은 후에도 죽은 사람이 남아있는 가족, 친지, 친구들과 채팅으로 대화..
한국판 뉴딜 정책 10대 대표과제 세부내용 한국판 뉴딜 정책이란 코로나19는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경제 성장을 멈추게 만들었기도 하지만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는 기회가 만들어지기도 하였습니다. 2020년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의 경제가 멈추거나 후퇴한 한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코로나 이후 경기회복을 위해 한국판 뉴딜 정책을 발표하였고 최근 이와 관련한 예산안까지 통과되었습니다. 뉴딜(New Deal)정책이란 1929년 세계 대공황 시절 미국 제32대 대통령 F.D.루스벨트의 지도 아래 대공황 극복을 위하여 추진하였던 제반 경제 정책을 말합니다. 정부주도의 경제부흥 정책을 대표하는 단어로 자리잡았습니다. 한국판 뉴딜 정책이란 한국 정부 주도의 경제 부흥 정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한국판 뉴딜 정책이 발표되면서부터 많은 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내용 알아보아야 하는 이유 수도권에서의 코로나 재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정부는 수도권 지역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5단계로 세분화한뒤 처음 맞는 2.5단계입니다. 연말까지 시행되는 이 조치에 대한 내용은 무엇인지 수도권에 거주하는 모든 분들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내용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는 코로나 확진자 수가 500~600명 대를 유지하면서 점차 늘어나고 잇는 추세에서 발생된 조치입니다. 특히 수도권지역에서 집중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감염경로를 모르는 깜깜이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위험한 신호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이제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부터 2.5단계까지 순차적으로 올리고 있는데 그 속도도 꽤나 빠릅니..
로봇 돌고래, 사람과 교감하고 진짜 돌고래를 구하다 돌고래는 매우 똑똑한 동물입니다. 그 똑똑함이 오히려 돌고래를 불행하게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많은 돌고래들이 잡혀서 좁은 수족관에서 삶을 살아갑니다. 많은 동물보호론자들은 즉시 모든 수족관, 동물원에 있는 돌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돌고래로 돈을 버는 사람들을 상대로 그 외침은 공허할 뿐입니다. 그런데 이제 그 돌고래들을 바다로 돌려보낼 수 있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돌고래를 대신할 것들이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Edge Innovations라는 회사는 실제 돌고래와 유사한 로봇 돌고래를 만들어냈습니다. Animatronics라고 부르는 로봇 동물 중 하나입니다. 이 돌고래는 실제로 물속을 헤엄쳐 다니는 것은 물론 외형도 실제 돌고래와 차이점을 거의 ..
두바이 경찰이 선택한 개인 드론 '호버 바이크' 처음 드론이 세상에 등장했을 때 '앞으로는 사람이 저 드론에 타고 조종하게 되는거 아니야?'라고 말했었는데 그게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4차 산업의 대표주자 중 하나로써 드론의 기술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으며 상상하던 많은 것들이 실제 제품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개인 드론인 '호버 바이크(Hover Bike)'입니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Hoversurf 라는 회사가 "세계 최초의 법적 개인 드론"이라고 부르는 제품인 '호버 바이크'를 만들었습니다. Hoverbike s3 2019라고 불리는 이 개인 드론은 미국내 법적 기준 마련이 아직 완료되지 않아 두바이 경찰이 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두바이 경찰은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빠르게 접근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 호버 바이크를 사..
코로나 드라이브스루 검사소, 미국의 한국 코로나 방역 따라하기 미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 신종 코로나(코로나 19) 대응을 위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안에 민간 연구소가 500만명분의 진단 키트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미국 국가비상사태 선포로 인해 500억 달러(약 60조원)의 재난구호기금을 연방정부와 주 정부가 신종 코로나 대책에 쓸 수 있게 되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코로나 드라이브스루 검사소 설치가 인상 깊습니다. 며칠전 미국 의회에서 코로나19를 주제로 청문회가 열렸었는데 여기에서 한국의 검역 체계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캐롤린 멜로니 하원 감시위원장이 한국의 방역 대처 능력과 미국의 대처 상황을 비교하면서 한국의 코로나 드라이브스루 검사소를 언급하였습니다. 캘롤린 멜..
전세계적으로 발생한 '마스크 대란'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사람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확진자도 매일같이 수백명씩 추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비록 이는 우리나라의 어마어마한 검사 실적 건수로 인한 것입니다. 우리나라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7만5792명(3월 2일 기준)으로, 같은 시기 일본의 2517건, 미국의 472건에 비해 훨씬 많습니다. 다른 나라에 비해 훨씬 많은 감염자를 찾아내고 있는 것이기 때문인데 아이러니하게 이런 정부의 노력이 대중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 불안감을 잘 드러내고 있는 것이 마스크 사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마스크 사재기가 원인인지 공장에서 물량 소화를 못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지금 국민들은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정부가 시장에 개입하여 마스크를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