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727) 썸네일형 리스트형 현대자동차 노조 파업을 보며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 현대자동차 노조가 다시 파업에 돌입했다. 뭐 해마다 이 맘때쯤이면 듣는 뉴스라 새로울 것도 없지만 요즘엔 참 맥이 빠진다. 노조라는 건 반드시 필요한 조직이나 현대자동차 같은 귀족노조의 행태는 노조도 없이 노동력을 착취당하는 일반 근로자들에게는 분명히 어떤 상실감을 안겨준다. 해마다 파업을 통해 늘어나는 권리와 연봉인상, 처우개선등은 현대자동차 노조에게 좋은 일이겠으나 우리에게는 딴나라 이야기 같다. 저 비용들이 고스란히 자동차 비용으로 반영되겠지. 상대적 박탈감이 분명히 있다. 오늘도 우리는 회사에서 시키는 대로 몸과 마음을 축내며 일하고 있고 가끔 휴일도 반납하고 야근수당없이 3~4시간 추가 근무는 당연지사. 매해 연봉인상은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금액. 아내와 나는 우리가 지금은 비록 현기차를.. 내 생애 가장 힘들었던 알바 BEST 3 어려서부터 우리집은 가난했었지~ 남들 다하는 외식 한번 해본 적 없었고~ GOD의 ‘어머님께’라는 곡이 꼭 나를 얘기하는 것만 같았던 그시절 지독히도 가난한 탓에 어려서부터 많은 일을 해야 했었다.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신문배달을 시작으로 대학때까지 수도 없이 많은 아르바이트로 하루하루 살아가야 했던 그 시절~ 돈이 되는 일은 뭐든 했다. 특히 군대 제대하고 나서 복학한 뒤에는 노가다만한게 없더라. 그래서 학원 강의라는 고수입 알바를 하기 전까지 학교 수업이 없는 토, 일요일이나 쉬는 날에는 새벽바람을 가르며 인력사무소에 죽치고 앉아 있었다. 하루 일당이 6~7만원이니 웬만한 알바보다 훨씬 낫다. 매일 하는 것도 아니고. 인력사무소에서 했던 많은 일들 중 대부분이 건설현장에서 자재 치우는 것이나 청소, .. 롯데센터 하노이, 롯데마트 오픈(8월 26일) 롯데센터 하노이 롯데마트(Lotte Center Hanoi - Lotte Mart)가 오늘 오픈함. 여전히 공사장의 흔적이 보이지만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롯데마트는 지하1층에 있다. 차를 타고 지하 주차장으로 가던지 걸어서 외부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1층으로 내려가면 된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다보면 신한은행도 보이고 롯데리아도 보인다. 역시 롯데리아에 사람들이 많다. 그 맞은편 빵집은 아직 오픈을 안했다. 9월 2일 그랜드 오픈 예정. 백화점, 호텔, 레지던스와 레스토랑이 있다. 요런 행사인형도 있고 외부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감 베트남에서는 롯데리아가 인기가 많음 빵집 아직 오픈 안함. 엔젤리너스도 있다 나는 복지강국을 꿈꾼다 나는 복지국가를 꿈꾼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행하는 그런 좁은 의미의 복지가 아니라 전방위적인 복지가 실현되는 것을 원한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모든 의료, 교육, 노후연금, 실업수당, 육아에 있어 국가에서 100% 지원하는 방향의 복지를 원한다. 의료는 모든 형태의 의료행위에 대해 국가 의료 보험이 책임지는 방식을 원하고 교육분야는 탁아소부터 대학까지 모든 학비를 국가 및 사회에서 부담하기를 원한다. 일을 하지 않더라도 최소한의 생활비를 지원받는 시스템을 원하고 취업을 위한 교육을 무료로 받기를 희망한다. 내가 이렇게 말하면 뭔 거지새끼인가 싶겠지만 내 생각은 확고하다. 이 복지는 어떤 한 사회에서 한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최소한의 방어선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사회에서 '나' 개인은 교육을 받을지 .. 본질을 벗어나는 김영오씨에 대한 '아빠의 자격' 유민아빠 김영오씨에 대한 물타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혹시 그렇게 나오지 않을까 노심초사했지만 유민이의 삼촌이란 사람의 댓글로부터 이는 촉발되었다. 전에 김영오씨가 금속노조 출신이다라는 것이 언론에 노출되면서부터 이런 공작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또 머릿속으로 이런 저런 음모론을 펼쳐보았건만 이것이 현실이 될 줄은….. 알고 있었지만 애써 부정했었다. 지금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한 김영오씨의 단식은 수사권, 기소권을 갖는 특별법의 제정과 사고의 원인규명에 있다. 그러나 지금은 유민아빠의 ‘아빠의 자격’으로 포커스가 옮겨지고 있으니 안타깝다. 이 아빠의 자격이 묘하게 고승덕과 오버랩된다. 고승덕도 서울시 교육감 후보로 나왔을 때 그의 딸로부터 아빠의 자격이 없음을 우리는 들었다. 하지만 이 두가지 사안은 전.. 베트남에서 구글맵을 이용하여 버스 타고 다니기 베트남은 한국에 비해 물가가 쌉니다. 당연히 교통비도 싸죠. 택시비도 한국에 비해 몇 배 싸고 오늘 얘기할 버스비는 그 택시비에 비해 훨~씬 쌉니다. 처음에 베트남에 와서 싼 택시비 덕분에 이리저리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타고다닌 버스비를 보고 이 베트남 택시도 이젠 과소비처럼 느껴집니다. 베트남에서 버스 타는 법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정류장에서 내가 가고자 하는 곳을 지나는 버스가 있는 지 살펴보고 타고 계산하고 내리면 됩니다. 베트남 말을 몰라도 가능하죠. 스마트폰의 구글지도만 있다면!! 베트남에서 몇 달을 살고 있지만 베트남 언어가 아직 익숙하지 않아요. 그래서 주로 가는 지역의 버스는 몇 번의 경험으로 알고 있지만 새로운 곳을 가려고 한다면 구글지도를 이용하여 목적지 주변의 도.. 하노이 미딩에서 맛본 파리바게트 팥빙수 한번 밖에 나가면 땀이 줄줄 흐르는 베트남의 더위도 요 3,000원짜리 과일빙수를 하나 시켜 내 님과 더불어 먹으면 그나마 버틸만 하더이다. 하노이 미딩에서 맛본 파리바게트의 과일빙수~ 양도 많고 과일(망고, 용과, 아보카도)도 많고 연유와 팥이 담긴 60,000 VND짜리 팥빙수. 현지직원들 "팥빙수~ 팥빙수~"하며 발음도 잘한다. 베트남 파리바게트는 가격도 싸고 한국보다 빵 종류도 많고 해서 즐겨 찾는 곳이 되었다. 빵돌이와 빵순이는 그렇게 국제적 빵 덕후가 되어 가고 있다. 스위스에 가서도 빵만 찾더니... 불안해 보이는 베트남의 건축물 시공 베트남의 수도는 하노이다. 하노이를 거닐다보면 아직 개발해야 할 곳도 많지만 개발중인 곳도 많다. 그다지 고층 건물이 없지만 경남 Landmark 72나 곧 오픈을 기다리고 있는 Lotte Center Hanoi 같은 건물을 보면 고층 건물에 대한 경험도 꽤 가지고 있는 국가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건물들은 보통 해외에서 건설사가 들어와 시공하는 경우가 많다. 하노이의 많은 건설프로젝트가 우리나라를 비롯해 해외 건설사가 진출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머지 건물들은 그 시공법이 조악하기 그지 없다. 특히 베트남 건설 기술자들의 숙련도가 많이 부족하다. 다만 베트남 건설 기능공들은 손재주가 좋고 몸집이 작아 교육만 잘 시킨다면 세밀한 작업들은 꽤 하는 편이다. 그리고 베트남의 날씨가 덥고 습하다보.. 이전 1 ··· 159 160 161 162 163 164 165 ··· 2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