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726) 썸네일형 리스트형 질소과자는 가라. 질소 없는 외국 과자 지금 대한민국은 호갱님들의 원성으로 거대한 한을 지닌 원귀를 만들 지경이다. 자동차는 국내보다 외국에서 더 싸게 팔고, 온갖 전자제품들은 국내 기업 제품을 외국 사이트에서 구입하는 것이 더 싸다 보니 역수입을 하고 있고 별 거지같은 핑계를 다 붙여 비싼 가격으로 허영심을 자극하는 기업들의 행태에 치를 떤다. 특히, 과자분야가 또 말이 많은데 일명 '질소 과자'라 불리는 국산 과자들은 소비자들이 불매운동까지 벌이며 보이콧으로 인해 수입과자들의 매출이 오르는 희한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내가 현재 베트남에 거주하고 있는 관계로 여기 과자들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베트남이기 하지만 베트남 과자는 그리 많지 않다. 여기도 대부분 수입과자들이다. 과자들이 많은 롯데마트로 달려가 과자들을 살펴보았다. 보라~ 저 질.. 스위스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납작 복숭아 스위스 COOP마트에서 보았던 납작 복숭아 입니다. 크기가 아담하고 납작하여 들고 먹기 참 편한 과일입니다. 당도도 꽤 높구요. 가격이야.. 뭐.. 스위스는 뭐든 비싸니 이해합시다. 여튼 스위스 여행중 가장 기억나는 먹거리입니다. 스위스에 가면 먹을거 참 없습니다. 특색있는 음식도 없고요 유명한 음식도 없고 그나마 유명하다고 하는 먹거리는 짜거나 비싸거나 아니면 둘 다거나 그렇습니다. 그래서 스위스에 여행간 동안 우리는 샌드위치나 샐러드를 마트같은데서 사서 먹고는 했습니다. 근데 자주 이용하던 COOP 마트에서 본 저 복숭아는 어맛!! 너무 맛있었습니다. 복숭아 맞습니다. 복숭아 맛이 나구요. 복숭아 향도 납니다. 다만, 흔히 우리가 먹건 복숭아와 형태가 좀 틀려요. 이 복숭아는 납작합니다. 그리고 크기.. 양자역학에 대한 잘못된 이해들 많은 분들이 여러 영성관련 책자 혹은 자기계발서를 통해 자신이 믿고자 하는 바를 과학, 특히, 양자역학에서 찾으려 하시고 또 그와 관련된 많은 책들이 잘못된 과학적 사실을 자기 입 맛에 맞게 서술하고 있으나,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왓칭’이나 ‘일렉트릭 리빙’ 이런 책들이 양자역학을 들먹이면서 현실을 내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다라고 사람들을 호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전혀 과학적이지 않습니다. 그 이유를 제가 짧은 지식으로 몇가지만 설명해보겠습니다. 사실 양자역학이라는게 이해하기가 상당히 난해하거니와 범위가 광범위해서 다 설명을 할 수 없습니다. 저도 100%이해를 하지 못하구요. 이 점 양해를 바라는 바이며, 그럼 시작해 볼까요? 1. 이중슬릿실험 이중슬릿실험은 제가 양자역학을.. 베트남 생활의 필수품 "선풍기" 베트남에 처음 도착했을 때의 그 느낌은 잊을 수 없을 겁니다. 그 습함과 그 습함으로 인한 더위, 찝찝함 이런 것이 총체적으로 몰려들어와 내 몸에서 땀을 펌프질 해냅니다. 그래서 집에 들어오면 에어컨부터 찾게 되죠. 근데 에어컨을 켜고 잠을 자야 그나마 잠에 들 수 있습니다. 에어컨을 끄는 순간 숨이 막히는 열대야가 시작되죠. 이 에어컨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감기에 걸립니다. 베트남에서 감기에 걸리면 약도 소용없습니다. 그냥 꼬박 2주는 앓아야 낫습니다. 저도 지금은 많이 익숙해져서 감기에 걸리지 않지만 가장 큰 이유는 잘 때 에어컨을 켜지 않습니다. 에어컨을 켜지 않고 버틸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선풍기" 덕입니다. 제가 사는 집은 월세를 주고 전기세를 별도로 지급하는 계약조건이였습니다. 베트남은 지역.. 베트남에서 무비자 체류는 단 15일만 가능합니다. 베트남은 우리나라와 무비자로 15일 체류가 가능한 나라입니다. 15일이면 베트남과 우리나라와의 관계를 생각하면 참 짧은 기간인데요. 일반적으로 휴가로 오시는 분들은 1주일 이내로 머물가 가시기 때문에 별도로 비자를 받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혹시나 15일 이상 체류를 하게 되신다면 비자발급을 받아야 합니다. 근데 이 비자 발급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초청장을 받아야 하는 등 요구 서류가 많습니다. 왜 이리 까다로운지 모르겠어요. 일반인들은 그냥 대행사를 이용하시는게 수월할 것 같습니다. 일반 여행사에서도 베트남 비자를 잘 취급하지 않으니 발품을 좀 팔아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게 아니면 그냥 비자 없이 현지로 들어가서 현지 여행사나 비자 대행사를 찾아 비자를 발급 받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 아파트 경비원은 집 지키는 노예나 개가 아니다 "5층서 음식 던지고, 술취해 방망이질…경비원의 눈물" 노컷 뉴승의 제목이다. 요즘 몇 차례 뉴스에서 언급되고 있는 아파트 경비원을 향한 폭력에 대한 CBS 김현정의 뉴스쇼의 말을 옮긴 기사이다. 제목만 보면 어디 뉴욕 슬럼가나 범죄소굴이 된 마을에서 마약에 취한 알콜중독자가 한 일처럼 생각되었는데 역시나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이를 비관해 분신을 시도한 경비원의 사연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 관련 블로그, '목금철 정치 블로그') 정부든, 위정자든, 국민이든 자신보다 하급에 있다고 생각되면 가차없이 무시하고 멸시하고 폭행하는 버릇은 모두 똑같다. 대한민국이 그리도 사랑하여 그 가격을 올리지 못해 안달난 아파트라는 곳에서 사는 사람들은 자신의 가치를 올리기는 커녕 오.. [캄보디아 여행] 사진 찍기 좋은 장소, 프레아칸(Preah Khan) 캄보디아 사원들은 어디서나 사진이 작품이 됩니다. 앙코르와트든 앙코르툼에 있는 바이욘 사원이든지요. 그런데 혹시 프레아칸(Preah Khan) 사원이라고 아시나요? 프레아칸은 앙코르툼 외부(북문)에 있는 사원입니다. 흔히 빅써클에 속하는 관광지입니다. 사실 좀 멀다고 해서 여길 갈까 말까 고민을 했었는데 한번 들러보니 사진 찍기에 여기만한 곳은 없어보입니다. 폐허처럼 보이는 사원의 모습과 거대한 나무, 이끼들의 조화는 너무 신비롭더랬죠. 바이욘 사원도 참 신비롭기는 하나 프레아칸이야 말로 흔히 말하는 작품 사진 찍는 명당이 아닐까 합니다. 저 같이 사진 못찍는 사람도 일단 셔터를 눌르기만 하면 작품이 탄생합니다. 한번 제가 찍은 사진 구경 해보실래요? * 프레아칸(Preah Khan) - 2014년 9월 세월호 참사 후 아내가 붙인 포스트잇의 글귀는 실현될 수 있을까요 베트남에 오고나서 며칠 안있어 세월호 참사가 발생했다. 당시 뉴스들을 인터넷으로 보았다. 어처구니 없는 사고에 우리 부부는 망연자실했다. 세월호 사고가 난지 며칠 지나고 나서 퇴근 후 집에 와보니 집 현관문에 위 사진과 같은 글귀의 포스트잇이 붙어 있었다. 아내가 붙여놓은 것이였다. 'One small movement makes a great miracle..' 노란 포스트잇에 그려진 리본과 저 글귀. 많은 사람들이 많이 들어본 문구일 것이다. 혹시나 집 앞을 오며가며 다른 외국인들이라도 봐달라고 붙였던 그리고 너덜너덜 할 때까지 붙어있던 저 글귀가 오늘따라 참 슬퍼보였다. 처음 아내가 저 포스트잇을 붙일 때만해도 이 세월호 사건을 통해 부조리한 한국 사회의 모습을 실제적으로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 이전 1 ··· 150 151 152 153 154 155 156 ··· 2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