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1715)
근로자 없이 기업도 없다 기업의 주인은 주주이다. 자본주의 체계가 만든 절대적 정의이다. 주식회사는 아무리 창업주가 있다고 하더라도 자신이 가진 주식만큼 권리를 가질 뿐이다. 그럼 그 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도 그 기업의 주인이 될 수 있을까. 아니다. 어떤 방법으로도 주인이라고 정의내릴 수 있는 것은 없다. 그러나 근로자없이는 기업도 없다는 것은 또 너무나 당연하다. 최근 대한민국은 이명박 정권을 시작으로 현재 박근혜 정권까지 오면서 정부가 친기업적인 정책으로 일관하면서 기업들이 근로자보다 우선하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경제 활성화라는 명목하에 기업에게 부과되어야 할 세금은 줄어들고 근로자들의 세금은 늘어나고 기업에 부과되는 전기료와 같은 공과금은 근로자들이 집에서 내는 전기료보다 훤씬 싼 값에 이용하고 있고 기업의 과오는 처..
[영화] 루시 - 뤽베송의 상상력이 즐거운 영화 루시 (2014) Lucy 6.6 감독 뤽 베송 출연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 최민식, 아므르 웨이크드, 줄리안 린드-터트 정보 액션 | 미국, 프랑스 | 90 분 | 2014-09-03 인간이 자신의 뇌 용량의 100%를 사용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라는 상상력을 풀어낸 영화이다. 인간은 자신의 뇌의 10%정도만 활용한다고 한다. 나머지 뇌의 영역을 활용하면 더욱 높은 지능으로 인해 더 많은 일들을 해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의구심은 많은 과학자들의 궁금증이였다. 이 영화에서는 그 질문에 대한 어느 한 답변을 풀어내고 있다. 물론 그 답이 정답이라고는 절대 할 수 없지만 단순히 상상력의 향연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될 것이다. 극 중 루시 역을 맡은 스칼렛 요한슨은 우연히 미스터 장(최민식)이 이끄는..
베트남 냐짱(Nha Trang) 해변의 모습 베트남 냐짱(Nha Trang)에 다녀왔습니다. 베트남에서 유명한 해변인 줄로만 알았는데 세계적으로도 꽤 유명한 해변이더군요. 냐짱은 영어식 발음으로 나트랑(Nha Trang)이라고도 합니다. 들리는 얘기로는 여기 냐짱이 어느 러시아 부호가 개발한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러시아 사람들이 휴가철 많이 찾습니다. 길거리 곳곳마다 러시아어가 같이 명기 되어 있죠. 신기하게도 여기 해변은 바다 특유의 짠내가 안나더군요. 그저 시원한 바다 바람과 깨끗한 바닷물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모래해변도 참 깨끗하게 관리 되어 있습니다. 뭐 쓰레기 버리는 사람도 많지 않지만요. 우리나라 해수욕장과 참 비교가 많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해변은 아무리 깨끗하게 관리한다해도 바다에서 밀려오는 쓰레기와 관광객들이 버리는 쓰레기..
개천절을 맞아 '홍익인간' 정신을 말하는 정치인들이 우습다 오늘은 단기 4347년 개천절이다. 개인적으로는 해외에서 맞는 첫 개천절이다. 물론 나는 오늘 쉬지 않는다. 개천절을 맞아 여야 모두 홍익인간을 내세우고 있다.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생산적인 정치를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맞는 말이다. 지금까지 그렇게 하지 못했으니 이제는 그렇게 해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 환웅이 하늘을 열며 홍익인간 정신을 설파하시며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 하셨으나 지금 그 후손들은 널리 기업가와 기득권층을 이롭게 하고 있으며 널리 우익 보수층들만을 이롭게 하고 있고 널리 미국만을 이롭게 하고 있고 널리 박대통령만을 이롭게 하고 있다. 환웅과 단군이 말한 인간이란 의미에는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자살한 세모녀도 있을 것이고 성적을 비관하여 자살한 수많은 학생들도 있을 것이..
나를 울컥하게 만든 한 성폭행관련 기사 이 기사를 보고 오늘 좀 울컥했다. 기사의 요지는 에이즈에 감염된 어느 한 인면수심의 20대 남성이 과거 초등학생을 성폭행하고 구속되었는데 출소후 또다시 장애여성을 성폭행했다. 그런데 그 장애여성은 임신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는 초등학생을 성폭행하고 고작 징역 3년을 받았는데 항소해서 징역 2년으로 줄은 형기를 마쳤다. 아동 성폭행의 형량이 고작 2년이다. 정말 개같은 법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그 후 장애여성을 다시 성폭행했다. 그의 후배들도 성폭행에 가담했다. 성폭행을 한 그는 에이즈 보균자인데 말이다. 현재 그 장애여성은 임신을 한 상태이지만 에이즈 검사 결과 음성판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에이즈는 잠복기가 길기 때문에 그 아이가 에이즈 보균자일 확률이 높다. 새로 태어날 그 아이도 에이즈 보..
박근혜 정부의 낙하산 인사, 염치도 없다. 박 당선인은 12월25일 최근 이루어진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와 관련, “이는 국민과 차기 정부 모두에게 부담을 주는 것”이라며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못 박았다. 박 당선인은 제18대 대선을 40여일 앞둔 지난 11월6일에도 “부실 인사(人士)가 아무런 원칙 없이, 전문분야와 상관없는 곳에 낙하산으로 임명되는 관행은 더 이상 없을 것이다.”는 내용의 정치쇄신 공약을 발표했었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기 전부터 기존 이명박 정부때 큰 몸살을 일으켰던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에 대해 자신은 절대 그런 낙하산 인사를 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했으나 역대 최대, 최악의 낙하산 인사를 지속적으로 단행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 출범 초기 계속되는 인사 실패에도 불구하고 이해할 수 없는 인물들에 대한 인사로 논란이 되..
앙코르와트의 또 다른 매력, 일출(日出)을 보다 앙코르와트는 뭐니뭐니해도 일출을 보는 것이라죠? 캄보디아에 도착한지 3일 후 저희는 일출을 보러 다시 앙코르와트에 가게 되었습니다. 툭툭 기사에게 아침에 일출보러 가자고 했더니 5시에 데리러 온답니다. 보통 5불 정도를 더 요금으로 지불합니다. 5시에 툭툭을 타고 가려면 4시에는 일어나 씻고 준비해야 했지요. 새벽에 툭툭을 타고 가니 낮과 달리 시원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 일출을 보러 온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수많은 툭툭과 승합차, 버스가 줄지어 앙코르와트로 향합니다. 지금부터 일출을 시간 순서별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찍은 사진입니다. 실제로는 이것보다 더 어두웠습니다. 손정등을 켜고 가야 했죠. 여기 작은 호수가 있는 곳이 일출 명당입니다. 반영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앙코르와..
카카오톡도 들여다보는 정부에 대한 우려 현실로.. 검찰이 사이버 상시 모니터링 강화와 허위사실 게시물에 대한 즉시 삭제와 같은 대책을 발표하고나서 사이버 검열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카카오톡이나 트위터 등 사적인 대화 내용은 보지 않겠다고 했는데 이게 거짓임이 드러났다. 노동당 정진우 부대표의 카카오톡 대화내용을 검열한 것이다. 경찰은 "범행과 관련한 기록을 사전 선별할 방법이 없어 전 기록 조회를 요청했을 뿐"이라며 "사생활 및 개인정보 유출은 없었다"고 해명했으나 경찰과 같은 수사기관이 마음만 먹으면 SNS의 내용을 감시 할 수 있는 것이 입증된 것이다. 이는 영장을 발부받으면 가능하나 정민영 변호사에 의하면 이 영장 집행 사실은 나중에야 알 수 있다는 게 더 문제라는 것이다. 빅브라더가 현실화되고 있다. 정부나 사회에 비판을 가하는 자들에 대한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