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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hist Atel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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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 여행을 만드는 5가지 방법 어려운 시간을 내고 수개월을 저축하여 드디어 여행을 떠나게 된 당신이 어떻게 기대한 것과는 전혀 다른 엉망진창인 여행을 만들고 다시는 가고 싶지 않는 재미없는 여행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사실 여행이라고 늘 재미있거나 익사이팅하고 아름다운 것만은 아닙니다. 그 자체만으로 재미있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데에는 상당한 경험을 필요로 하죠. 그리고 좀 더 적극적으로 당신의 여행을 재미없게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음과 같이만 한다면 여러분은 해외여행에서 돈이 아깝다고 느낄 수 있고 다시는 해외여행같은 것은 떠나고 싶지 않게 될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될 지 한번 볼까요? 재미없는 여행을 만드는 방법 1 : 다른 나라는 틀리다고 생각한다. 세상은 참 많이 다릅니다. 내가 생활해왔던 생활방식, 문화,..
당신의 통장을 좀먹는 사소한 습관들 최근 트렌드는 일본을 닮아가나 봅니다. 김생민의 영향과 더불어 대학가 학생들을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는 여러형태의 소비안하기 운동 등을 보면 더이상의 성장은 어렵고 개개인의 소득 증가도 어렵다고 생각되어 지는 시대에 접어든 듯 합니다. 소비를 줄이는 것에는 두가지 원칙이 존재합니다. 첫번째는 말그대로 욕망을 자제하는 것. 사고 싶은 것과 먹고 싶은 것을 자제하는 것이죠. 가장 필요한 것에만 집중하는 것입니다. 최소한의 생활비용만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나도 몰랐던 소비습관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이는 사소해 보이는 것일 수 있으나 소비 군살을 줄이는 것에 가장 필요한 원칙입니다. 이 두가지 원칙 중 두번째 사소해 보이나 반드시 변화시켜야 할 소비습관에 대해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상황이..
빙하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여행지 BEST 3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자연풍광 중 하나가 바로 '빙하(Glacier)'입니다. 빙하는 눈이 쌓이고 쌓여 자중에 의해 얼음으로 단단하게 변해버린 것이 중력에 의해 아래쪽으로 물이 흐르듯 흐르는 것을 말합니다. 물처럼 흐른다고는 하나 그 속도가 너무 작으니 움직임을 미처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 빙하는 추운 지역에서 또는 높은 고산지대에서 볼 수 있는데 북극이나 남극까지 가지 않고서도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여행지에서 빙하를 즐길 수 있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BEST 3. 스위스 마테호른 Glacier Paradise유럽 중심부에서도 빙하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알프스 산맥이라는 높은 산 위에서 만년설이 수만년동안 있어준 덕이죠. 체르마트에서 마테호른을 거쳐 해발 3,..
동남아가 은퇴후 살기좋은 곳인 현실적인 이유 언제고 우리가 은퇴를 하게 되면 남아 있는 삶을 어떻게 살게 될지 미리 생각해보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을 하며 어디서 누구와 살지에 대한 간단한 목표정도만이라도 미리 생각해두는 것은 매우 당연한 것이지만 상당히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그냥 살던대로 살 것인지 아니면 전혀 다른 장소와 할 일들을 가지고 살지에 대한 고민은 한번쯤 해봐야 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그동안 살던 삶과는 다른 삶을 경험해보는 것을 추구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금까지 살아오던 환경을 싹 바꾸는 것인데 다른 국가에서 살아보는 것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그 중 동남아의 여러 나라들을 추천하고 싶은데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인한 것입니다. 지금부터 동남아가 은퇴 후 살기 좋은 곳인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부하직원에게 미움받지 않는 상사가 되는 법 우리는 흔히 직장생활 잘하기 위해서라거나 또는 사회생활 잘하기 위해서 윗사람들에게 어떻게 처세해야 하는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윗사람들도 아랫사람들(부하직원)에게 처세를 잘해야 하고 실제로 그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회사 사장이 아니고서야 윗사람도 또 누군가에게는 아랫사람이며 조직의 성과를 위해서는 리더십을 필요로 하는데 과거처럼 독불장군처럼 굴었다가는 조직의 성과는 커녕 저주만 받게 되고 이게 또 스트레스가 되어 자괴감만 넘치는 직장생활을 우리 상사들도 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오늘은 부하직원들에게 미움받지 않는 상사가 되기 위해 해야 할 최소한의 그리고 공통적인 미션(?)은 뭐가 있을지 한번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부하직원에게 기본적인 예의는 지킬 것 예의..
춘천여행시 놓치지 말아야 할 '책과 인쇄박물관' 알쓸신잡으로 유명세를 타게 된 춘천의 은 굳이 방송이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탈 만한 곳이었습니다. 박물관이라고 하기에 조금은 작은 건물처럼 보이지만 내부에 전시되어 있는 것들은 그 양과 희소성으로 인해 눈이 휘둥그레지게 됩니다. 박물관은 총 3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층은 매표소와 기념품 판매소,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으며 인쇄기계에 대한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2층은 옛문헌들이 전시되어 있고 3층은 근대시대 인쇄물들에 대한 전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층 전시관] 개인적으로는 1층 인쇄술과 기계에 대한 전시품이 좋았습니다. 과거에는 어떤 식으로 인쇄를 했는지를 실제 인쇄기계를 보고 관장님의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옛날식으로 인쇄한 문서들은 따뜻한 느낌이 있는 듯 합니다...
[춘천여행] KT&G 상상마당 아트센터의 고즈넉한 아침풍경 아침일찍 춘천으로 향해 맨 처음 도착한 곳이 KT&G 상상마당 춘천 아트센터였습니다. 춘천 여행의 시작점으로 이 곳을 선정한 이유는 이 건물이 김수근 선생님의 작품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은 시간에 오롯이 홀로 공간을 느껴보고자 하는 욕심이 들었습니다. 호반에 자리잡은 이 건물은 본디 어린이 회관이었습니다. 최근에 리모델링을 통해 현재의 전시, 공연 용도의 건물로 변신을 한 것입니다. 도로 아랫쪽에 주차를 하고 걸어올라가니 낮고 널찍한 붉은색의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적색 치장벽돌로 외관을 마감한 이 건축물은 주변 환경과 아주 잘 조화를 이루는 듯 하였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건물 내부에 직원도 없었습니다. 내 맘대로 이리저리 건물을 둘러보고 다녔습니다. 건물 내부도 외부처럼 ..
화려한 캐스팅의 웰메이드 영화 <1987> 책상을 '탁'하고 치니 '억'하고 죽었다라는 어처구니 없는 사인을 말하던 그 시절, 서울대생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배경으로부터 이한열 열사의 죽음까지 1987년 6월 항쟁을 다룬 영화 은 모두가 아는 이야기이지만 30년이 지난 지금 희석되어 버린 그 뜨거움을 우리에게 다시 상기시켜주는 영화입니다. '지구를 지켜라', '화이' 영화를 연출, 감독했던 장준환 감독의 영화입니다. 이 이란 영화는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잘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지만 그 이야기를 끌고가는 능력이 상당이 뛰어납니다. 인물 중심으로 끌고 들어가는 각 화면들은 배우들의 연기력이 없었다면 매우 우스꽝스러운 영화가 되었을테지만 배우들의 연기는 기립박수를 쳐주고 싶을만큼 훌륭했습니다. 이 영화는 화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