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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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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서 살면 감정이 매마를 수 밖에 없는 이유 달에서 살면 안좋은 점 일론머스크는 사람들을 화성에 이주시키겠다고 호언장담을 했고 꽤 많은 우주 실험에서 화성 이주의 꿈이 단지 허황된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사람들로 하여금 들게 하고 있습니다. 화성까지는 무리더라도 달 이주는 충분히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달에서 산다는 것.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어떤 분들은 정말 멋진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거고 굳이 달에서 살아야 하나? 라는 생각을 하는 분들도 계시겠죠. 저라면 달에서 살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달에서 사는 것이 지구보다 나은 점이 있다고 할지라도 달에서 살면 감정이 매마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왜 그런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반짝이는 별을 볼 수 없다 달에서 살면 우주에 살아서 더 많은 별을..
이카루스 날개는 정말 태양에 가깝게 날아서 떨어졌을까 이카루스 날개에 대한 과학적 고찰 신화 이야기 그리스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이카루스 이야기를 아시나요? 각종 게임에서도 아이템 이름으로 자주 등장합니다. 그리스로마신화에서 이카로스 날개는 아주 유명한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 지금부터 이카로스 이야기를 잠깐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카루스는 다이달로스의 아들입니다. 다이달로스는 대장간 신(헤파이스토스)의 자손입니다. 다이달로스는 크레타 왕국의 미노스 왕의 명령으로 아무도 빠져나올 수 없는 미궁인 '라비린토스'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미노스 왕은 소 머리에 인간의 몸을 하고 있는 괴물인 미노타우르스를 이 미궁에 가뒀고 누구도 이 미궁을 빠져나오지 못할 것이라 자신하였습니다. 만일 누군가 이 미궁을 빠져나온다면 미궁을 만든 다이달로스와 그의 아들인 이카루스를 미..
3D 프린터로 만든 다리(Bridge) 3D 프린터로 만든 다리(Bridge) 그동안 3D 프린터와 관련한 많은 포스팅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육류를 만드는 것부터 건축물, 신기한 제품들, 인체 구조까지 3D 프린터가 이용되지 않는 곳이 없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3D 프린트 제품은 다리(Bridge)입니다. 강이나 도로를 건너는 목적으로 설치되는 다리를 3D프린터로 만드는 것이 쉽사리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 그 거대한 구조물이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는지 정말 설치가 된 것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triatus, 베니스 Striatus는 베니스에서 완성된 3D 프린터로 만든 콘크리트 다리입니다. Zaha Hadid Architects가 디자인에 참여했습니다. 돌아가신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는 곡선형 구조물들을 ..
바다속 폐그물을 재활용하는 친환경 3D 프린터 3D 프린터는 열경화성 플라스틱을 녹여서 컴퓨터 프로그래밍된 바대로 녹인 플라스틱(재료는 다양하다)을 노즐로 쌓으면서(적층 방식) 모양을 만드는 기계입니다. 3D 프린터의 활용성은 너무 광범위해서 다 언급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무엇보다 3D 프린팅 방식의 제조는 친환경적이라는 것입니다.(관련글 : 3D 프린터 기술, 환경문제에 도움되는 이유) 화석연료 사용의 감소, 원재료 낭비의 감소 같은 친환경적 요소만 아니라 최근에는 폐기물을 그대로 3D 프린터의 재료로 재활용하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고 해서 알아보았습니다. 3D 프린터의 재료 앞서 말한 3D 프린터는 열경화성 플라스틱을 녹여서 만드는데 이 원재료를 필라멘트(filament)라고 합니다. 이 필라멘트를 방열판으로 녹인 다음, 노즐로 뽑아내 형상을 ..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라는 속담은 과학적일까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는 속담에 대한 과학적 고찰 제가 어렸을 때는 속담, 사자성어 같은 것을 학교에서 많이 가르쳤었습니다. 속담집 같은 책들이 잘 팔려나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때 알게 된 속담 중 하나가 바로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였습니다. 이 속담의 의미는 낮이든 밤이든 내가 하는 얘기는 듣는 자들이 있으니 말할 때 늘 신중하고 아끼라는 뜻입니다. 근데 왜 낮말은 새가 듣는다고 하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고 옛 선조들은 생각했을까요? 어떤 과학적 근거가 있는 것일까요? 시간에 따른 음파의 전달 말이란 음파(Sound wave)입니다. 음파는 공기를 매질로 하는 파동입니다. 공기가 없다면 소리가 전달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공기는 균질한 물질이 아닙니다. 우리가 느끼지 못..
신개념 해비타트 운동으로 불리는 기술 신개념 해비타트 운동 해비타트(Habitat) 운동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아마 대학생이나 봉사활동을 주로 하는 분들은 이 단어가 익숙하실 겁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저도 해봤고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봉사활동 중 하나입니다. 해비타트는 봉사활동 단체입니다. 집을 지어주는 단체입니다. 주로 주거 복지 실현을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해비타트(Habitat) 단체 비전 :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A world where everyone has a decent place to live) 미션 : 해비타트의 사명은 하나님의 사랑을 행동으로 옮김에 있어 각계각층 사람들의 힘을 모아 집과 마을을 짓고 희망을 일으키는 것이다.(Putting God’s love into action. Habitat for ..
달까지 닿기 위해 롯데월드타워 몇 개를 세워야 할까 인간 오만함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바벨탑은 성경 창세기에 나오는 높고 거대한 탑입니다. 신은 바벨탑을 무너뜨렸지만 저는 이 탑을 쌓아 하늘에 닿으려 했던 인간의 노력이 보입니다. 과연 과거의 바벨탑을 세우려고 했던 사람들은 어디까지 닿고 싶어 했을까요? 당시에는 지금과 같은 과학 지식이 없었을 때니 해가 있는 곳까지 닿고 싶어 하지 않았을까요? 만일 진짜 바벨탑을 만든다면 얼마나 큰 구조물이 만들어져야 하는지 한번 간단히 계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해가 있는 곳까지 얼마나 먼지 지금은 압니다. 그래서 해까지 닿는 바벨탑을 세우기에는 걱정이 앞섭니다. 구름까지 가는 것은 너무 낮은거 같고 우주의 크기가 거대하므로 무한정 높이 갈 수도 없는 노릇이니 일단 가장 가까운 천체인 달까지 바벨탑을 쌓는다고..
인간 표정을 흉내내는 로봇 EVA 인공지능(AI)과 로봇의 발전이 무섭습니다. 이미 산업현장에서는 실용화가 되고 있고 좀 더 인간을 닮은 로봇인 휴머노이드(Humanoid)도 점점 인간을 따라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휴머노이드형 로봇과 인간이 서로 차이를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인간에게는 로봇에게 없는 감정과 그 감정을 즉각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감정표현 영역도 곧 인간과 로봇의 경계가 없어질 듯 합니다. 딥러닝과 같은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로봇도 거의 인간처럼 말하는 시대이지만 인간처럼 표정짓기는 어려웠습니다. 인간의 표정을 흉내내는 로봇을 만드는 것이 많은 로봇 공학자들의 꿈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Columbia Engineering의 Creative Machines Lab에서 인간의 표정과 일치하는 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