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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을 오염시키는 인공위성들 아래 사진은 어떤 것을 표현한 것 같은가요? 이 사진은 2020년 우주사진 당선작 중 하나로 헝가리 출신의 Rafael Schmall의 작품입니다. 중앙에 밝은 별은 백조자리의 베타 별인 알비레오(Albireo)입니다. 그리고 세로로 긴 줄은 인공위성들의 이동 흔적을 장노출로 만든 것입니다. 흡사 알비레오 별을 최신 기술의 산물인 인공위성이 감옥처럼 가둔 것 같은 형상입니다. 이 사진이 재밌다고 생각되는 한편, 조금 불편해지기도 합니다. 우리 하늘에 저렇게 많은 인공위성이 있으며 그 인공위성들이 우주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야를 가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늘에 떠 있는 인공위성 수 도대체 우리의 우주에는 얼마나 많은 인공위성이 있는걸까요? 우주환경감시기관 NSSAO에 따르면 현재..
사람처럼 표정 짓는 로봇들 로봇과 인공지능의 발전은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미국의 미래학자인 레이 커즈와일(Raymond Kurzweil)은 “2045년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성을 앞질러 싱귤래리티(기술적 특이점)에 도달한다는 예언을 했습니다. 이건 단순히 추정일까요? 현재 만들어지는 로봇과 인공지능의 수준을 보면 그저 대략적으로 말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단순히 반복 동작만을 하는 공장형 로봇에서 사람처럼 행동하는 로봇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사람처럼 표정 짓는 로봇들이 나와서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어떤 로봇들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인간 표정을 흉내내는 로봇 EVA Columbia Engineering의 Creative Machines Lab에서 인간의 표정과 일치하는 부드럽고 표현력이 풍부한 얼굴을 가진 새로운..
사막개미를 본따 만든 GPS없는 이동 로봇 ‘Antbot’ 사막 개미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Antbot 만약 어떤 이동하는 로봇을 만든다면 이전에는 필히 GPS를 달고 현재 위치를 파악하면서 움직이도록 하였습니다. GPS는 인간에게도 아주 유용한 위치탐지 센서입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바탕으로 만든 것이 GPS입니다.(관련글 : 상대성이론을 실생활에 적용해 만든 GPS시스템) 이 GPS 없이 돌아다니며 다시 원위치로 돌아올 수 있는 로봇을 만들었습니다. ‘Antbot’이라는 로봇입니다. 어떤 원리를 이용했을까요? 사막개미를 닮은 Antbot Antbot은 약 2.3kg 무게의 다리가 6개 달린 로봇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흡사 거미로봇처럼 보이지만 개미 로봇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Antbot을 사막 개미를 흉내 내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외모를 흉내 내었다는 ..
이케아(IKEA) 주문형 3D 프린팅 장식 제품 출시 이케아(IKEA) 주문형 3D 프린팅 장식 제품 출시 스웨덴의 가구 전문 회사 이케아(IKEA)는 DIY 제품을 앞세워 다양하고 저렴한 가구 판매를 하는 기업입니다. 최근 IKEA는 실험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3D 프린팅을 시도해 왔습니다. 얼마 전 주문형 3D 인쇄 장식 제품의 첫 번째 판매 라인인 FLAMTRÄD를 소개했습니다. FLAMTRÄD 브랜드 이 제품들은 현재 독일에서만 판매되고 있습니다. 주문형을 IKEA 독일 웹사이트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Deko 액세서리 라인업의 일부인 컬렉션에는 FLAMTRÄD 브랜드의 여러 3D 인쇄 디자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재 판매 중인 3D 프린팅 장식품은 두상과 손 모양으로 된 것들인데 색상은 검은색과 흰색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
화이트 노이즈, 핑크 노이즈, 브라운 노이즈 차이점 살면서 한 번쯤 화이트 노이즈(백색 소음)이라는 말은 들어본 적 있을 겁니다. 백색 소음이란 넓은 음폭을 가지고 있고 일상생활에 방해가 되지 않는 소음이며 무작위의 패턴을 보여주기 때문에 랜덤 노이즈라고도 합니다. 그래프로 나타내면 주파수 대역이 전체에 걸쳐 나타나는 평탄한 잡음입니다. 화이트 노이즈 효과 화이트 노이즈(White Noise, 백색소음)가 우리 삶에 필요한 이유는 수면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조용해야 할 수면 시간에 오히려 소음을 준다니 조금 이상하지만 백색소음은 주변의 다른 소리를 효과적으로 가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때문에 잠을 자는데 방해되는 다른 요소들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주변이 시끄러운 동네에 사는 사람들에게 백색소음은 편안한 잠을 자는데 도움이 됩니다. 좀 더 전..
비눗방울 표면이 알록달록한 이유 비눗방울과 빛이 만들어 낸 무지개 아이들과 공원 놀러 가서 아이들이 만드는 비눗방울에 함께 즐거워하던 기억도 코로나로 인해 너무 오래되어 버리는 듯합니다. 겨울이 지나고 곧 따뜻한 봄이 오면 우리는 다시 아이들과 함께 공원에서 알록달록 비눗방울을 날리면서 행복하게 웃을 때가 올까요? 그렇게 되면 2년 전 아이가 물어봤던(그땐 답하지 못했던) ‘왜 비눗방울에는 무지개 빛이 나는지’ 이제는 대답해 줄 수 있을 거 같은데 말입니다. 비눗방울 표면이 알록달록 빛이 나는 이유 비눗방울은 물의 표면장력을 비누의 계면활성제 성분을 통해 표면장력을 낮춘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물이 넓고 퍼질 수 있게 만든 것이죠. 이렇게 만든 비눗방울은 알록달록 이쁜 색들이 시시각각 변하는데요. 비눗방울뿐 아니라 물에 뜬 기름도 이런 ..
3D 프린터로 슬리퍼를 만드는 유명 신발회사 3D 프린터는 이제 그 쓰임이 없는 곳을 찾기 힘들 정도입니다. 단순한 제품 생산부터, 3D 프린터를 이용한 건물도 짓고, 음식도 만들며, 자동차나 우주선 부품을 생산하는데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3D 프린터의 용도에 대해 정리한 글을 참고해 보세요. 3D 프린터 건축 기술이 바꾸게 될 미래 하루가 지나면 신기술들이 쏟아지는 세상입니다. 누군가 이런 말을 했더라고요. "1년 전에 어떤 신기술이 나왔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1년 전에 신기술이라고 하는 것들이 지금 보면 쓰이지 platonuniv.entinfo.net 3D 프린터가 바꾸는 육식의 세계 3D 프린터 최신 기술 - 고기를 만들다 3D 프린터하면 뭐가 생각나시나요? 저는 몇년 전 잠실역 근처에서 3D 프린터를 임대/판매하던 분들이 이 기술로 핸..
감염 예방을 위한 손씻기 20초를 과학적으로 증명한 과학자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이 중 하나인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최초 발견된 이후 전 세계로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유럽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상태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발생한 변이어서 그 전파가 더욱 빨랐던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위드 코로나 전환 한 달 만에 오미크론 변이 때문에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되고 해외 입국자에 대한 자가 격리가 다시 부활하게 되었습니다. 위드 코로나때에도 그랬지만 더욱더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를 게을리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손 씻기와 관련하여 세계 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손 씻기 시간은 흐르는 물에 20초입니다. 이게 그냥 구호가 아님을 한 과학자가 밝혀냈습니다. 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