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특히나 자동차를 그토록 좋아하는 아이가 부릉부릉을 말하기에 그치지 않고 정렬을 하기 시작했다.
줄지워 세우는 것을 포함해 원래 자리에 정리정돈을 하고 차들을 균형에 맞게 늘어놓는 작업을 하는것을 보며 인간은 참 대단한 존재라는것을 느낀다.


아이를 키우다보면 이렇게 갑작스러운 인간의 놀라운 능력에 감탄하게 된다. 지적 생명체는 그 존재만으로 위대하다.
그러나 커가면서 그 위대함을 스스로 감추는 존재이기도 하다.
우리 모두는 원래 위대한 존재임을 아이를 통해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