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하늘에는 수많은 별자리들이 있지만 두드러지는 밝기를 자랑하는 별들을 묶어 표현하는 말들이 계절마다 있습니다. 보통은 삼각형, 사각형 형태로 보여지는데 오늘은 봄철의 대표적인 별들의 모임인 '봄의 대곡선'과 '봄의 대삼각형'에 대해 말씀드릴께요.
말그대로 곡선으로 배치된 별과, 삼각형 형태로 배치된 별을 말하는 것입니다.
봄의 대곡선
봄의 대곡선은 큰곰자리 북두칠성의 '알카이드'와 목동자리의 '아르크투르스', 처녀자리의 '스피카'를 연결한 곡선을 일컫습니다.
북두칠성의 국자 손잡이부분을 활모양의 곡선으로 연장해보면 하늘에서 세번째로 밝은 아르크투르스를 만나게 되고 더 연장해서 나가면 거성 스피카를 만나게 됩니다.
봄의 대삼각형
봄철 대삼각형은 봄의 대곡선에서 얘기햇던 목동자리의 '아르크투르스', 처녀자리의 '스피카'를 공유합니다. 이 두별과 사자자리의 '데네볼라'를 연결한 삼각형 모양입니다. 봄철 하늘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조그만 맑은 날이면 다른 별은 잘 안보여도 이 별들은 나타나곤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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