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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 이야기

4두마차를 발명한 에리크토니도스의 별자리 '마차부자리'

에리크토니도스는 헤파이스토스와 아테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입니다.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스토스는 그리스 대표 추남이지만 미의 여신인 아프로디테와 결혼한 신입니다.

그런 헤파이스토스는 무기제작을 의뢰했던 아테네를 겁탈하였고 이 때 태어난 아이가 에리크토니도스이죠.(대지의 신 가이아의 아들이라고도 하는데 이와 관련한 자세한 얘기는 19금이라 생락합니다. 그리스 신 놈들은 정말 자유분방 했나봐요.)

마차부자리

에크리토니도스는 아버지 헤파이스토스와 마찬가지로 발이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불편한 다리를 보와해줄 4두마차를 발명해 이용했습니다. 이런 발명에 대한 공로로 제우스는 그를 하늘의 별자리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겨울철 별자리인 마차부자리의 알파별은 카펠라입니다. 에크리토니도스가 안고 있는 염소가 그 위치에 있죠. 키펠라 오른쪽 약간 밑에 희미한 별이 있는데 이 별은 작은 염소란 뜻의 '키츠'라는 별입니다. 이 카펠라는 태양보다 14배 큰 하늘에서 6번째로 밝은 별입니다. 또한, 북극성과 가장 가까운 1등성별입니다. 지구와는 약 50광년 떨어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