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별자리인 고래자리는 바다괴물 케투스가 별이 된 별자리입니다.
케투스는 포세이돈의 명에 따라 에티오피아의 왕비 카시오페이아를 혼내주기 위해 파견된 고래모양의 괴물입니다. 케투스는 에티오피아를 쑥대밭으로 만들게 되는데 이를 멈추기 위해 카시오페이아는 자신의 딸 '안드로메다'를 제물로 바치려고 합니다.
이때, 메두사의 목을 베어온 페르세우스에 의해 이 케투스는 메두사의 머리를 보고 돌로 변해 죽어버립니다.
페르세우스를 영화화 한 '타이탄'에서 이 케투스로 보이는 괴물이 등장하는데 영화에서는 '크라켄'이라고 부르더군요. 암튼, 포세이돈은 열심히 싸워준 이 케투스(=케토)를 하늘로 올려보내 별자리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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