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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스트 에세이

번아웃된 직장인을 다시 뛰게 하는 방법

직장인들이 방전되어 더이상 회사에서 주어진 업무를 효과적으로 해내지 못하는 상태. 번아웃(Burn-Out)은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직장생활은 단기전이 아닌 마라톤과 같은 장기전으로 임해야 합니다. 번아웃된 직장인은 또다른 측면에서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직원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회사는 이 번아웃된 직원들에게 고마워하고 제대로 육성을 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번아웃 증후군


이미 번아웃되어 매사에 의욕이 없거나 심한 피로감 및 정신적인 문제가 발행한 직원들을 어떻게 하면 뛰게 할 수 있을까요? 만일 당신이 그 직원의 팀장, 상사, 사장이라면 다음과 같은 조치를 통해 그의 몸과 마음을 다시 리프레쉬(Refresh) 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1. 유급휴가를 준다

번아웃이 온 직장인들은 밤낮없이 일에 매달리는 바람에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소모했기 때문에 지쳐버린 것입니다. 이들에게는 절대적으로 휴식이 필요합니다. 아마도 휴가를 줘도 제대로 쉬지 못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휴가를 주어야 합니다. 대신 연차등을 활용하여 유급휴가를 주시기 바랍니다. 무급휴가는 오히려 그를 불안하게 만들 뿐입니다.


2. 그가 해온 일을 칭찬하다.

번아웃은 자신이 지금껏 해온 일에 대한 결과에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했을 때도 오게 됩니다. 그래서 결과에 상관없이 그가 달려온 일에 대해 칭찬하는 시간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해야 합니다. 그는 스스로 인정받았다는 마음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다시 추스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는 법이니까요.


3. 업무 방식을 변경해 준다.

혼자서 처리해야 하는 방식에서 협동을 해야 처리할 수 있는 업무 방식으로 변경하여 주거나 아래직원을 붙여주어 관리하는 업무 방식으로 변경해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다른사람과 함께 일을 해 나간다면 속도조절을 하면서 적절한 시간 배분을 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4. 티타임(Tea-Time)을 정기적으로 갖는다.

해당 직원이 너무 업무에 몰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업무 중간에 Break-Time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흔히 티타임 미팅을 실시할 수 있을 텐데 이 시간에 업무에 대한 이야기보단 가벼운 이야기나 농담등을 주고 받는 정도가 좋습니다. 


5. 업무의 강약을 조절하여 준다.

한 직원이 해당업무를 어느정도 종결하였을 때 다음업무는 이 전 업무의 강도보다 낮은 것으로 배정해주어야 합니다. 팀원들의 업무 강도가 한쪽으로 편중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팀리더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입니다. 


팀리더나 선배사원들은 후배사원들이 번아웃 증후군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하여 조직의 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하는 책임이 있는 만큼 직원들의 상태를 면밀히 챙겨서 번아웃에 빠지지 않도록 조직관리에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