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 포스팅 하나가 또 다시 다음 메인에 올랐습니다.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이번에 오른 글은 영화 감상문인데요. 지난주 감상했던 나우 유 씨 미2에 대한 글입니다.
사실 잘 쓴 글이 아니어서 부끄럽기도 합니다. 그동안 메인에 올랐던 수없이 많은 다른 포스팅들과 비교해봐도 그렇게 훌륭한 글이 아님은 비단 저만 아는 것은 아닐겁니다. 그래서 이런 글도 메인에 올라? 라는 생각을 다른 분들이 할까봐 조마조마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감사한 일입니다. 이 글을 빌려 다시한번 다음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다음메인에 오르는 기준은 뭘까라는 의구심을 가져보게 됩니다. 아마도 이런 질문은 블로그를 하는 많은 분들이 가지는 의문이기도 할 것입니다.
그동안 제가 다음메인에 오르면서 느낀 메인의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주제
개인의 경험이 촉촉히 묻어나는 글
어느정도의(상당한) 텍스트 수
어느정도의 글빨(?)
하지만 오늘 제 글은 영화감상문이라는 주제적 특성말고는 분량이나 글의 질적인 측면에서 상당히 미흡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혼란스럽습니다. 어떻게 메인에 오른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저와 같이 메인에 오른 다른 분들의 글에 비하면(다른 분들 포스팅 글은 너무 좋았어요) 부끄러울 정도입니다. 그래서 다음 메인에 오르는 방법에 대해서는 (저 또한 수도 없이 많이 메인에 올라봤지만) 역시나 모르겠습니다.
그냥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오늘 다음(DAUM)을 통해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고개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DAUM 만세!
※ 다음 메인 관련 글
2016/07/08 - 오랜만에 블로그 글이 다음메인에 소개되다
2016/03/23 - 다음 모바일 메인에 오른 동네빵집 ' 카페 블롱쉬' 소개 포스팅
2016/03/13 - 다음 메인에 오른 <소피스트 아뜰리에> 이에 대한 술회
2016/02/06 - 다음메인선정, 그리고 방문자수 감소의 미스터리
2015/09/02 - 스킨 변경 후 첫 다음 메인에 올랐습니다.
2014/11/07 - DAUM 메인 노출로 인한 블로그 유입량 변화
P.S 이와 별개로 예전만큼 다음 메인에 올라도 방문자수가 많지 않은 것은 미스터리합니다. 전에도 관련된 글을 썼지만 올해 들어서 메인빨(?)이 몇 배이상 하락했습니다. 동시 방문자수도 작년에 메인에 올랐던 때와 비교해봐도 4~5배가량 적고 총 방문자수도 마찬가지입니다.
제 블로그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DAUM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