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한 3일간 꿈을 꾸는 것 같았습니다. 제 블로그에 유입량이 사상 최고점에 다다랐기 때문입니다. 원인은 두개의 글이 다음 메인에 노출이 되었기 때문이였습니다.
처음에는 툭툭기사와의 이야기로 다음스페셜에 소개되었고 그 다음날은 침대 부서진 이야기로 모바일 블로그에 소개되었죠. 그리고 어제는 침대 부서진 이야기가 다음스페셜에 다시 소개되면서 블로그 유입량이 빵 터졌습니다. 그 전만해도 일일 1,000명 정도 방문했던 블로그였습니다.
간혹 다음 메인에 소개되는 일도 잦았긴 했는데 어제와 같은 유입량은 처음이였습니다. 겁이 날 정도였으니까요. 물론 매일 이정도 유입량을 확보하시는 블로거님이 계시겠지만, 저에게는 7년만에 최고의 성적을 거둔 날이 바로 어제였습니다.
<폭발하던 유입량 - 무서울 정도로 많은 수의 유입이 있었다. 다음 메인에 걸려도 보통 활성사용자 수가 보통 60~70명 정도였는데 이정도면 나에게는 상상을 초월하는 숫자이다>
다음 스페셜에 노출은 꼬박 24시간이 걸렸습니다. 노출시간도 길었다보니 더 유입량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신기루처럼 사라진 유입량을 보며 허탈해지더군요. 사실 메인에 노출되는게 고마운 일이지요. 너무 고마운 일이지만 다음날 일장춘몽처럼 사라진 유입량을 보고 있자니 조금 우울해졌어요 ㅎㅎ
<일장춘몽처럼 사라진 유입자 수>
더욱 겸허하게 그리고 정성으로 글을 써야겠습니다. 메인에 노출이 되던 안되던 꾸준히 보러 와주는 독자층을 확보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라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어제 들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오늘도 저는 블로그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