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는 그 활용도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아지고 있습니다. 산업현장 뿐 아니라 군대 시설에도 3D 프린터 건축기술이 쓰이고 있는 사례가 있어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3D 프린팅 건축 분야에 선두주자인 ICON 사가 만들고 있는 훈련막사 한번 알아보시죠.
3D 프린터로 만든 353제곱미터의 훈련 막사
ICON사는 그동안 많은 종류의 건축물을 3D 프린터를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최근 텍사스 군부(Texas Military Department)와 협력하여 군인들을 위한 군사 훈련 막사를 만들었습니다. 면적은 대략 353m2(3,800평방피트) 정도 되는 건축물입니다.
총 72명 가량의 군인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올해 가을부터 실제로 군인들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정도 규모의 3D 프린팅 건축물은 유례를 찾기 어렵습니다. 물론 군사 시설을 3D 프린터를 이용해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ICON사의 실적
3D 프린팅 건설 전문 기업인 ICON사는 멕시코 지역에 주거환경이 열악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3D 프린팅 주택을 보급해주는 일을 했습니다. 몇 백만원의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단층 주택을 만들어주는 일을 했었습니다.
3D 프린팅을 이용해 군사시설을 만든 다른 사례
이미 ICON사는 1년 전 차량을 숨기는 구조물을 3D 프린터로 만드는 일을 했었습니다. 36시간만에 아치형 콘크리트 구조물을 만들어 차량형 군사무기를 숨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공병대는 3D 프린터 로봇을 데리고 다녀야 하는 세상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3D 프린팅 막사가 군 전력에 도움되는 이유
이번 ICON사의 군 막사 프로젝트는 앞으로 군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D 프린터를 이용하면 해외 파병이나 작전지역에서 활동하기 위한 군사시설을 짓는 일을 좀 더 빠르고 수월하게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전쟁같은 군사작전 뿐 아니라 이번 아이티 지진 발생 상황에서 구호활동을 할 때 구호 단체의 숙소를 3D 프린터를 이용해 빨리 건설하고 구호활동에 좀 더 빨리 투입할 수 있다면 좀 더 많은 인명을 살릴 수 있는데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기술의 발달은 이런 식으로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3D 프린터는 앞으로 그 영향력이 더 크게 발휘될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향후 3D 프린팅 건축 기술은 집값 안정과 주거 복지를 위해 꼭 필요한 기술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