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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 이야기

과거 씨 뿌리는 시기를 가늠할 수 있었던 '처녀자리'

봄 별자리의 대표주자이자 황동12궁중 하나인 처녀자리는 얼핏 보기에는 말처럼 보이네요.

처녀자리

하지만, 이 별자리는 보리 이삭을 들고있는 정의의 여신 아스트라이아(또는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의 딸 페르세포네)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곡물이삭을 들고 있는 아스트라이아

아스트라이아는 제우스신과 거인 타이탄족의 여신 테미스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금의 시대가 지나고 신들이 하늘로 돌아가버린 은의 시대에도 아스트라이아는 인간들 세계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인간들이 서로 약탈하고 살해하는 동의 시대가 되었을 때 비로소 아스트라이아도 인간세계를 떠났습니다.

처녀자리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