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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내용 알아보아야 하는 이유

수도권에서의 코로나 재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정부는 수도권 지역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5단계로 세분화한뒤 처음 맞는 2.5단계입니다. 연말까지 시행되는 이 조치에 대한 내용은 무엇인지 수도권에 거주하는 모든 분들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내용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는 코로나 확진자 수가 500~600명 대를 유지하면서 점차 늘어나고 잇는 추세에서 발생된 조치입니다. 특히 수도권지역에서 집중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감염경로를 모르는 깜깜이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위험한 신호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이제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부터 2.5단계까지 순차적으로 올리고 있는데 그 속도도 꽤나 빠릅니다. 정말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서 제한되는 것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1.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때와 마찬가지로 커피전문점, 카페는 매장에서 커피를 마실 수 없습니다. 테이크아웃만 가능합니다. 음식점들은 식사는 가능하나 2.5단계에서는 밤 9시부터 포장 판매만 가능합니다.

2. 유흥시설 5종 집합금지와 더불어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과 노래방, 실내스탠딩 공연장 등의 영업이 중단됩니다.

3. 체육시설도 이용할 수 없습니다.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해야 합니다. 실내체육시설(노래방, 헬스장, 당구장, 스크린 골프장 등)은 모두 전면 운영이 금지됩니다.

4. 밤 9시 이후 마트, 백화점, 영화관, 독서실, 스터디카페, PC방, 오락실, 놀이공원 등 일반관리시설의 운영을 중단해야 합니다.

 

5. 50명이 넘게 모이는 집합, 모임, 행사가 금지됩니다. 이에 따라 결혼식, 장례식장의 참석 인원도 50명 미만으로 제한됩니다.

6. 학교의 등교인원도 1/3 이하로 줄여야 합니다. 직장은 1/3이상은 재택근무를 하도록 권유됩니다.

7. 종교활동도 비대면 예배를 하도록 권유하고 있고 비대면 예배가 원칙입니다.

현재 서울은 9시 이후 셧다운 되었다고 표현합니다. 사실 좀 더 빨리 이 조치가 시행되어야 했고 좀 더 강력하게 시행되어야 했습니다.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지금까지 시간을 끌어왔다면 더 큰 어려움을 맞이하게 된 형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는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그래도 단기간에 회복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지금이라고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인해 확산세를 강제적으로 멈추게 하는 것이 다행이지만 좀 더 강력한 조치로 빠른 시간내 감염병 확산을 멈추게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