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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정보

7월 한국날씨와 호치민날씨 비교

요즘 날씨 엄청나게 더워졌네요. 업무 특성상 해외 출장이 잦은데 제가 느끼기엔 한국날씨보다 다른 동남아 날씨가 더 시원하게 느껴질 정도로 한국 덥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근무하고 온 직원도 한국이 더 후텁지근하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지난주에 베트남 호치민 출장을 다녀왔는데 저는 호치민이 참 날씨가 좋다고 느꼈었는데 한국에서는 그 시각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었습니다.

호찌민

실제 같은 날 기온 차가 어떤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휴대전화의 날씨 정보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죠.

한국날씨,호치민날씨

좌측이 한국 강동구의 기온이고 우측이 베트남 호치민의 기온입니다. 지난 7월 5월입니다. 시차가 2시간 있다고 하지만 같은 시간대를 추정하건대 한국이 훨씬 더 덥습니다. 아마도 강동구보다 더 더운 곳도 있었겠죠.

호치민에서는 이따금 비도 한 번씩 쏟아져서 땅을 식혀주기도 하고 습도가 한국보다 낮아서 한국날씨처럼 끈적거림도 덜 하였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와서 잠시 길을 걷는데 숨이 턱턱 막히는 기온이더라고요. 분명 베트남 호찌민날씨보다 한국날씨가 더 더운 것은 확실합니다.

비텍스코타워

어쩌다 한국이 이렇게 더운 나라가 되어버린 것인지 모르겠네요. 아직 장마가 시작되지도 않아 무더위가 오지도 않았는데 본격적인 무더위 때는 어떻게 지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더위를 피해 동남아로 가야 한다는 소리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해외여행 가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호치민은 이미 큰 더위가 한번 지나간 상태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