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매거진

서울시 고도정수 대신 표준정수 수돗물이 공급되는 일자과 지역

우리가 마시는 수돗물은 고도정수된 물입니다. 고도정수된 물이란 표준정수 처리한 수돗물을 오존과 입상활성탄으로 한 번 더 걸러서 수돗물의 맛과 냄새를 좋게 하는 공정을 거친 것을 말합니다.

표준정수, 암사아리수정수센터

그런데 서울시는 암사아리수정수센터 고도정수시설 보수공사로 인해 일정기간 일부지역에 한해 고도정수된 물 대신 표준정수만 한 물이 공급된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고도정수처리를 하지 않더라도 수질에 변화는 없다고 하고 있지만 개인에 따라 맛과 냄새가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고도 언급하였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달라진 물 맛을 느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표준정수란 2015년에 도입된 고도정수처리 이전의 수돗물 생산방식입니다.

이렇게 고도정수 수돗물 대신 표준정수 수돗물이 공급되는 시기는 5월 8∼28일 사이입니다. 이 기간 매일 표준정수 물이 나오는 것은 아니고 약 10일 정도만 표준정수된 물을 공급한다고 하는데요. 정확한 시점은 아직 밝히고 있지 않습니다.

고도정수처리 일시 중단

[출처 : https://arisu.seoul.go.kr/c2/sub4_1.jsp?]

표준정수 물을 공급받는 지역은 강동구, 강남구, 서초구, 동작구, 관악구, 영등포구, 구로구, 용산구 일부 지역의 119개 동이 해당되며 약 125만세대가 고도정수 대신 표준정수된 수도물을 해당기간동안 공급받게 될 것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지역은 상수도 사업본부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다음과 같이 공지가 되어 있었습니다.

▣ 표준정수처리 수돗물 공급지역

  • 강남구(22개동 전체)

  • 강동구(14개동/성내1·2·3동, 둔촌1동 제외)

  • 구로구(4개동/구로2·3·4·5동)

  • 관악구(21개동 전체)

  • 동작구(15개동 전체)

  • 서초구(18개동 전체)

  • 영등포구(18개동 전체)

  • 용산구(7개동/남영동, 원효로1·2동,용문동,한강로동,이촌1·2동)

수질에는 변함이 없다고 하나 개인에 따라 맛과 냄새에 불편함을 느낄 경우 수돗물을 끓여 마실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저희 집 지역도 해당되니 잘 알아두고 있어야겠어요. 물론 저는 수돗물을 직접 마시지 않는지 오래 되었기에 맛과 냄새를 느끼지 못할 수 도 있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