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어긋난 인생은 다시 맞추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늘 사람은 겸손하고 타인의 충고를 귀담아 들을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어떤 선택의 순간이 왔을때는 심사숙고를 해야한다. 한번 잘못된 선택은 나비효과처럼 인생을 송두리채 바꿀수 있다.
그러나 난 이 얘기를 개소리라 생각한다.
선택을 하는 것도 '나'이며
어긋났다고 생각하는 것도 '나'이다.
내가 한 선택은 다른 길을 찾은 것 뿐이지 어긋나거나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선택한 삶에 최선을 다하는 것.
삶은 어긋날 수도 잘못될 수도 없는 것이다.
삶은 그 자체로 '나'이며 존중받아야 한다.
나조차 존중하지 않으면 그 누가 존중해주길 바란다는 것인가.
누군가 여러분의 삶이 틀렸다고 했을때, 혹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했을때 가만히 앉아 수긍할 것이라면
훗날 당신의 삶이 끝나고 나서 신 앞에 섰을때 누가 당신을 변호해줄 수 있을 것인지 생각해보시길 바란다.
여러분의 선택은 언제나 옳다.
타인이 여러분의 삶을 선택하게끔 하지말라.
마음에서 울리는 소리를 따를 것이며,
거기에 따라 움직인 내 삶을 아끼고 사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