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에는 볼만한 영화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019년 2월 개봉영화들은 기대되는 작품들이 조금 보이는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미리 한번 어떤 영화들이 볼만한지 한번 알아보도록 해요. [주관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 아리타 : 배틀엔젤
감독 : 로버트 로드리게즈
배틀엔젤은 일본만화 '총몽'을 원작으로 한 SF영화입니다. 인간의 두뇌를 가진 기계소녀가 자신의 제거하려는 세력과 맞서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예고편을 통해 아리타의 액션장면을 잠깐 봤는데도 이건 꼭 봐야겠다는 결심과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2. 해피버스데이2유
감독 : 크리스토퍼 랜던
'해피버스데이'의 후속작입니다. 주인공은 본인의 생일날 반복적으로 죽음을 경험하게 되는 루프에 빠지게 되는데 전편이 상당히 인기를 끌었고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 무엇보다 주인공 제시카 로테가 참 이쁘다고 생각했어요. 이번 후속편도 비슷한 컨셉으로 진행될텐데 어떤 황당한 죽음들이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3. 사바하
감독 : 장재현
사바하는 한국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입니다.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면서 겪게되는 이야기입니다. 예고편을 보고 상당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어떤 이야기인지 아직은 정확히 가늠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더욱 흥미가 끌리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4. 크리드2
감독 : 스티븐 카플 주니어
크리드2는 실베스터스텔론의 '록키'시리즈를 사랑했던 사람이라면 흥미를 가지게 될 '록키'의 연장선에 있는 복싱영화입니다. 사실 록키시리즈는 록키 본인 뿐 아니라 록키의 아들까지 시리즈에 끌어넣고 있는데 이젠 록키의 친구이자 경쟁자였던 아폴로 크리드의 아들까지 등장시키게 됩니다. 그 영화가 '크리드'였는데 그 후속편입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아폴로를 죽게 만들었던 '드라고'가 등장한다고 합니다. 너무 뽕을 뽑는다는 느낌도 있지만 복싱영화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록키시리즈만한게 없죠.
5. 더 페이버릿 : 여왕의 여자
감독 : 요르고스 란티모스
더 페이버릿은 18세기 초 영국, 앤 여왕(올리비아 콜맨)의 총애를 받기 위해 경쟁을 벌이는 두 여자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는 엠마스톤과 니콜라스 홀트가 출연합니다. 이 영화를 보는 이유는 이 두명이 나오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특히, '웜 바디스'와 '매드맥스'에 나왔던 니콜라스 홀트는 왠지 이런 사극 영화와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2019년 2월에도 영화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이 영화외에도 축복같은 영화가 많이 개봉되니 극장에 가는 것을 게을리 하지 맙시다. 3월에는 어떤 영화들이 있을지 나중에 다시 얘기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