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집값이 다시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세금으로 내는 비용보다 집값상승이 더 커지면서 아파트 가격 상승은 더욱 힘을 받아 상승하는 중입니다. 특히 강남 4구(송파, 강남, 서초, 강동)의 상승이 심상치 않습니다. 3달만에 크게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요. 특히, 강동구의 아파트 가격 상승이 눈여겨 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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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강동구는 작년 9월 아파트가격이 크게 하락했다가 지금까지 꾸준히 큰 폭으로 상승해오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는 9호선 4단계 사업 개발호재 영향이 없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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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강동구는 재건축 아파트 시세가 폭등하고 있습니다. 이는 강동구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같은 규제를 피했기 때문입니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는 재건축 사업으로 평균 집값 상승률을 넘는 개발이익이 발생하면 최고 절반까지 정부가 부담금으로 환수하는 제도이죠.
또한 최근 ‘똘똘한 한 채’를 찾는 구매자들의 움직임이 지금 시장 상황에 딱 들어 맞아 고덕동을 중심으로 투자자가 몰리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거기에다가 강동구는 어쨌든 그동안 저평가 되어 있었던 것도 사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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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해결해야 할 문제들은 있습니다. 빠른 시간내에 지하철 9호선 4단계 사업의 기본계획이 수립되어야 하고 낙후지역의 인프라를 개발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사나 하남와의 개발 수준을 맞추는 것도 필요하겠구요.
조건만 맞으면 앞으로 언제까지 강동구의 아파트 가격이 지속 상승할지 모르겠네요. 그나마 강동구가 아파트가격이 좀 저렴한 편이었는데 강동구도 강남3구를 따라가게 생겼어요. 서울 아파트 가격 잡기 쉽지 않겠네요. 호재들만 있는 상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