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18년 5월 13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10명이 사망하고 4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망자나 부상자는 더 늘어나는 듯 합니다. 요 며칠간 라마단 기간을 앞두고 모나스 타워에서 이슬람 강경단체들의 시위 및 폭동이 몇건 있었었는데 결국 폭탄테러까지 일어났습니다.
오늘 테러는 현지시간 오전 7시 30분경 동(東) 자바 주 수라바야 구벙 지역의 한 가톨릭 성당에서 괴한이 자살폭탄을 터뜨린 것인데요. 이 외에도 연달아 디포느고로 거리와 아르조노 거리에 위치한 교회 두 곳도 잇따라 폭탄 공격을 받았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인도네시아내 이슬람국가(IS) 연계 테러조직인 '자마 안샤룻 다울라'(JAD)가 이번 연쇄폭탄 테러의 배후일 가능성을 두고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정확한 배후가 아직 나오진 않았지만 계속되는 시위 및 테러로 인해 한동안 여기 자카르타도 뒤숭숭할 것 같습니다.
<외교부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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