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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탐방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생각나는 국물음식 BEST 10

요즘 날씨 아침, 저녁으로 많이 쌀쌀해 지고 있는데요. 이럴때면 슬슬 따끈한 국물음식들이 생각나기 마련입니다. 이런 음식들은 앞으로 겨울이 다가오면서 더욱 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데요. 뱃속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인기있는 국물음식(찌개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설렁탕

한국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국물요리 중 하나입니다. 소뼈와 고기를 푹 고아 우려낸 국물에 고기와 소면이 함께 담겨 나옵니다. 밥을 함께 말아먹어도 좋지요.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고 깍두기와 함께 궁합이 잘 맞는 음식입니다.▼


▣ 순대국밥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긴 하나 역시 고기국물의 대표주자 중 하나입니다. 푹 고아낸 고기육수에 순대와 내장을 넣어 들깨가루와 새우젓 또는 다데기를 넣어 간을 맞추어 먹는 음식입니다. 뚝배기 하나 가득 먹으면 뱃속이 뜨근해집니다. ▼



▣ 짬뽕

중국음식점의 대명사 중 하나인 짬뽕은 얼큰한 국물에 짬뽕면과 각종 야채, 해산물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습니다. 겨울이 되면 이 짬뽕매출량이 급격히 증가할 정도로 추운날 속을 달래주는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물론 음주후 해장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 오뎅(어묵)국물

길거리 음식 중 하나입니다. 요즘에는 전문점도 많이 생기긴 하였으나 날씨가 추어지면 길거리 곳곳에서 사람들이 오뎅과 함께 따뜻한 오뎅국물을 함께 먹고 있는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가격도 아주 저렴해서(사실 국물은 공짜이지요) 저를 포함하여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 순두부찌개

역시 겨울에 매출이 급증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만들기도 굉장히 쉬운 음식인데요. 뚝배기로 달궈진(?) 순두부를 후후 불어가며 입안에 넣으면 식도부터 위까지 뜨끈해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매콤하게 만들어 먹으면 해장으로도 좋습니다.▼


▣ 감자탕

술안주로도 많이 즐기긴 하지만 추운날씨에 몸을 녹여주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돼지 등뼈를 오랫동안 끓인 후 감자, 우거지, 들깻가루, 깻잎, 파, 마늘 등을 넣어 다시 얼큰하게 끓여낸 것으로 뼈마디 사이에 붙은 고기를 발라 먹는 재미가 쏠쏠한 음식이지요. 들깻가루 들어간 얼큰한 국물이 겨울에 제격입니다.▼


▣ 칼국수

저렴한 면요리로 날씨가 추워질수록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음식입니다. 가성비가 굉장히 좋기도 하지만 따뜻한 국물이 위에 부담이 적고 포함되는 재료에 따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


▣ 샤브샤브

샤브샤브는 육수에 각종 야채, 채소, 고기, 해산물등을 담가 익힌 후 건져먹는 음식이죠. 국물과 함께 먹으면 아주 맛있습니다. 특히, 시간이 갈수록 각종 재료에서 배어나온 감칠맛이 더해져 육수국물에 면을 말아 먹거나 밥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추운날 여지없이 생각나는 음식입니다. ▼



▣ 육개장

소의 양지머리부위로 파와 나물을 듬뿍 넣고 끓인 칼칼하고 얼큰한 맛이 나는 탕입니다. 요즘에는 '이화수'같은 전문점도 많이 생겼더라구요. 원래는 육개장이 보양음식 중 하나이나 날씨 추울 때도 많이 즐기는 음식입니다. 매콤함과 시원한 국물이 밥도둑입니다. ▼


▣ 부대찌개

찌개류의 절대 강자입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음식이지요. 6·25전쟁 직후 미국부대에서 쓰고 남은 햄과 소시지를 이용하여 끓여 먹은 찌개인데 요즘에는 정말 재료도 다양해지고 고급화되고 있습니다. 자박자박한 국물에 햄과 야채등을 함께 밥과 비벼먹으면 달큰한 맛이 즐겁습니다. 추운날 한끼 제대로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


이렇게 소개하고 보니 벌써 배가 고파집니다. 오늘 점심이나 저녁에는 오늘 소개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생각나는 국물음식 10개 중 하나를 골라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