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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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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해지는 풍경 일전에 파주 맛집을 소개해드렸었는데요.[파주 맛집]2016/09/18 - [파주 맛집] 깔끔하고 담백한 메밀 국수 - 장원막국수2009/04/27 - 오백년 누룽지 백숙 - 부드러운 닭고기와 맛있는 반찬거리 파주에는 볼거리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예술인들이 많이 살아서 그런가요? 다른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풍경들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파주입니다. 물론 파주 참 멉니다. 제가 서울 살고 있지만 서울에서도 쉽게 갈 수 있는 거리는 아니에요. 특히나, 오늘 소개할 임진각은 더욱 그렇습니다.[파주 볼거리]2009/04/04 - 황포돛배 - 임진강을 배를 타고 다녀 보아요2009/04/04 - 영집 궁시박물관 - 국내 유일 활 전문 박물관2015/04/26 - 봄기운 만연했던 파주 헤이리아트밸리 임진각..
봄기운 만연했던 파주 헤이리아트밸리 이번주 어떻게 보내셨나요? 날씨 정말 환상적이지 않았나요? 곧 여름이 올 것만 같은 따뜻한 봄날씨와 쾌청한 하늘은 무조건 밖으로 나가 바깥공기를 마셔야 한다고 우리 마음속에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토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파주에 살고 있는 제 동생집에 갔습니다. 어찌나 덥던지 입고 있던 겉옷은 거추장스러운 것이 되어 버렸지요. 이마에 땀도 송글송글 났더랬죠. 파주에 있는 동생집에서 점심도 먹고 잠시 놀다가 오랜만에 헤이리아트밸리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헤이리 예술인 마을이라고도 불리는 이 곳은 처음 마을을 계획할 때부터 제 관심을 끌었던 것이지요. 대한민국에서 내노라하는 명망있는 건축가, 예술가들이 공동프로젝트로 이루어낸 공동체 마을입니다. 건축설계를 전공했던 저로써는 이처럼 매력적인 공간은 찾아볼 수 없..
오백년 누룽지 백숙 - 부드러운 닭고기와 맛있는 반찬거리 요즘들어 파주에 대한 포스팅을 너무 자주 하는 감이 없지 않지만, 그만큼 파주란 곳은 문화, 예술의 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빼어난 볼거리와 들려볼 곳이 많다. 특히 음식 문화는 음식맛의 본향이라는 전라도보다 훨씬 뛰어난 것 같다.(물론 본인이 전라도인이라 전라도 음식의 정수를 느끼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여하튼 오늘 소개할 곳도 파주에 위치해 있다. 먹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인데 실제로 할 얘기는 그리 많지 않을 듯 하다. 왜냐하면 맛으로 얘기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될 정도로 훌륭한 곳이며 꼭 한번 들려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파주시 탄현면에 위치한 오백년 누룽지 백숙. 누룽지 백숙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음식이다. 원래 닭이란 고기를 좋아라 하고 닭고기중에 특히 부드러운 백숙을 즐겨먹는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과 카페 '안녕' 오늘도 역시나 파주에 위치한 '놀러가기 좋은 곳'을 소개코저 합니다. 자유로를 타고 일산을 지나 출판단지를 지나 헤이리를 지나 임진각을 목표로 한참을 가다보면 (판문점이 위치하기 직전까지) 평화누리공원이 있는데 흔히 이곳은 '바람의 언덕'으로 잘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사실은 이 바람의 언덕이 보고 싶었기도 하지만 카페 '안녕'이 가보고 싶었는데 어느 안내책자를 통해 이 카페 '안녕'이 소개된 것을 보았고 그 곳이 그 유명한 평화누리였던 것입니다. 일단 평화누리 자체가 무지하게 널찍하고 주차장 또한 생각치도 못하게 넓음에 감탄을 하게 됩니다. 역시 서울 도심지보다는 이런 한적한 곳이 저는 좋습니다. (땅값이 적은 곳) 일단 주차장에서 내리면 뻥뚫린 느낌을 받게되고 간간히 보이는 낮은 언덕에 사람들이 각각..
두루뫼 박물관 - 전통과 추억에 대한 다양한 전시물을 보다 최근 연달아 파주를 여행을 하고 있는데 이 파주란 도시가 알면 알수록 좋아진다. 굉장히 한적하면서도 이내 다른 시골과는 다른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듯 하며 문화예술의 도시라는 칭호가 무색하지 않게 작은 건물, 도로, 골목, 자연들의 요소들이 정갈하고 깊이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게 도시자체가 혼이 담겨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나중에 이곳에 터를 잡고 살아도 좋을 듯 싶다. 오늘 소개할 곳은 역시 파주에 위치한 '두루뫼 박물관'이다. http://www.durumea.org/ 파주시 법원읍 법원리에 위치한 이 박물관은 우리 전통의 것이 사라져가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셨던 강위수, 김애영 선생 부부가 30여년간 모은 것을 전시해 놓은 곳이다. (어찌하여 파주란 곳은 이런 훌륭하신 분들로 가득한가) 조금씩..
황포돛배 - 임진강을 배를 타고 다녀 보아요 파주 두지나루에 가면 그동안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었던 곳이 개방이 되면서 황포돛배를 탈 수 있게 되었다. 2009년 2월부터 시작했던터라 아직 두지나루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매일 1시간마다 황포돛배가 운행한다. 황포돛배란 배위에 달린 돛의 천을 황토로 염색을 했다는 뜻에서 유래한다. 1회 운행시간은 45분정도이고 매일 오후 6시가 마지막 승선시간이 된다. 두지나루터. 이 곳에서 승선을 하게 된다.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꾸미기'공사가 진행중이다. 좀 고풍스럽거나 옛스러운 디자인이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와~ 우리가 타고 갈 황포돛배이다. 1호,2호 총 2척이 있는 것 같다. 황포돛배의 운행은 총 인원이 4명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손익분기점인가?) 아마 평일에는 이 인원을 맞추기가 쉽지 않을 ..
영집 궁시박물관 - 국내 유일 활 전문 박물관 오랜만에 맞는 휴일에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던 차에 평소에 잘가던 파주(헤이리 아트벨리를 자주 갔었다.)로 향하기로 맘을 먹고 자료를 검색하던 중에 활 전문 박물관이 있다길래 찾아보았다. 서울에서 자유로를 지나 파주로 가는 길은 쉬우나 이 영집궁시박물관을 찾기는 결코 쉽지 않다. 물론 나는 네비게이션의 힘을 빌려 쉽게 찾을 수 있었지만 혹여나 이 곳을 도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겠다는 분에게는 반드시 홈페이지에서 가는 방법을 숙지하길 바란다. 산길을 자꾸 올라가길래 아닌줄 알았다. 홈페이지 : http://www.arrow.or.kr/ 여하튼 어렵게 찾은 한적한 곳에 위치한 영집궁시박물관은 중요무형문화제 47호인 영집 유영기 선생님이 운영하시는 곳으로 규모가 크진 않으나 활이라는 특수한 소재에 의외로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