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40만원대 코트를 소비의 욕망과 함께 내려놓다. 코트가 하나 필요해졌다.평소 일하면서 와이셔츠에 그냥 근무복 하나 둘러서 다니면 그만이였는데 대외활동하기 위한 정장과 함께 할 수 있는 쌈박한 코트가 있었으면 했다. 12월에 몇가지 행사도 있고 해서..아내가 그냥 하나 사자고 했다. 아웃도어 점퍼만 입고 다닐 수도 없고 해서 롯데백화점으로 향했다. 좀 맘에 드는 코트를 하나 고르니 가격이 40만원대... 하아~ 내가 이걸 하나 못 살 정도의 통장잔고를 가진 것은 아니지만 40만원이면 이틀반을 일해야 벌 수 있는 돈이다라는 생각에 미치자 들고 있던 코트를 내려놓게 된다. 평소에 빵은 만원 이상 되는 것도 막 사면서 이런 옷 하나 구입하는 것에 고민을 하는 것 또한 아이러니지만 어쩌겠는가. 이제 겨우 1억만을 자산으로 만들었을 뿐인데 [2015년 10월]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