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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타 워커힐 호텔 델비노(DEL VINO) 런치(SOLE) 감동 후기 아주아주아주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호텔에서 코스요리를 즐겼습니다. 인도네시아에 있느라 몇달전의 결혼기념일도 못챙겼으니 이제라도 도리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었습니니다. 몇년전 W-HOTEL에서 인당 10만원이 넘는 디너 코스를 너무 감동깊게 먹은 기억이 있어 다시 이곳에서 식사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근데 호텔 명칭이 바뀌었더군요. 그랜드 워커힐 호텔과 비스타 워커힐 호텔로 변경이 되었고 레스토랑도 델비노(DEL VINO)라는 곳으로 바뀌고 메뉴는 물론 셰프까지 바뀌었더라구요. 검색을 해보니 생각보다 런치가격이 저렴해서 휴가기간이기도 하니 비싼 디너보다 거의 반값이 런치를 예약했습니다. 전에도 와봤었지만 이 호텔의 강점은 한강뷰에요. 다행히 날씨도 너무 좋은 날이어서 더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저희는 런치코스..
가기 쉽지 않으나 꼭 가봐야 할 곳 '포천 국립수목원' 경기도 포천에는 국립수목원이 있습니다. 광릉수목원이라고도 불리죠. 그런데 실제로 가본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거에요. 왜냐하면 여기는 미리 방문 신청을 해야 하고 하루 관광객이 올 수 있는 인원수 제한이 있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일요일, 월요일은 휴무라 갈 수 없구요. 평일에는 5,000명으로 제한되어 있는데 토요일 및 공휴일에는 3,000명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많은 인원을 받지 않겠다는 의지로 보여요. 실제로 쉬는날 이 곳을 가기 위해 예약을 하려면 몇달씩 예약이 밀려 있어서 쉽게 가볼 수 없는 곳이었지요. 예약 홈페이지 : http://www.kna.go.kr 저도 몇 년간 가보려고 하다가 직장생활 때문에 평일에 쉬는 날이 많지 않아 올해 휴가때 겨우 신청해서 가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 국립수목원은..
이마트 마니아 시즈닝 스테이크 먹어 보고서 유난히 소고기가 땡기던 어느날, 아내와 산책 후 고파진 배를 부여잡고 고기를 구워먹으리라 다짐을 했습니다. 그 날은 반드시 고기를 구워먹어야 했죠. 소고기를 구워먹기에는 가격이 부담스러웠는지 단백질로 이루어진 다른 재료들(쭈꾸미, 돼지고기 등등)이 언급되다 결국 소고기를 먹기로 극적 타결하였습니다. 그래도 역시나 가격이 부담되는지라 마트에서 스테이크 고기를 사서 집에서 구워먹기로 했습니다. 최소한 레스토랑에서 칼질하는 것보다는 쌀 것이기 때문에요. 서둘러 집 근처 이마트로 차를 몰고 갔습니다. 마트에는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들이 다 있습니다. 스테이크 종류도 어쩜 그리 많은지요. 그렇다고 비싼 한우를 먹을 수는 없어서 호주산을 선택했습니다. 요즘 스테이크는 돈스파이크없이는 마케팅이 안되나봐요. 그리고 최..
종묘, 가운데 세가지 길의 의미 서울에 산지 몇년되었지만 이제야 종묘를 가보게 되었네요. 그동안 다른 궁궐을 먼저 가보느라 그랬습니다. 일요일날 갔더니 스케줄에 따라 입장한 뒤, 가이드와 함께 다니는 코스로 둘러보았습니다.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면서 둘러보는걸 저는 좋아하는 편이라 괜찮았어요. 종묘에 들어서자마자 해설자분은 가운데 박석으로 박아 만든 길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 길은 가운데가 높이 솟아 있었고 그 좌우로 조금 낮게 박석을 심어 만든 길이었습니다. 가운데 길은 뭔지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좌우의 길은 몰랐었거든요. 이날 확실하게 알게 되었네요. 가운데 높은 길은 신이 다니는 길이라 하여 신향로(神香路)라고 합니다. 그 길의 우측은 왕이 다니는 길이라 하여 어로(御路), 좌측은 세자가 다니는 길이라 하여 세자로(世子路)라..
길리트라왕안, 4가지 바다에 따라 달라지는 4가지 여행 롬복 길리섬은 길리트라왕안, 길리메노, 길리아이르 이렇게 3개의 작은 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곳은 윤식장의 촬영지였던 길리트라왕안 섬이지요. 세개의 길리섬중 가장 크기가 크기도 하고 가장 볼거리가 즐길거리가 많아요. 오죽하면 현지인들도 길리트라왕안을 파티섬이라고 하겠어요. 그만큼 시끌벅적한 곳입니다. 3개의 섬 중 가장 크다고는 하나 길리트라왕안은 그래도 작은 섬입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나있는 길을 자전거를 타고 1시간이면 충분히 다 돌아볼 수 있을거에요. 보통 숙소에서 자전거는 제공이 되는데 자전거를 타고 이렇게 섬 한바퀴를 도는 것도 좋더라구요. 길 바로 옆에는 시원한 파도가 부서지는 바다와 해변이 있고 다양한 사람들이 걷고, 자전거타고, 마차타고 다니는 것을..
알면서도 안지키는 스케일링 후 주의사항 스케일링 치료는 스케일러라는 기구를 가지고 치아의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는 것을 말합니다. 치석은 물이나 혀, 칫솔로 제거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스케일링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스케일링 치료 후 주의사항에 대해 의사선생님도 말씀하시고 치아 상태를 보고 스스로도 어떻게 해야 할지 본능적으로 알지만 잘 안지키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 다시한번 주의사항에 대해 강조하여 말씀드려볼께요. ▣ 스케일링 후 흡연, 음주 금지오래된 치석을 제거한 스케일링 치료 후 잇몸에서 피가 날 것입니다. 최소한 2~3일정도 잇몸에서 피가 안날 때까지 흡연이나 음주는 금지해주셔야 해요. 출혈 중 흡연, 음주는 잇몸을 더 붓게 만들거나 염증 또는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걸 못참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
노을 사진 찍기 좋은 카메라앱 '푸디(Foodie)' 우리가 보는 수많은 이미지들은 왜곡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그렇습니다. 디지털이 만들어낸 색감은 인간의 눈이 인지하는 것과는 다른 경우가 많죠. 그래서 사진을 찍어보면 내가 본 것과는 좀 다르지만 기가 막힌 사진이 나오기도 합니다. 요즘에 많은 분들이 사진 보정 앱이나 카메라 앱을 이용하시는데요. 저는 여러개 써본 뒤 최종적으로 푸디(Foodie)라는 앱 하나만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푸디는 원래 음식 사진을 찍기 위해 만든 앱입니다. 그래서 이름도 Foodie 죠. 그런데 음식사진은 물론 풍경, 인물사진도 이 앱만한게 없더라구요. 특히, 풍경사진은 이 앱을 따라갈만한게 없는 듯 합니다. 노을 사진 하나만 찍어봐도 금새 알 수 있어요. 얼마전에 길리 트라왕안 섬을 여행했는데요. 윤식당에서 봐서 아..
인도네시아 여행시 주의사항 5가지 인도네시아 여행하면 떠오르는게 보통은 발리입니다. 최근에는 롬복도 뜨고 있구요. 하지만, 인도네시아는 훨씬 더 큰 섬입니다. 여행할 곳도 그만큼 더 많죠. 그만큼 지역색이 천차만별이라는 의미이기도 하구요. 다른 동남아와는 또 다른 특징을 가진 곳이라 인도네시아를 어느정도 이해한 뒤 여행해야 혹시나 모를 피해 또는 낭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만의 특징적인 부분들을 감안하여 여행 또는 비지니스 목적으로 장기간 거주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주의사항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제가 거주하면서 겪은 일 뿐 아니라 선배들로부터 또는 현지인들에게 들은 인도네시아 여행시 주의사항 5가지를 전해드릴께요. 1. 비위생적 환경인도네시아는 비위생적환경으로 유명합니다. 하수도시설이 없어요. 생활하수 및 오수가 모두 그냥 길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