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기대하고 보지 않았다가 깜짝 놀랐던 영화가 2013년도의 나우유씨미 입니다. 단순한 마술이야기가 아니였어요. 수많은 마술영화를 봤지만 이 영화만큼 스타일리쉬하고 화려함으로 무장한 영화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스토리도 탄탄한 영화였고 반전 또한 신선했습니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 나우유씨미 영화는 몇 번 찾아봤을 정도입니다.
<제일 재밌었던 장면>
그 영화의 속편이 나온다는데 기대가 안될 수가 없겠죠. 1편에서 디아이에 가입하게 된 포호스맨은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부조리를 마술이라는 수단으로 까발리는(?) 역할을 자처하게 됩니다. 그런 과정에서 오히려 4호스맨은 함정에 빠지면서 다시 이를 해결하는 단순한 플롯이지만 그 과정에서 보여지는 놀라운 마술들로 채워진 볼거리는 감탄이 자아내게 합니다.
그리고 나우유씨미 마술들을 특징인 마법같은 마술들. 어떻게 저게 가능하지? 라는 생각을 접어두어야 합니다. 가끔 마술들을 원리를 설명해주기도 하는데 많은 마술장면들이 절대 불가능할 것 같은 것들로 채워집니다. 그래서 그런 장면들을 보며, "쳇.. 말도 안되네.."라는 자세로 영화를 보면 절대 이 영화를 즐길 수 없어요^^ 그냥 멋진 장면들을 그냥 즐기시는게 좋습니다.
<제일 신기했던 마술>
다만, 영화에서 많은 반전들이 등장합니다.
이 반전들이 약간 오히려 더 마법같았다고 느껴졌습니다. 좀 과다했다고 할까요? 물론 이것도 그럴 수 있다라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영화를 관람했어야 했는데 ㅎㅎ 그러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너무 재밌었습니다. 통쾌하고 화려하고 즐거운 영화입니다. 1편을 안보셨다면 스토리의 전개를 이해하기 좀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영화를 보시기 전 이미 1편을 보셨다 하더라도 복습하듯 1편을 보고 나서 이번 영화를 즐기시길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반갑다 해리포터~>